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각열해 [330873] · MS 2010 · 쪽지

2012-07-04 22:26:45
조회수 1,711

12중대장님과 그외 분들 등등 이런식으로 지목 받아선 안될것 같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2946116


게시판 글을 쭈욱 읽다보니 타깃이 정해져있고

집중 포화되고있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논리'보다 '태도'의 문제인것 같더라구요..

태도. 분명 중요한 요소입니다. 사회속에 살아가기위해선 정말 크게 요구되는 조건이긴 하죠...

그러나, 그 때문에 그런분을 쫓아낸다면, 오르비에는 쓴소리라도 논리적인 말을 해줄 사람들을 잃는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대학와서 가장 크게 감명받은 얘기를 하나 해드릴게요....


소크라테스는 사형을 선고받고 죽은것을 다들 아실겁니다. 그가 왜 사형을 선고 받았을까요? 그가 항변시 논리가 부족했을까요, 따르는 자가 없어서였을까요..

다 아닙니다. 그는 자기를 고소한자를 철저하게 논리로 뭉게버렸고 완벽하다고 할 정도로 자신의 무죄를 입증했죠.

하지만, 그 후부터 문제였습니다. 소크라테스는 단순히 변론만 한것이 아니라, 아테네의 이러한 재판제도를 지적하고 문제삼았고, 결국 아테네 전체의 문제를 하나하나 짚어 비판했죠.

 정말 철저하게 냉소적이며 신랄하게 아테네를 깔아 뭉게다 싶이 비판했습니다. 그 얘기를 들은 아테네 시민들은 분했지만 논리적으로 허점이 없던 소크라테스의 말을 그냥 듣고만 있을수밖에 없었죠.

그 결과 아테네 시민들은 소크라테스의 논리와 지성보다 그의 태도와 인격을 문제삼고 그를 사형에 처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소크라테스라는 큰 성인을 잃게 되었고

이러한 방식으로 아테네는 서서히 자정 능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는 다들 아실테구요...


이런 절차를 오르비는 밟아가선 안된다고 봅니다. 분명 태도가 문제이긴 하지만, 그건 쪽지라던가 개개인적으로 해결을 봐야지 저렇게 대놓고 타겟을 정해놓고 비난 해버릇한다면
앞서 언급한 아테네의 중우정치처럼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들을 쫓아내게 될것이고, 결국 오르비는 자정능력을 서서히 잃어갈거라고 봅니다.


태도에 대한 지적. 그것이 틀리다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은 쪽지라던가 개개인적으로 해결해야지 다수가 보는 앞에서 다수의 힘으로 뭉게려 하는건 안된다는거죠..



그렇게 타겟을 정해놓고 비판으로 시작하려 한들,
그들의 정치적 이념이 좌로 가 있다하여 비난하는사람도 동조하고
이전에 그들의 논리를 이기지 못한자들도 비난하려고 하고..


단순 '이 문제'에만 연관이 있는자가 아니라, 이전에 앙금이 남아 있던 자들까지 합세해 비판이 비난으로 변질되니 문제라는겁니다...


비판을 하고싶으면 쪽지로 하세요. 정말 이렇게 타겟을 정해놓고 비난하는것은 좋지 못한 습관이라 생각하고, 이는 예전부터 오르비에서 비난받던 행위입니다...


그리고 다들 열내시지마시구요...오르비 안그래도 사진관이 죽어가는데, 이런일로 얼굴들 안붉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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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뺩뺩 · 385896 · 12/07/04 22:52 · MS 2011

    아 그러세요? 님은 고고한 학이고 저는 똥글이나 던지고 가는 동네 똥개고. 해도해도 말이 안통하네요. 도대체 아직도 뭐가 문젠지 모르고 계시니 이걸 회피능력이 뛰어나다고 해야할지 이해능력이 떨어진다고 해야할지. 알았어요, 가요. 꺼져줄게요 혼자서 독야청정하시면서 잘 사세요.

  • 도각열해 · 330873 · 12/07/04 22:55 · MS 2010

    ...; 감정적인 반응을 지적하신분이 스스로 감정적으로 나오시니..이것 참...
    기분 나쁘시라고 한 말이 아닙니다..꺼지라고 한적도 없구요..노여움은 푸셨으면 좋겠네요..

  • 설대역사교육과 · 386561 · 12/07/04 23:05 · MS 2011

    이래서 12중대장님이 너나잘하세요 라고 하는듯.....

