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독재생의,,고민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2964620
우리들 너무 잡혀 사는 것 같지 않아요?
이게 행복인가요?
공부하는 순간이 행복하지 않다면,
그 순간이 행복하지 않다면
왜 사나요?
단순하게 저 친구도 하니까 나도 하는 그런 건가요?
내 목표는 왜 생겼나요?
요즘에 이런 고민이 참 많네요/
대학 가는 것 중요해요
하지만, 그 과정이 고통스럽다면,,,
보람보다는 불쾌를 느끼고,,,
자아의식의 성장보다는
자아의 피폐해짐을 느낀다면,,,
삶의 의미가 있나요?
고통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가요?
고민이네요/ 남은 110일 속에서
자아를 찾고 싶어지는,, 그런,,,
지금까지는 미뤄온 생각들이지만
죽기전에 후회하기 전에
한 번 쯤은 생각하고
제 자신의 사고 전반, 행동전반을
고치고 싶어지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일 6모 만표 99인거 이미 대치동 표점조작단은 인지하고 지2 컨텐츠 전부 몰래...
-
매기분 2번 돌렸고 6모 높3 떴어요 지금은 유자분 하는 중입니다 이 다음엔...
-
전 메가스터디?라는 곳이랑 대성마이맥?이란 곳에서 좀 비싸긴 한데 강사분들 책 죄다...
-
서울대 광역 고려대 학부대학 연세대 상경대학
-
다들 화이팅
-
강기본, 전형태 언매 개념 교재, 괜찮아 문장편 이 교재 4개는 ㄹㅇ 괜히 산 듯
-
전 QWER이랑 프린트당인데 더 좋은데가 있으려나
-
안녕하세요 국어 4등급 수준인 고2 학생이 들을만한 잘 가르치시는 국어강사 분들을...
-
시대반수 1
O반이랑 S반이랑 머가 다름 반수반은 sdij아니고 owl반인 줄 알앗은데 s반이 잇더라
-
500일 6
파이팅
-
소...솔직히 불법저지르면서 부끄러움을 못 느끼는건 1
??? : 뭐라했냐 짬@찌련아
-
학원강사 ㄱㅊ?? 24살 칼졸업하고 공익하면서 25.26에 경력 ㅈㄴ 쌓고 27부터...
-
저는 내년에 메가스터디에 기부할까 해요
-
아 좋은사람 많았는데 이걸 이제알았네..
-
1시간 반 뒤면 7월이네
-
책 하나 더 살 건데 추천 받아여 일단 하사십 시즌2 살건데 나머지 하나...
-
벌써 7월이네요 2
시간 금?방 가는듯
-
금딸 1일차 4
후..
-
영어 공부 현황 6모 전부터 김지영쌤 v단어 듣고 6모 이후 완강 및 v구문 수업...
-
대학가서 0
애들이랑 술마시고 공부하고 피방가고 동아리 어울리고 싶은데 ㅈㄴ 멀리 와버린거 같다 인생 망했노
-
고경 그 다음이 다군의 고자전
-
책 본권이 단 한권도 없고 몇십권이 전부 다 스프링으로 된 제본인데 한심해보이다가도...
-
다들 늦게까지 깨어있으시네요 아이민 6자리 어르신들 다들 주무시러 가세요~
-
궁금했던게 6
그 pdf를 쓰는분들은 교재를 다운받아 쓰는데 인강에서 사지도 않은 교재에 인강을...
-
솔직히 주변 애들보면 평균적으로 10명중에 2~3명 빼고 나머지가 스카가서 놀다...
-
걍 해설지로 하고 이해안가거나 궁금한거나 해강 들어도되나
-
이거 해놓으면 1대1 무한 질문 가능함뇨?
-
정답률은 한 80프로 나왔습니다
-
미친기분 시작&완성 수분감 자이 했는데
-
으머리아파 이제진짜시작 달릴때됨
-
내가보여줌리얼루다가임찐으로
-
그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애도 있던데 배째라 식이 아니고 걍 모름 독재나 재종...
