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ibouill [399925] · 쪽지

2012-07-22 23:17:24
조회수 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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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 장래희망 쓰면 과학자 쓰는 친구들 많았는데

지금은 어떡해서든 의사 되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것 같네요

순수학문이 발전해야 과학기술도 발전할텐데....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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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니 · 114036 · 12/07/22 23:18 · MS 2005
    그러니까 과학자 월급좀 올려달라고...
  • gribouill · 399925 · 12/07/22 23:38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과학자들이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기피하는 직업이 되어서 아무도 지향하지 않는듯요ㅠㅠ
  • modshim · 291400 · 12/07/22 23:34 · MS 2009
    저 프로젝트에 참가한 아이들이

    과학의 재미에 눈을 뜨고 그 결과 성적이 좋아져서

    결국 부모의 압박때문에

    의대에 가게 된다는게 함정
  • gribouill · 399925 · 12/07/22 23:37
    저런 스펙쌓아서 과학고 가서 의대 테크...ㅠㅠ
  • 후니 · 114036 · 12/07/22 23:52 · MS 2005
    의대간다고 과학이 발전안하는건 아니지만 의학기술의 발전도 중요하긴 하죠.
    국내 과학자의 문제는 노력에 비해 얻는 성과가 부족해서 기피하는게 많죠. 그러니 부모가 의대 가라는 소리가 나오죠.
  • 은꼴찡>,.< · 379287 · 12/07/22 23:35
    저도 초등학교때 장래희망에 과학자와 변호사를 번갈아 썼던기억이 납니다

    요즘 초딩들은 공무원이 꿈이라니 -_- ... 너무 어린애들앞에서 돈돈돈하는것도 안좋은데ㅠ 어른들 나빠요 ㅠㅠ
  • gribouill · 399925 · 12/07/22 23:39
    대통령을 쓸 나이에 의사, 공무원, 검사를 쓰는 현실이라니...
  • 최선생 · 301198 · 12/07/23 00:33 · MS 2017
    대통령을 쓸 나이.????
  • BOGUS_ · 371882 · 12/07/23 22:36 · MS 2011
    초딩때다대통령쓰지않나요?ㅎㅎ..
  • kaiheaven · 300665 · 12/07/22 23:48 · MS 2009
    광고 자체는 좋은데 사기업 PR용이라는데서부터 이미 공감이 안되는구나..

    - 사기업 연구원-
  • gribouill · 399925 · 12/07/22 23:50
    저도 그게 쫌 걸렸지만 내용자체는 정말 좋은거 같아서요ㅋㅋㅋㅋ
  • 뽀득이 · 398652 · 12/07/23 00:11 · MS 2011
    초딩이 공무원을 안다는 게 신기 ;
  • tush · 363619 · 12/07/23 00:17
    의사가 뭐어때서요;;
    저때는 돈이아니라 멋있어서 그냥쓰는거겠죠;;
    님이 오히려 색안경끼고보는거;
  • tush · 363619 · 12/07/23 00:18
    저때도 의사,선생님이 절대다수엿음..
  • My Chemical Romance · 251955 · 12/07/23 00:27 · MS 2008
    이 글이 의사가 어떻다를 논하는 글인가요??

    오르비에 이런분도 계시다니
  • 최선생 · 301198 · 12/07/23 00:35 · MS 2017
    ?? 오르비에 이런분?? 어떤분이요? 오르비가 뭐하는데길래..
  • tush · 363619 · 12/07/23 00:4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modshim · 291400 · 12/07/23 00:33 · MS 2009
    글 내용이나 댓글 어디서도
    의사 까는 내용 없습니다
    쓸데없이 흥분하지 마시죠

