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생? 수능 가능성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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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하위권 대학교 3학년까지 끝내고 작년에 군대 왔습니다.
와서 작년에는 적응하느라 공부는 따로 못하였고...
그래도 할 것도 딱히 없고 군수생 많은 부대 분위기 따라 수능 쳐봤는데
국어 수학 영어 사탐 그리고 한국사 순으로 162 33 1 받았네요
전부다 컷으로 받았습니다.
수능(을 포함한 전반적인) 공부를 3년 쉬고 받은 것 치고는 그럭저럭 나온 것 같기는 한데 너무 수포자라서...
최근 들어 sky or 한의대로 진학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데 수능 가능성 있는 성적인가요?
지금 다니는 대학도 졸업하면 취직하고 먹고야 살겠다만, 로스쿨과 한의대를 생각해보니 고등학생 시절 공부 좀 열심히 할 걸 하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 싶기도 하네요.
올해 200일 정도 남았는데 수학 사탐만 어떻게든 파면 올해~내년 안에 입시 성공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국어, 영어, 사탐은 현역 시절에도 최소 1컷은 나왔습니다. 문제는 1컷으로는 상기 언급한 학교를 못간다는 거지만요ㅠㅠ
만약 올해 입시 성공한다면 사수생이고, 내년에 성공한다면 오수생입니다.
성공한다는 가정하에 올해 성공하면 4년제로 가고 싶고 내년까지 봐서 내년에 성공한다면 한의대로 가고 싶네요.
물론 성공할 확률 보다는 그러지 못할 가능성이 높겠다만요.. 만약 내년까지도 실패한다면 그냥 1년 휴학한 셈 치고 지금 다니는 학교 졸업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중학생 수준 수학 실력 가지고 200일 만에 입시 끝낼 수 있을지 ㅜㅜ
글이 횡설수설 중언부언 이상하게 되었네요. 그럼에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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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을지 없을지는 아무도 모르죠! 도전해보고싶음 하세요!
재수 삼수 나이 정도만 됐어도 일단 해봤을텐데 n이 4까지 넘어오니까 고민이 꽤 되네요ㅠㅠ
현실적으로 말씀드려도 별로 늦은나이 아니에요. 남성성인대부분 30대초에 취업하는데 내년에 대학가셔서 휴학없이 스트레이트로 달리시면 딱 그쯤 되지않나요?
지금으로도 만족하시면 괜찮지만 나중에 후회될것같으면 도전해보세요
저도 님이랑 비슷한 상황인데 안늦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나이가 스물중반넘으면 최소 한의대 수의대 약대 정도는 노리고 공부하셔야 해요. 저도 공대3년다니고 휴학하고 한의대 준비하는데 믱댜님 말씀처럼 남자기준으로 빨라야 20대 후반취업이지 대부분 30대취업이에요. 안그래도 저희90년도분들이 취업난인데 코로나도 겹쳐서.. 졸업후 어떤진로든 1~2년시간부어서 취업공부할바엔 그 시간 수능을 다시준비해서 한의대 준비가 낫겠다 싶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