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렉시바디 · 73040 · 12/07/05 10:41 · MS 2004

    중간에... 대장내시경이 천조국이 160만원, 맹장수술 900만원 하니 우리는 마니마니 싸요~ 그러니 좀 올려주세요... 라는거 같은데, 오히려 천조국에서 맹장염 걸리면 몇달치 월급 털리고 쫄쫄굶으면서 손가락 빨아야 되는구나...싶어 맘이 아프네요. 아픈것도 억울한데, 뭔 대장내시경에 160만원에 위내시경 100만원??? 헐... 진짜 끔직하네요

  • gufu · 384099 · 12/07/05 11:13 · MS 2011

    이거 2009년도부터 있던 자료인데 요즘 포괄수가제 때문인지 다시 수면위로 뜨네요.

  • Esprit · 19201 · 12/07/05 13:05 · MS 2003

    근데 수가를 올리면 수요자 입장에서는 피해를 보게 되는 셈인데 참 문제군요. 세금을 더 징수해야 하는 것인지. 미묘하네요.

  • 홍갠지 · 408210 · 12/07/05 13:45 · M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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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inehigh · 27026 · 12/07/05 14:10 · MS 2003

    걍 의사 입장에서 한번만 생각해보면 되는데..

    미국의사 돈 많이 버니까 나도 돈 많이 벌게 해줘!! 라고 해석될수도 있지만
    진짜로 의사들이 억울하게 판이 짜져 있는건 맞아요.

    지금은 의사들의 희생이 많이 요구되지만
    그 희생이 한계점에 다다르면, 그 피해는 누가 보는지 뻔함.

  • 한가로운산책 · 336988 · 12/07/05 18:32 · MS 2017

    근데 의료공단에서 90%넘게 비용을 주지않나요?

    저희 어머니가 최근에 병원에 다녀오셨는데 3만원을 내시고 주사를 맞으시고 오셨는데, 영수증을 보니까 의료공단 부담은 60만원 이더라구요.

    의사가 최소한 손해는 안보게 공단에서 다 해줄텐데 말이에요.. 그냥 돼지 꿀꿀되는거 맞는거같아요. 그냥 제 생각에는..

  • 추억앨범™ · 6955 · 12/07/05 20:09 · MS 2002

    만화에 나와있는 수가는 환자가 직접 부담하는 본인부담금과 공단에서 지급하는 지급금을 합한 금액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의료수가가 원가의 70% 수준이라는걸 오르비에서 수 백 번도 더 이야기한 것 같은데 여전히 모르는 분들이 많네요.

    사실과는 차이가 좀 있겠지만 쉽게 설명하자면 본인부담금과 공단부담금을 합한 63만원짜리 주사의 원가는 90만원에 육박한다는 말입니다.

  • 한가로운산책 · 336988 · 12/07/05 23:59 · MS 2017

    그럼 왜 손해나는 장사를해요? 개인병원에서 90만원 짜리 주사를 사오고, 63만원에 판다? 제가 무식해서 이정도밖에 이해를 못하겠네요.... .

  • 추억앨범™ · 6955 · 12/07/06 00:26 · MS 2002

    손해나는 장사라고 진료를 거부하면 처벌을 받으니까요.

  • 한가로운산책 · 336988 · 12/07/06 12:28 · MS 2017

    의사는 그런 손해를 감수하고 진료를한다면, 의사에게 돌아가는 아웃풋은 뭐죠? 의사는 무엇을위해서 일을하나요?
    진료만 한다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봤자 손해만 나는 상황이잖아요.

  • 추억앨범™ · 6955 · 12/07/06 15:57 · MS 2002

    평균적으로 20~30%의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단 몇 %의 수익이라도 남길 수 있는" 진료행위를 "많이" 함으로서 그 손해를 메꾸고 있는거죠. 그렇게라도 수익을 남길 수 있으면 된거 아니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다시 되묻고 싶습니다. 의사가 단 시간에 많은 진료행위를 하도록 유도함으로서 환자가 입게 되는 피해는 누가 책임져야 할 것이며 비정상적인 수가로 인해 중증도의 노동강도를 감수하고 있는 의사들은 누구에게 어려움을 호소해야 할까요?

  • 새해복많이받으세요 · 212647 · 12/07/07 23:42 · MS 2007

    의료법에 보면, 의사는 정당한 이유없이 환자의 진료를 거부하지 못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손해본다고 진료하지 않는 것은 정당한 사유가 되지 못해서 위법이죠. 환자를 살리면 적자가 나고, 피부 미용 성형 등 이런 비보험 진료나 장례식, 주차장 운영 이런 걸로 손해를 메우고 간신히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손해나는 장사? 의사도 엄연히 직업이지만, 조금의 도덕성이 요구되는 것 뿐인데, 너무 의사의 희생만 강요하고 , 정부는 정부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통 알수 없네요

  • Gozenuk · 266099 · 12/07/06 11:28 · M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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