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법 · 406658 · 12/07/10 22:2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ZetaOmicron · 98720 · 12/07/10 22:30 · MS 2005

    왠지 될것 같은데? ㅋㅋㅋ
    물론 따라하겠다는 건 아님.

  • 한가로운산책 · 336988 · 12/07/11 00:59 · MS 2017

    지금 해보겠씁니다.

  • 한가로운산책 · 336988 · 12/07/11 01:23 · MS 2017

    Procedure

    1.sony 제품의 이어폰을 사용하였고, 삼성 YP-R1 제품을 이용하였다. 음악은 My iron lung - Radiohead 를 선택했다.
    2. 볼륨을 최대로 높이고, 제품에 내장되어있는 너무큰 볼륨을 방지하는 Wise Volume 도 해지 시키고 가장 크게 높인다.
    3. 이어폰을 양 콧구멍에 끼워넣는다.
    4. 음악을 재생한다. 음악이 재생되는동안 입에서 정말 소리가 나는지 알아보기위해, 입을 벌렸다 닫으면서 소리가 나오다가 마는지, 를 조사한다.


    Result

    이어폰을 콧구멍에 꽃았다. 코로 숨쉬기가 힘들다. 위에 나와있는 상태 ( 뚜껑으로 콧구멍을 막은느낌) 이 되었다. 순조롭다.
    음악을 재생한다. 기타반주가 시작된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이어폰의 볼륨이 너무커서 소리가 코에서나는지 입에서나는지 분간하기가 힘들다. 일단 입을 벌렸다 닫았다를 해본다. 역시 코에서나는지 입에서나는지 구분을 못하겠다. 지금 누나방에가서 입에서 소리가 나느냐라고 물어보고싶지만,, 분명 정신병자취급을 받을거같아서 하지않는다. 그래서 한가지 추측을 하였다. 입을 닫으니 소리가 입안에서 울린다. 입을 벌리니 이 울림이 감소한다. 이 울림은 분명 내 입안에서 나오는 울림이다. 귓구멍을 통해 음악이 들리는게아니라, 입안에서 소리가 울리는게 느껴진다. 확실히 .
    즉, 소리의 파동은 코를통해서 입안으로 확실히 전달이 되었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나는 알수없지만 분명 입안에서 어느정도 소리가 나올것이다. 즉 입밖으로 소리가 "스피커" 처럼 세어 나왔을것이다.
    그리고 뜻밖의 사실을 발견했다. 입을 닫으니 입안에서 울리니까, 꼭 머릿속에 음악을 틀어놓은기분이다 . 나는 해부학적인 지식이없어서, 어떻게 소리의파동이 입안에서부터 귀까지 전달되어서 소리가 들리는건지 궁금하다. 분명 난 내 입"안"에서 소리를 느꼈다. 그런데 소리를 인지하는 기관인 귀("바깥"에 있는기관 ) 에서 그 소리를 받아들인다.. 혹시 귓구멍은 바깥에만 있는게 아니라 안쪽으로도 뚫려있는걸까 .. 어디서 입,코 귀는 다 연결되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깔끔하게 결론을내리면
    1. Procedure 를 따라 실험을 하면, 앰프처럼은 아니지만, 입에서 소리가나는건 맞을것이다. 확인할 수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