  • 뺩뺩 · 385896 · 12/07/04 23:16 · MS 2011

    제가 진짜 어이가 없네요. 제가 처음부터 그랬나요? 나 참 진짜 어이가 없어서. 말씀드리고 말씀드리고 말씀드리고 댓글로 계속 말씀드리고 글도 쓰고, 근데 뭐라고 하셨나요? 그건 어그로꾼들한테 비난하는거라고 어그로 꾼들은 비난받아도 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기에 어그로꾼한테 '비난'하는거 나도 잘 한다고 좀 보여드릴려고요. 답이 됐나요? 공개사과글이라는 글에 사람들 반응이 어떻게 변하는지 부터 좀 보세요. 처음부터 그따구였던거 아닙니다.

  • AbandonedSoul · 59684 · 12/07/05 00:38 · MS 2004

    12중대장님도 처음부터 항상 저렇진 않았죠.

  • 프리즐트리 · 362354 · 12/07/05 00:39 · MS 2010

    오르비 올만에 왔는데 12중대장 얘기가 나오니깐 갑자기 생각나는 것.......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해체 !!!!! !!!!

  • 개구리할매 · 404026 · 12/07/05 00:41 · MS 2012

    님 댓글들도 보는데 기분이 안좋아지네요...
    일단 진정하시고 다시 오세요.....

  • REVENTON · 352247 · 12/07/04 22:55 · MS 2010

    제 얕은 판단에 의하면, 충분히 정중한 비판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불필요한 비아냥과 상대에 대한 얕보는듯한 느낌? 등으로 인한 것 같습니다.(예를 들어 ㅉㅉ가 있죠. 얼마나 불필요합니까. 역효과만 있을 뿐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철저하고 냉소적이었죠. 그러나 이 경우엔,, 논리적일지라도 먼저 비열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것이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거죠. 그런 태도는 스스로 고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 도각열해 · 330873 · 12/07/04 22:57 · MS 2010

    태도에 관한 말은 분명 어느정도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러나, 그 태도를 지적함에 있어서는, 그 말이 나온곳에서 지적하거나,(대댓글) 개인적 쪽지로 얘기를 했어야지
    공개적인 글로 집중적으로 비난하는것은 옳지 않다는것입니다.

  • 샤우트 · 403949 · 12/07/04 22:55 · MS 2012

    말좀 부드럽게 해주세요 하면 걍 네 알앗어요 했다면 여기까지왓을까요

  • 지방대재학생 · 407768 · 12/07/04 22:56

    다르다면...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의 발전을 위한 비판을 하였고 오르비분들은 그게 아니라는 점 아닐까요 ㅎㅎ

  • 같이놀자 · 370280 · 12/07/04 22:57 · MS 2011

    그냥 헛소리네여 ㅉㅉ
    오르비에서 12중대장님이 아테네의 소크라테스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그냥 자기주장 남들보다 요목조목 잘말할뿐이지 그게 논리로 상정이 되고 그게 다시 아테네의 소크라테스에 비유를하다니 진짜 앵간하면 이런말 안하지만 수준이 낮이도 너무낮은거이닙니까? 그리고 소크라테스가 죽어서 아테네가 망한거 아닙니다 역사공부 다시하시길

  • 샤우트 · 403949 · 12/07/04 22:59 · MS 2012

    거 말투참 부드럽네요

  • 같이놀자 · 370280 · 12/07/04 23:00 · MS 2011

    네 정말 이번댓글만 이렇게 쓰고 다음부터 말투고치겠습니다

  • 도각열해 · 330873 · 12/07/04 22:59 · MS 2010

    소크라테스가 죽어 아테네가 망한것은 아니지만, 중우정치와 쓴소리를 하는 자를 쫓아내 버릇하여 아테네가 망하는데 크게 일조한것은 얕은 세계사 지식으로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도'를 지적 하시는 분들이 이런식의 태도를 보이는게 참; 저로서는 당황스럽네요...

  • 같이놀자 · 370280 · 12/07/04 23:02 · MS 2011

    와우 이렇게말하면 제가 태도를 지적하는 부류로 넘어가는겁니까? 정말 대단한 추론이군요

  • 도각열해 · 330873 · 12/07/04 23:03 · MS 2010

    중대장님의 태도를 지적한게 아니라면, 제가 오해한것이겠군요. 죄송합니다. 제 비유만 마음에 안드셨던건가요?

