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도 참 한순간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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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축구계 사정을 아는 사람들한테서는,
절차를 무시한 인사로 인해 욕을 먹었고,
축구팬들한테는 밥줘 발탁과 대산 군대가겠다, 는 발언으로 욕 많이 먹었는데...
이제는 홍명보 리더쉽을 배우자고 난리네요. ㅎ
하기사 뭐,
그렇게 안티 많던 손연재도 올림픽 한 방으로 안티 대거 날려버렸는데...
역시 인생은 타이밍이고 한 방인 듯.
물론 그 타이밍을 잡기 위해서는 죽을 각오의 노력과 +운이 필요하겠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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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근성 하나만큼은 우리나라가 甲이죠..ㅎ
헣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난히 타인의 일에 태클을 많이 거는거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성공이란 이러한 쓸데없는 태클을 참고 인내하며 흔들림없이 매진해서 목표한 성과를 거두는 일인듯 하네요. 그러면 그동안 괴롭혔던 태클들이 눈녹듯 사라져 버리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 그 태클들 속으로 뭍혀져 사라지게 되는 것같아요..
지금 올림픽팀의 최고의 선수중 한명인 기성용이 한때는 기레기라고 까이던게 생각나는군요. 윗분 말처럼 한국사회에서의 성공은 그런 말들을 무시하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나가는걸 뜻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