    의사되는 게 잘못된게 아닌거 당연하죠
    요점은 지금 우리나라 과학기술이
    알게모르게 중국같은 나라에 뒤쳐지고 있고

    국가 발전에 필요한 여러 직업군 중에
    과학기술 관련 직종들이
    훌륭한 인재들에게 안중에도 없다는게 문제가 되고있어서

    저런 프로젝트를 통해서
    아이들로 부터 흥미를 끌어보자는 내용이고
    그에 관련된 댓글들이 달린건 데
  • tush · 363619 · 12/07/23 01:19
    글쓴이분이
    장래희망에 대통령쓸나이에 의사를쓰는 현실이라니 라는 댓글을써서여;
  • gribouill · 399925 · 12/07/23 02:25
    대통령을 쓸 나이란건 그 나이대에 허무맹랑한 꿈이라도 무한한 상상을 가지고 꿈을 꿀 수 있어서 미래에 무엇이 될지 꿈꿀 나이인데(실제로 옛날엔 대통령을 장래희망으로 쓴 애들도 꽤 있어서 그 생각을 바탕으로 쓴겁니다) 의사,공무원이라는 현실적인 꿈을 꾸고있다고 말하고 싶었던 거였습니다 결코 의사란 직업이 부정적인 것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렇게 해석할수도있는것을 제가 모르고 명확히 명시하지 않아 죄송합니다
  • kaiabrid · 390218 · 12/07/23 00:23 · MS 2011
    과학자도 옛날엔 국가에서 막 밀어주고(금전적 원조를 해줬는가는 둘째 치고서라도) 황우석 붐으로 과학자 하겠다고 한거지, 사실 지금 의사 고르는 것과 옛날에 과학자 골랐던건 별 다를거 없다고 생각해요.
  • Salsa · 407237 · 12/07/23 09:14 · MS 2012
    흠.. 제 생각엔 현대 모비스 광고가 말하는 과학자를 쓰던 시대는 황우석 좀 더 이전 시대인 것 같습니다.
    그 당시는 정말 다들 과학자를 적었죠
    제가 초딩다닐 때는 어떤 붐때문에 과학자를 적었다기 보다는 그냥 모두가 순수한 마음으로 과학자를 적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의사가 돈 많이번다 이런 개념이 아이들에게는 없었거든요~
    그 당시엔 어린애들이 로봇 조립, 레고, 미니카 조립 이런거 하고 놀아서 막연하게 뭔갈 만들고 싶어해서 과학자가 유행이었나 봅니다.
    그냥 제게는 과학자는 현실에서 마법을 쓰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의 직업이었던 것 같네요 ㅎㅎ
    좀 더 이후에 나온 드라마 카이스트도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는 그런 드라마였죠(요새는 의학드라마죠^^)
  • 하라바라기 · 252150 · 12/07/23 00:26 · MS 2008
    그래봤자 저런 대기업에서도

    개발자랑 마케팅이나 매니지먼트 분야 사람이랑 같은 직급이면
    개발자가 가장 파워 없다는 사실

    결국 더 높이 올라가려면 경영해야됨
  • Cartier · 59352 · 12/07/23 00:29 · MS 2004
    그러고보니 저도 초딩때 꿈이 과학자였던 적이 있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지금은 의사라는거
  • 나우 · 411727 · 12/07/23 00:47
    -_-.......그러니까 연구원들 월급 좀 올리지 ;;
    세상에 초봉으로 석사 마치고 3000받고 박사 마치고 3500받는데 누가 과학자 하고 싶어하나;;
  • kaiheaven · 300665 · 12/07/23 00:58 · MS 2009
    대기업이면 석사 후 초봉 3500 정도 받습니다.. + 보너스 등등하면 그보다 더 많이 받긴 해요. 물론 케바케지만..
    태클이라기보다 혹시 댓글 보시고 연구원들에 대해 너무 부정적인 시선이 생길까봐..^^;;
  • 나우 · 411727 · 12/07/23 01:25
    네.
    석사끝나고 3500까지 받죠.
    박사끝나면 4000까지 받을 수 있고요.

    이렇게 써도 충분히 부정적인데요 -_- 이공계 기피 현상이 생길만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이렇게 써도.