  • 같이놀자 · 370280 · 12/07/04 23:06 · MS 2011

    네 저도 죄송합니다
    어쨋거나 님의 의견은 이제 그만 가라앉히자는 의도이니 모든분들이 거기에 수용하고 잘 지냇으면 좋겟습니다. 좋게좋게 끝냅시다.

  • 동귀 · 251911 · 12/07/04 23:00 · MS 2008

    일종의 작전인 듯. 글쓴님이 여기에 반응하면 거봐라 12중대장도 이런 식이라서 우리가 뭐라 그런 거다 당해보니 알겠냐 라고 하시려고...

  • 같이놀자 · 370280 · 12/07/04 23:03 · MS 2011

    머리좋으시네요 ㅋㅋㅋ

  • 신토불이고대 · 385236 · 12/07/04 23:19 · MS 2011

    남 태도를 지적하면서 본인이 똑같은 인간이 되는 아이러니

  • 샤우트 · 403949 · 12/07/04 22:58 · MS 2012

    생각해보면 아주 사소한 문젯거리에요. 옳다나쁘다 판가름도 필요없는 아주 사소한 문제엿는데..... 모르겟네요.맡에 공개사과라고 싸놓으신 글보면 에혀...

  • sdfsdfsdf2 · 321634 · 12/07/04 23:00 · MS 2009

    이젠 소크라테스까지 나오는 군하ㅏㅏ ㄷㄷ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답 나오는거 아닌가? ㅋㅋ

  • 동귀 · 251911 · 12/07/04 23:02 · MS 2008

    상식적으로 해결이 안 되니 이렇게 논쟁이 붙는 거겠죠. 12중대장님과 그를 비판하는 사이에서만 논쟁이 생기는 게 아니라 그에 대한 보는 이들의 평가도 이렇게 서로 다릅니다. 이게 다 서로가 가진 상식이 달라서겠죠.

  • 샤우트 · 403949 · 12/07/04 23:03 · MS 2012

    상식이 문제입니까. 님은 말투좀 고쳐달라는데 상식이 필요한가요. 느낌아닙니까.거기도 수준이잇나요?
    사람이 감정을느끼는데 조차 상식이 필요하고 평가가필요한가요

  • rephi · 100358 · 12/07/04 23:12 · MS 2005

    상식이 필요한건 아니지만 태도를 고치는데 개인의문제다 vs 오르비에선 반드시 고쳐야할문제다 당연히 갈리죠.

    그렇게따지자면 실생활에 싸x지 없는 모든사람은 마녀사냥당하고 성격을 고쳐야하나요. 그냥 주위사람이 저x은 싸x지 없는놈이니까 상대말아야지 하겠죠.

  • 라마누잔 · 68540 · 12/07/05 11:16 · MS 2018

    아니죠. 고쳐야 하는게 맞습니다.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거든요.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 설대역사교육과 · 386561 · 12/07/04 23:02 · MS 2011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 반수좋아요! · 381381 · 12/07/04 23:04 · MS 2017

    와 진짜 간만에 보는 좋은 글인데도 댓글들이 이렇게 달리네요.....

  • Apatheia. · 370157 · 12/07/04 23:05 · MS 2011

    한쿡 사람들 냄비인줄 알았는데 이커 꽤나 저격이 길어지네요........

  • 이유식 · 283492 · 12/07/04 23:13 · MS 2009

    좋은 글이네요.

  • kaiabrid · 390218 · 12/07/04 23:13 · MS 2011

    예전에 엔하위키에서 시민A라는 양반이 있었는데, 말투 곱게 안쓰고 이리저리 들쑤시고 다니다가 결국 사고 한번 터져서 강퇴당했죠. 종종 프록시 써서 들어오는 모양이긴 하던데.
    지금 12중대장이라는 분에게서 이 시민A의 향기가 나요.
    인터넷에서라도 서로간에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 합니다. 현실에서 저렇게 얘기하면 죽빵 날아온다는 사실은 본인도 인지하고 있는 것 같던데, 실례인 줄 알고 있다면 고쳐야죠. 나 잘났으니 너네가 이해해라가 아니고.

