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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leine12 [390599] · MS 2011 · 쪽지

2012-08-15 23:39:29
조회수 2,076

Ⅲ. 간호대 연재 소개글 3탄: 간호학이 뭘까요?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3004423

이 글은 간호대 연재 소개글로

간호대학 학생들이 간호대를 소개 하기 위해서

주제를 나눠 소개글을 써서 연재로 올리는 글입니다!



Ⅲ.
간호대 연재 소개글 3탄; 간호학이 뭘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에 재학중인 3학년 학생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여러분들께 간호학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싶어서 입니다.

많은
분들이 간호학을 막연하게 생각하고 계실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3학년이고 배우는 학생이기 때문에 이 학문에 대해서 완전히 다 이해하고

모든걸
알고 있진 않지만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고자 제가 여러분들에게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는 부분까지는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간호대학에서 배우는 간호학은 왜 필요한 것일까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간호학은 간호과학을 말하고 간호학은 실무에서 지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간호는 무엇일까요?

흔히
간호를 생각하면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연상되는 것들을 생각하곤 합니다!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의료행위는

의사와
간호사 및 많은 의료인들이 함께합니다.

그
중 의사의 오더를 시행하는 것이 간호사이고 이로 인해 의사의 업무를 보조해주는 일하는 사람들이

간호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의학의 보조로 간호를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간호사는 의사의 보조가아니라 협력하는 의료인입니다.)


이는 간호의 일부분만을 보고 하시는 말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병원에서의
역할에 대해서만 이야기해보자면

병을
치료해주는 것은 의사들이고

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건강적인 모든 면들을 살피고 회복될 수 있도록 돕고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은 간호사인것입니다.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서 간호사가 하는 업무 중 일부만 보았기 때문에 보조라는 인식이 강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병원에서의 간호사의 업무는 의사의
오더를 시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환자의 상태를 보고하고 투약하고 환자의 질병과정에 따라 오더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관찰하고 의사가 오더를 내릴 수
있있도록 환자의 상태를 보고 필요한 검사를 보내는 것 등등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또한,
간호는
병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개인, 가정, 사회에서도 이루어지고있습니다.

(이것에 관한 소개는 간호대 연재 소개글 2번인 간호대 진로에 대해서!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엄연히 의술과 간호는 다른 개념입니다.

대학교
1학년 시절 교수님께서 가르쳐준 개념들을 인용하자면


" 의학은 사람의 질병을 Cure 해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간호는 대상과 그 대상의 환경, 건강 등과 관련된 것들을
Care해주는 것이다 "


의술과 간호의 다른 개념을 조금은 생각해보실 수 있겠는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간호학이 이과계열의 학문은 맞지만 간호학은 100% 이과다 라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학문의
대상이 '사람' 이다보니
'사람'과 관계된 모든 학문들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의료지식을 기반으로 하여 인문학적인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학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간호대학에서 문과 교차지원이 가능 한 이유도
학문적인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부분에서 또 한번 의학과 간호의 다른 개념을 생각해 볼 수 있지요.

실제로
배우는 것들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간호학에서 배우는 것들에 대한 것은 다음소개글인 간호대 소개글3 간호대에서는 무엇을 배울까?에서
읽어보세요!^^)




 

 

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차이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간호사는 3년제의 간호과나 4년제의 간호학과를 졸업한 사람들에게 자격이 주어지는 반면 간호조무사의 경우 간호학원에 다니면서 1년정도를 수강하면 된다고 합니다.

동네에 있는 1,2차 병원에서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차이를 느끼실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조무사가 간호사가 하는일을 대신 하는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인건 비 등의 이유 때문에) 하지만 3차 대학병원에서는 그 차이가 명확해 집니다.

간호사는 의료인이지만 간호조무사는 의료인이 아닙니다.

간호사는 앞에서 말했듯이 환자의 모든 것을 care하는 의료행위를 한다면

조무사들이 하는 역할은 검체관리 병원 물품관리 등을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의 글을 인용하자면

간호사란, 법정자격을 갖추고 의사들의 진료를 보조해주고 환자의 간호에 종사를 하는
사람을 일컫고,

간호조무사는 법정자격을 가지고 의사와 간호사의 지시에 따라서 간호,진료 업무를
보조하는 사람이랍니다.


즉, 간호사는 '면허증'이 있어야하고, 간호조무사는 '자격증'이 있어야 직업을 가질 수 있게 되는것이죠.







따라서 간호대학의 간호학과를 간호과라고 하면 잘못된 말입니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제가 3년간 간호학에 대해 배워나가면서 마음 깊이 깨닫게 된 사실은 간호학은 사람을 위한
학문이라 사람의 가치를 생각하지 않고는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생명의 가치, 존엄성 뿐만 아니라 사람들관의 관계, 이 사회에서 추구해야하는
가치에대해서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학문이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도 발전해야할 부분이 많고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알려진 모습들이 간호학의 협소한 부분이어서 그 실제
가치만 큼의 인정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되지만, 그만큼
발전가능성이 많고 어느 분야와 협력을 하더라도 비전이 있는 학문이 간호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가치를 실현하고 행동해보고 싶은 학생들은 실천할 수 있는 학문인 간호학을 공부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저 역시 문과학생으로 간호대학에 입학하였지만 오히려 간호학에 입학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가치관과 정말 잘 맞는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배우는 입장에서 간호학이라는 것을 다 소개해드릴 순 없지만 제가 소개해드린 내용을 보고 흥미있으신 분들께서는 대학원서를
간호대학으로 지원해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지금까지
간호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여러분들께 적극 추천해드립니다!!!궁금하신
것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시간 나는대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10학번 @@@



간호대
소개글 4 ; 간호대학에서는 무엇을 배우나요? 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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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leine12 [390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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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대 13학번 산주 · 413018 · 12/08/24 02:24 · MS 2012

    너무 감사드립니다. 특히 2번째 글에서 소개해주신 '보건사회연구원'에 대해 큰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간호와 사회학적.사회복지적인 일을 하고싶던 저로써는 매우 큰 도움이 된 것같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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