2020년 5월 21일 전국연합학력평가 - 세계사 출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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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은 준비 과정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문제 분석, 출제 경향 확인, 오답 노트 작성 등 후속 작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5월 21일에 시행된 학력 평가를 간단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01. 단원별 출제 비중
동사 분석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올해 진행되는 모든 시험의 단원별 출제 분석 확인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학평이 쉽게 출제된다 하더라도 위의 표와 같은 분석을 꼭 하길 바랍니다. 위의 표를 보면 2단원, 4단원의 비중이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교과 기술이 개정되었더라도 기존의 출제 경향과 큰 차이는 없다는 것이지요.
02. 지문, 선지 사건 확인
1단원. 인류의 출현과 문명의 발생
2단원. 동아시아 지역의 역사
3단원. 서아시아, 인도 지역의 역사
4단원. 유럽, 아메리카 지역의 역사(01)
4단원. 유럽, 아메리카 지역의 역사(02)
5단원. 제국주의와 두 차례 세계 대전
6단원. 현대 세계의 변화
지문, 선지 상에 제시된 사건을 단원별로 나누어 연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세계사 개념을 한번 이상 정리했다면 그리 낯선 연도는 없을 겁니다. 2020년에 진행되는 시험을 연표 형식으로 누적 정리한다면 전체 개념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노트가 작성될 것입니다.
03. 문항 확인
난이도가 아주 높다거나 킬러 문항은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평가원과 학평의 문제 유형 차이 때문이죠. 다만 2015년 개정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이집트에서의 역사적 사실을 묻는 문항과 쿠바 미사일 사태의 시기를 연표에 적용하는 문항을 간단히 해설해 드립니다.
04. 총평과 앞으로의 학습
평가원 문항과 비교할 수 없는 난이도라 자세한 총평은 생략합니다. 수능 전까지 과정상에서 진행되는 시험은 모두 연습입니다. 연습을 실전처럼 임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과정상의 결과에 큰 영향을 받아 멘탈이 흔들리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학습 진도에 맞춰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 중요합니다. 공부는 단순 시간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을 겁니다. 학습한 시간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방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겠죠. 그렇더라도 세계사는 아주 단순한 과목입니다. 개념을 알고 있다면 절대로 틀릴 수 없다는 겁니다. 이걸 명심하고 기본 개념을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정리하고 그 이후 문제 풀이를 하면서 개념 적용 학습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더불어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한 문제를 명확하게 푸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시간이 부족한 과목이 아니니까요. 앞으로 이어질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며 갈무리합니다.
오늘도 역사를 합시다.
사명감 충만! 역사는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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