    소크라테스 예로 드셨는데, 논리만 완벽하면 다 되는게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서로간에 지켜야할 예절을 지켜야 커뮤니케이션이라는게 돌아가는거지, 나는 존잘이고 너네는 찌끄레기 빠가 ㅋㅋ 하는 식인데 어느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삼국지에서 유명한 논객이었던 예형이 생각나네요. 입만 믿고 황조 어그로 끌다가 결국 모가지가 날아갔죠.

    전 이 일련의 사태가 12중대장님 나온 직후부터 쭉 축적되어온, 말하자면 너무나도 당연한 사태라고 생각합니다. 어조가 "ㅉㅉ 찌랭이 새캬 ㅋㅋ 논리라는건 이런거다 ㅋㅋ" 하는 식인데 저 같아도 악감정 품겠어요 -_-

  • 도각열해 · 330873 · 12/07/04 23:27 · MS 2010

    맞습니다. 태도에 대한 지적은 당연히 발생할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고자 한것은.. 첫째는 태도 때문에 논리까지 싸잡아 비판해선 안된다는것이고, 두번째는 태도를 지적함에 있어, 공개글로 한사람을 집중 공격하는듯한 글을 써서 다수의 힘으로 그사람을 찍어내려고 하는것은 옳지 않다는것이었습니다...그 두가지중에 님께는 두번째 이야기가 아마 제 입장을 나타내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그 전에 글재주가 없어 제 의사를 확실히 표현못한점이 저에게 있어..죄송합니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이런식으로 한사람을 집중공격하는것은 아무리 봐도 좋지 않다고 봅니다...
    만약 태도가 문제였던 댓글이 있다면, 그 대댓글에서 지적하거나 쪽지로 해결봤어야 한다는 입장은..아직도 변함이 없습니다.. 만약 수위를 넘었다면, 그건 운영자분이 해결하셔야할 문제이고
    그 전이라면 그안에 개인적으로 해결을 봤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 이야기는 오르비에서 예전부터 있었던 일이고..공개글로 한사람을 지목해 비난하는 행위는 비판받았던 행위입니다..

    그점만은 지키자는 취지에서 글을 올렸는데..제 입장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뺩뺩 · 385896 · 12/07/04 23:37 · MS 2011

    다른사람들 말 한번만 이라도 들어보시고 글을 쓰신건지 의문이 드네요. 태도가 문제가 아니라 토론을 이야기하면서 냉소를 이야기하는게 아귀가 맞지 않다고요. 의견을 나누자면서 ㅂㅅ아 이럼서 한눈 깔보고 시작하고, 내 말만 옳고 니 의견은 틀렸다고 이야기하면서 논의를 이야기하는 독단도 틀렸다고요.
    그리고 집중사격이요?하 참 왜 시작됐는지나 아세요?뭐가 발단인지도 안 알아보시고 이렇게 글 쓰시고 중우정치를 말씀하시면 곤란하죠. 바보떼거지라서 죄송해요^^

  • rephi · 100358 · 12/07/04 23:42 · MS 2005

    뺩뺩님 지금 12중대장님이랑 다를거 하나 없어보이는거 아세요? 비꼬고 조롱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독단이라는 이름으로 한낱 의미없는 의견으로 치부하고... 정말 다를거 하나도 없으신것같네요..... 물론 공격적이기도 하고요... 저분이 토론문화를 저해시키는 원흉인가요? 지금 뺩뺩님도 자신과 다른 의견이신 분들에게 12중대장님이랑 똑같이 하고계신거 아닌가요? 본인은 이성적이라고는 하지만 감정이 이미 이성을 먹어치운건 아닌지 의문이 드네요.

  • kaiabrid · 390218 · 12/07/04 23:45 · MS 2011

    한 말 또 하고 또 하고 하는 식인데 성인군자라도 짜증이 날 수 밖에...

  • kaiabrid · 390218 · 12/07/04 23:46 · MS 2011

    그리고 여론을 묘하게 12중대장은 차켔슴다로 몰아가고 있으니 이렇게 화내죠.

  • 도각열해 · 330873 · 12/07/04 23:55 · MS 2010

    그것은 정말 아닙니다. 태도에 대한 지적은 저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다만, 그 지적의 방식에 대해 문제를 삼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또한 제가 글을 잘 못쓴 탓이 큰것 같습니다. 다시말하지만, 오해를 불러일으킨점 죄송합니다.