    (참고로 위에 석사 3000, 박사 3500이라고 쓴건 대기업말고 국립인 모 연구소 기준으로 쓴거에요. 국립연구소가 좀 짜긴 한가봅니다 -_-;;)
  • Salsa · 407237 · 12/07/23 08:49 · MS 2012
    흠.. 님이 보여주신 예는 너무 극단적으로 안좋은 곳을 보여주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연봉이 보통 대기업 신입사원보다도 적으면 박사출신이 갈리가 없죠..
    제가 알기로는 국가 연구원 연봉은 대기업보단 못해도 엄청 좋은 직업이라고 알고있고
    이공계 석박사는 군대 면제 받을 수 있는 길도 많고
    박사따고 대기업들어가면
    좋은 곳은 과장부터 시작해서
    초봉7천~1억정도 된다고 알고있습니다.
    정말 취직에 있어서 이공계가 얼마나 좋은지 학생들이 몰라서
    이공계를 기피하는 것 같은데 안타깝습니다 ㅠㅠ
    삼성이나 엘지, 플랜트 건설회사 등등 우리나라 안에 세계적인 회사도 많고,
    요새 삼성 취직한 친구들 말 들어봐도 R&D는 사복에 윗 사람들도 아랫사람들에게 존댓말쓰고, 술 퍼마시는 문화도 없는 부서도 많고, 엄청 수평적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석박사 안따고 학부 졸업만 해도 SKY 공대만 나와도 삼전, 현차 취직 잘되는데 초봉 5~6천은 되죠
    제 생각엔 우리나라 공돌이 괜찮습니다 ㅠㅠ
  • 나우 · 411727 · 12/07/23 10:14
    그 극단적으로 안 좋은 연구소에도 박사 출신이 많이 갑니다.아니 대부분 박사 출신이죠.
    외국 박사 출신들도 굉장히 많구요.

    국가 연구원 연봉, 연봉이 진짜 짭니다.사실 맨처음에 적어놓은 3000~3500보다 더 적게 주는 데도 있긴하죠.
    3500~4000만 줘도 국가연구소 치고는 많이 주는 건데요;
    그리고 자신의 꿈이 어느쪽이냐에 따라 국책연구소에 갈 수도 있고 그냥 대기업에 들어갈 수도 있는겁니다.
    한번 유명한 국책연구소 홈페이지에 가셔서 연구분야가 대기업과 어떤 면에서 다른지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공대 말고 자연대 학생들은요? 공대학생들보다 당연히 대기업 갈 수 있는 문도 좁겠죠.(일부 학과는 또 예외지만)
  • 루라룰 · 364154 · 12/07/23 01:34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닭둘기★ · 376846 · 12/07/23 02:03 · MS 2011
    우리나라는 이공계를 많이 발전시켜야 하는데 가카란 놈이 허구한날 강둑에다 돈 꼬라박고 있으니......... 문과라고 유세떠는건가..

    저도 아직 어려서 잘은 모르지만 제 시각으로 보기에는 저소득층이 오히려 의사, 검사 이런거에 혈안이 되있는것 같더군요.(아닌경우도 있겠지만)

    돈 많고 정보력이 있으면 오히려 하고 싶은거 하라고 돈 다대주고 하니..... 참..

    의사는 돈이 아니라 봉사정신이나 인성, 인품, 희생정신 등을 중요시해야하는거 아닌가요?

    히포크라테스 선서인가? 그것도 어차피 그냥 하라고 하니까 선서할테고 돈 많이 벌겠다고 선서하는거 아닌가요?

    아니신 분들도 굉장히 많고 우리가 바라는 이상적인 의사상을 이루시려고 노력하시는 수많은 의사분들도 있겠지만 이건 아닌듯..

    우리나라의 정책상으로 많은 개선이 필요한데.....