-
수능이란 게 11
참 뭔가 운도 운이고,, (본인이 강한 스타일의 문제가 많이 나왔느냐같은)...
-
우으 블부이 잘끄야 15
코코낸내 할 시간...
-
오늘 하루쟁일 1
영어공부만 했는데.. 뭔가 깨달음을 얻은거 같으면서도 아닌거 같네.. ㅜ 6모...
-
Pdf충 특 2
본인들은 평가원 종이 재질, 사이즈 안맞춰서 그냥 뽑아서 풀면서 강사들 실모...
-
요때 어이 없어서 요 글 썼던거 같은데... 그제도 위 글하고 비슷하게 어떤...
-
휴식했습니다. 다음 주 계획 국어: 수능완성, 수능특강 독서 교재 마무리 수학:...
-
불법 양심 도리 이런건 모르겠고 종이에 안풀면 푸는 느낌이 안나요... 제본하긴...
-
펭구파티즐기기 2
흐흐흐흐흐
-
되려면 어케해야됨?
-
과거부터 풀면 뭔가 평가원의 흐름이 느껴지지않을까 해서 4권부터 풀고싶은데...
-
5문제못풀긴했는데
-
작수 79점 맞았고 올해 6모는 졸아서.. 64점 나왔는데요 고등학교 내내 컨디션...
-
오부이들 머해 37
공부?
-
생윤 자연윤리 질문 11
풀이 부탑드립니다..
-
뉴분감 굳이 안해도 되겠지? 걍 드릴이나 사설모고할까? 기출은 고2-고3때...
-
현역인데 6월부터 n제 풀기 시작해서 지금 한석원 4규시즌1은 수1,2다 풀었는데...
의미있는고민같은데요..
지금 독재생이 하셔야할 고민은 아닌것같아요...
그런 사고 방식이 좀 신물나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저를 구속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왜 저는 제 자신을 구속하려는 걸까요?
왜 그 속에서 의미를 찾으려 할까요?
맞습니다. 물론 독재생의 고민은 아니죠.. ^^;;
이런글 올릴시간에 공부나하쇼
독재생여러분들 맘 놓으시라고 쓰는게 아니라,, 진짜로 고민되서 쓰는 것이니
훌리태클은 말아주십시오.
한국에서 선생님들이,, 부모님들이,, 공부하라 공부하라 하는데,, 그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뭐 3시간씩 자면서 공부해서,, 하루 내내 공부만 해서,,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공부하면서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행복하려고 공부하는 건데, 공부가 오히려 불행하게 한다면,
그건 잘못된 방법이라는 거죠.
..음..
공부한1주일안하고쉬어보세요..독재생이라면 그게더불행하다고느끼실겁니다..
그리고 평생 3시간씩자면서 공부하라고하는게아니라 이제130일도안남았고요..
독재를 시작하셨을떈 이런고통정도는 감안하셨어야한다고봐요..
솔직히 님이 쓸데없는생각한다 이런건 절대아니에요..정말인생에 필요한고민이고 생각이라고는 생각하는데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그런말이에요..제생각은..
다른것도 재밌긴하지만 공부도재밌구요
성적올리고싶은 욕구도 크고요
대학잘가고싶은 욕구도커요
그래서공부해요
그런고민이 있으면 굳이 공부할 필요가 있을까요? 저는 나름의 목표가 있어서 공부하는데 뭐 목표도 꿈도없으면 딴거 찾아보세요
그런 고민하다보면 진짜 끝도 없어요 슬럼프빠지는지름길입니다
마음 독하게 먹으세요
마음 독하게 먹으라는게 의지를 독하게 다지란 뜻도 있지만 진짜 차갑고 독한 마음 먹으란 뜻도 있는 것 같아요
조금만 있으면 끝이에요...힘내세요
걍점수잘나오면 힘들어도 재밌스니가여
저가 지금 독재실패하고 독삼인데요 재수 삼수 왜하냐면요
나에겐 좋은 대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껴야 할 수 있음
가진게 없어서든 내가 하고 싶은 일에 필요하든지간에
안그럼 못견딥니다 재종반은 버텨도 그런마인드로 독학은 안되지라
제가 초반에 가졌던,,, 강했던 마인드를 많이 놓쳤네요 ㅠㅠ
저는 그냥 이런 생각을 가지고 저를 다그쳤었어요
오직 단 하나의 목표만을 향해 비가오나 눈이오나 날이 밝으나 어두우나 즐거우나 슬프나 괴로우나
내 안의 모든 열정을 쏟아붓는 나의 모습이 얼마나 멋진가.