  • kaiabrid · 390218 · 12/07/04 23:59 · MS 2011

    아 지금 꾸준히 이 사태에 대해서 옹호 댓글 다는 사람들의 여론몰이와 님 글이 단순하게 맞물린거지, 님이 옹호했다고 비판하는건 아닙니다 ㅋㅋ

  • 뺩뺩 · 385896 · 12/07/04 23:49 · MS 2011

    네 알아요 똑같아 보이죠 공개사과글에도 똑같아보인다는 글을 다신분께 제가 저는 함무라비법전을 참 좋아한다고. 상호존중이라는 문명체계를 벗어나서 살기를 원하신다면 저도 문명이전의 함무라비법전식으로 말씀해 드리겠다고요.
    '패거리'라고 말해서 편가르기 놀이하는 것도 모자라 말하고 말하고 또 말해도 원론이 아니라 자기편에 유리해보이는 이야기 끌고와서 이리저리 치덕치덕붙히고 있는 사람들한텐 어떻게 다시 말씀해드리면 알아들으실까요?
    이야기를 돌리지 말고 원론을 들고오라고 해요. 그리고 원론에 대한 반론을 제정신박힌논리로 꼬치꼬치 따져달라고 하세요. 그러면 얼마든지 아 이런점을 고쳐야 되네요 제가 잘못했습니다라고 백만번은 더 말씀해 드릴테니까.

  • 도각열해 · 330873 · 12/07/04 23:50 · MS 2010

    죄송합니다. 지금 게시판에 있는 글들만 읽어보고 상황을 판단한것이라 저에게 미숙한 점이 있을지 모릅니다....그런데 그에 앞서 일단 흥분은 가라앉히셨으면 합니다...바보떼거지라 한적도 없고, 아까도 말했지만 노여우시게 하려는것도 아닙니다. 저와 뺩뺩님의 의견이 대립되는 부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뺩뺩님을 화나게 할 생각은 없습니다. 12중대장님이 잘하셨다는것도 물론 아니구요....그러니 일단 진정하셨으면 좋겠구요...

    그리고, 제가 이해가 잘 안가서 그러는데..뺩뺩님은 '태도가 문제가 아니라' 하셨음에도...태도를 지적하시는데 제가 글이 잘 이해가 안가서 그러는데...태도가 문제라는것입니까 아니라는것입니까..
    그리고 두번째는 집중사격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것이 제 의견인데...집중사격을 정당화할만한 이유가 있었는지..궁금합니다. 조롱하는것도 아니고 비꼬는것도 아닙니다. 제가 잘몰라서 그럽니다. 어떤 이유가 집중사격을 정당화 시킬수 있었는지....그 발단을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하지만 알려주시면 더 유익한 대화에 도움이 될것같아 그럽니다..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뺩뺩 · 385896 · 12/07/04 23:56 · MS 2011

    글 제목 자체가 제 글 겨냥하시고 하시는 말씀이신줄 알아서 글 읽고 말씀하시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요 그리고 중우정치라는 말이 바보떼가 하는 정치라는 말이죠. 어휘선택에는 신중하게, 그리고 확실히 아시는 어휘를 사용하셨으면 오해의 소지가 더 줄어들겠네요.
    했던말 또 하기도 뭐하니 실례가 안된다면 제가 썼던 글 인용해도 될까요.

  • 도각열해 · 330873 · 12/07/04 23:58 · MS 2010

    예. 중우정치는 하나의 비유로서 쓴것인데 그것이 과했다면 죄송합니다..역사적 사례로서 언급한것이지만 분명 불쾌할수있다고 생각드는군요...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인용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 뺩뺩 · 385896 · 12/07/05 00:00 · MS 2011

    내가 진짜 보다보다 ㅃ쳐서 씁니다. 포카칩님이 정리해 줬으면 하시는 말도 있어서... 
    지금 12중대장님이 이슈가 된 이유가 뭘까요? 서울대사태? 자기랑 의견이 달라서? 
    아오. 그런거 아니라고요. 간단하게 이번일을 몇가지로 정리하자면 

    1.서울대 사태가 발단이 되었다. 
    원론이 아니라 발단이라고여 발단.

     2. 이번일은 단순히 '건수잡기'가 아니며 여러차례 회자되어온 일이다.
    http://m.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2829534&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12���대장&summary=오르비+유저들의+12중대장+제거운동에+대한+소고.
    -2012 3월 11일날 올라온 글이죠.
    http://m.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2863241&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12���대장&page=2&summary=저기+..+오르비+가끔씩+와서+사진관+보다+보면+12중
    -2012 04 11일 (모르비라서 죄송합니다ㅜㅜ)
    언제부터 활동하셨는지는 몰라도 12중대장으로만 검색해도 이런글이 벌써 많은 인기를 얻은 글로 올라와있습니다. 과연 건수잡기일까요? 처음일까요? 

