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소졸 [383625] · MS 2011 · 쪽지

2012-07-10 18:07:31
조회수 1,611

으아아아아... 나 완전 멍청이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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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 머리를 내가 쥐어뜯고 싶은 일이 있었어요.



때는 바야흐로 2010년 초...

'호타루의 빛'이란 만화를 접했고,

엄청난 재미에 빨려들고 말았습니다.

일드로도 만들어진 꽤 유명한 만화,
(주인공이 그 아야세 하루카라능...)


14권까지 단숨에 읽어버리고...

마지막 남은 15권.

그러나 전 15권을 읽지 않았어요.

이건 남겨둬야지...

이거마저 읽고 나면,

16권을 기다리는 그 시간이 너무 고통스러울 거야.

이건 최후의 보루로 남겨뒀다가,

16권이 나오면 그 때 읽자... 희희...


그리고...

2년 반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_-;;


작가가 아픈가?

휴재를 이리 오래할 수가... ㅠㅠ

작가가, 죽었나?

대체 왜, 왜 16권이 안 나오는 거야!!


결국 오늘,

결심을 하고 15권을 집어들었습니다.


2년 반이면 오래도 참았지요.


그런데...

읭?

읭??

읭???


15권이 완결이었어!!!!!!!!!!!!!!!!!!!!!!!!!!!!!!!!

-_-;;

ㅠㅠ

0_0;;


2년 반 동안 난 뭘 했던가...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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