다른사람들이 '저새1끼는 미쳤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로 혼신을 다하는 내 스스로가 얼마나 장한가.
그러다보니까 자괴감보다는 저 스스로 'x바! 그래 난 존x멋져.'라는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대학붙고나서 현실은 난 하나도 안멋있음 ㅅㅂ
저도 처음엔 그런 제 자신이 멋잇엇는데,,
혼자 뭐하는짓인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ㅜㅜ
전 그냥 사는것 자체가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수능공부도 인생의 하나의과정이라생각하고. 그 하나의 과정에 몰입할수있어서 기쁘네요
대학잘가고못가고를 떠나서(물론 잘가야하겠지만) 지금 이순간 최선을 다 할수있으니까여
힘내세요!! 저도 독삼반수인데 힘들때많았는데 지금 이 시련과고통이 나중에 10년20년 제인생에 중요한밑거름이될거라믿어요 그래서 확신이서더라고요
감사합니다.ㅋ
어쩌면 제가 너무 감상적이었던 걸지도 몰라요,,ㅠㅠ
자신감인지 자만감인지,,ㅠ
자동빵님도 꼭 성공하세요~!!저도 곧 정신 차리겠습니다.~!!
저는 그냥 목표,장래희망직업 이런게 뚜렷하니까 이런생각도안드는데.. 전 건축가되려고 공부하는데
오히려 이건 시작이라고 건축가는 평생 밤새도록 작업해야되는데 겨우 이거가지고 지치면 그냥 건축가자질없다고생각하고 공부해요
물론 그런 극단적인 생각은 자주안하고 공부힘들때만 들고요 ㅋ.. 목표를 대학을 어디가겠다! 이런거말고 무슨직업을 가져서 뭘하겠다 이런 주관이 뚜렷하면
그런거가지고 흔들릴 여유도 없을거에요 꿈이뭔지 생각해보세요 어른들이 괜히 목표를 잡는게 제일 중요하고하시는게
아닌거같네요 꿈이있으면 오히려 공부할때 공부하는맛도 가끔 납니다
이런 글 올리면 답글 궁금해서 수시로 컴퓨터 하게 됩니다.
어,,순간 제 모습이,,보였어요ㅡㅡ;;
근데,, 좀 멜랑콜리해서그런지 제 생각을 다른사람들한테 보이고 여러 좋은 생각들 들어서 좋네요^^
ㅎㅎ 재수생이라그런가 비슷한고민을 많이하시네요 ;;ㅎ
뭐..결국엔 이런저런말 다들어도 고민이 한창 많이될 때는 귀에 잘 들어오지않잔아요?ㅎ
그냥 맘편하게 그런 고민들 계속하다보면 어느순간 나름대로의결론을 찾으실것같아요..ㅎ
저도 올 초에 몇개월 그랬는데 결론 은 공부더라구요..ㅎ
이미 올 한해를 공부하기로 마음먹고 시작했는데 이런고민하면서 시간날리는건 내가 한 선택에 대해서
책임을 못지고있는것같아서요...ㅎ (아 물론 고민하는시간들이 참 많이 도움이됬다고 생각도 하구요 ㅎ)
올해 필승하시길!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