    오죽하면 자기네가 뽑은 대표를 욕하는 나라라고 알고 있으니.. 국회의원들도 어차피 돈,권력을 이용하기 위해 하실테니 뭐...(아닌 분들도 많겠지만 이런 사람들에게 다 가려짐...그래서 일반화되죠. 슬프게도)
  • 나우 · 411727 · 12/07/23 03:15
    서울에 거주하는 의대입학생중 80퍼센트.....였나 하여간 그만큼이 강남에 거주한다고 합니다. 별로 저소득층은 아닌 것 같은데요..
  • gribouill · 399925 · 12/07/23 02:40
    제가 올린 취지는 요즘 들어 어린애들조차도 벌써부터 현실적인꿈을 꾸게되는게 안타깝고 또 이런 과학계에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이 결국 현실적인 이유때문에 의대를 선택하게되는것이 아쉽다 라는걸 오르비분들과 공감을 형성하고싶어 올렸는데 이게 의사까는글로 해석하게될줄 몰랐습니다. 더이상 논란이 되면 자삭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岳畵殺 · 72210 · 12/07/23 09:07 · MS 2004
    이공계든, 의사든, 사회적인 대우가 그만큼 좋아야 많이 진출하겠죠.

    이공계도 분명 좋은 자리가 많기는 하지만 직업의 안정성을 고려했을 때는 의사만 못하죠

    우리나라는 IMF 이 후 직업의 안정성이 많이 무너지면서, 안정성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가 되어버렸죠.

    이공계는 30, 40대에는 잘 나갈 수 있어도 50 넘어서까지 좋은 자리 유지하기가 힘들고 많은 수가

    밀려나 버린다는 게 사실이니까요.

    이공계가 중요하면 그만큼 더 대우를 해주고, 정년까지도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단순히 사명감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안된다는 걸 이미 소련이 증명해 줬는데

    그걸 또 우리나라에서 다시 증명할 필요는 없죠.
  • 소윤성 · 406658 · 12/07/23 10:5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지방대재학생 · 407768 · 12/07/23 14:24
    애들 장래희망 적는거 가지고 어른들이 너무 확대해석 하는거 같은데 ㅋㅋ
  • 영화사 · 1056 · 12/07/23 14:42 · MS 2002
    뭐 엔지니어는 석사 따고 호봉 다 합쳐도 실수 300살짝 넘을까 말까하고....의사는 어느 대를 나왔든지 전문의 따고 페닥만 뛰어도 실수 1000~1500 받으니깐 당연히 대우 좋은데로 가겠죠
  • 나우 · 411727 · 12/07/23 15:07
    ...1000부터 시작하지는 않는대요...ㅠㅠ...그래도 이공계보단 대우가 훨 좋지만;
  • 지방공대생 · 401350 · 12/07/23 15:14 · MS 2012
    아 공대생인데 쟏같네요
  • 나는한씨 · 33163 · 12/07/23 15:28 · MS 2003
    그나저나 저 낙하산 오랫만에보네요. .저거 장난감인가?학교에서 만들기한건가? ㅋ 뭐지 기억안나네..
  • SimPlat · 411260 · 12/07/23 21:05 · MS 2012
    이런거 보면 항상 궁금한건데 왜 기초학문 중에서도 자연과학은 이렇게 방송까지 하면서 얘기하는데
    기초 인문학 쪽은 얘기가 항상 없을까요? 우리나라는 과학보다 인문학이 더 심각하지 않나요..
  • 흡연권 · 243365 · 12/07/23 21:49
    이미 죽어서요ㅋ 심폐소생술 불가ㅋ 살리면 좀비...
  • 나우 · 411727 · 12/07/24 07:25
    얘기 할리가 있나요;
    심지어 과학도 공학이나 응용자연과학 아니면 돈 지원해줄 생각도 안하는데요.

    과학조차도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분야에만 눈꼽만큼 돈을 지원하는데,

    심지어 당장 써먹을 수도 없다고 느껴지는 인문학에야......
    쩝;;
  • Mayer · 407207 · 12/07/24 19:02
    모래위에는 성을 화려하게 지어도 결국 무너지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