     3. 정치색, 논리문제가 아니다.  
    건 뻔연한건데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 말도안되는 이야깁니다. 
    그럴거면 그 게시물에서 그 사람이랑 톡투톡을 했겠죠.

    4. 그냥 원래 그런가보다 하고 넘겨라. 
    하!ㅋㅋㅋㅋ 그럼 님들도 우리랑 견해다르시니까 그냥 우리도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세요. 
    왜 괜히 와서 말씀하시는 것들처럼 '시비'예요? '시비'는? 왜 이중잣대예요? 진짜 어이없는거죠 이건. 
    말도 안되는건데 말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진짜 쉴드 치다치다 할 말이 없어서 이소리 하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이드립 치지마세요. 
    그럼 앞으로 님이 다시는 글마다 따라다니면서 "어? 이거 님얘기 아닌데 왜 상관써요?? 
    그리고 님 저는 남얘기라서 한마디도 하면 안되고 가타부타하면 안되겠네요!ㅎㅎ" 하고 댓글달아드릴겁니다. 

    5. 패거리끼리 모여서 다굴하냐? 
    ㅋㅋㅋㅋㅋ진짜 이건 뭐하는건지. 모여서 뭘 했는지 저도 좀 알고싶네요? 
    우르르 달려들어서 해꼬지라도 했어요? 충분히 이성적으로 말씀드리고 충분히 이성적으로 지적해드렸는데 감정적으로 대응하신건 그쪽이죠. 
    뭐요? 다굴이요?ㅋㅋㅋㅋㅋ 

    6. 12중대장을 겨냥한게 아니었다. 
    처음은 인신공격성 말을 하시는 분들에 대한 이야기였고, 고쳐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12중대장님이 유난히 심하셨고, 많은 사람이 반감을 가짐으로써 그쪽으로 굳어진게 사실이죠. 하지만 12중대장님이 하시는 태도때문에 건수잡아서 말하는거라고요? 헛소리 하지 말라고 하세요. 건수는 무슨. 

     7. 개인의 태도문제다. 
    개인의 태도문제는 무슨ㅋㅋㅋㅋ 얼마든지 세상 냉소적으로 보시라고요. 안말려요. 근데 문제가 뭐냐고요? 
    토론, 논의의 대 전재는 평등이고 존중이며 화합과 소통입니다. 근데 뭐 토론을 이야기하고 논리를 이야기 하는 사람이 나 원래 냉소적이니까 사과하지 말라고여? 하ㅋㅋㅋㅋㅋ 냉소의 사전적 정의가 뭔지나 알고 토론에다 냉소를 갖다 붙히세여? 민주주의에 왕이 권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거랑 다를게 뭔가요? 

    8. 가장 본질적이고 원론적인 문제. 
    12중대장님과 '냉소적'으로 말씀하시는 모든 분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토론을 하면서 '냉소적'이지 말라는 말이예요. 
    님 어떻게 살든 상관안써요. 근데 '논의'를 이야기하면서 '냉소', '인신공격, 화합이 없는 '독선', 자기논리만이 옳으며 다른이의 논리는 그저 똥글에 불과한 것으로 취급하지 말라는 겁니다. 
    제가 인신공격, 비아냥 못해서 안하는줄 아세요? 인신공격으로 할려면 님 이길 수 있어요. 여유있게요. 그거 자부해요. 저 이때까지 살면서 싸워서 한번도 져 본적 없어요. 근데 왜 인신공격안하고 님 존중했냐고요? 인간 대 인간으로써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을 하는거니까 존중한겁니다. 제발 원론을 보고 정신좀 차리라고요. 

     9. 12중대장님의 사과글에 관한 이야기. 
    와나 저 진짜 감정적인 글은 별로 다른사람에게 좋은영향을 끼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있잖아요. 진짜 이 글보고 진짜 화가 나서 이 글을 씁니다. 
    이 글의 요점이 뭐냐고요? 

     1) 공+개+사과 
    에휴 ㅉㅉ 사과가 그렇게 받고싶냐 이거나 먹어라 
    2) 패거리로 사람 병ㅅ만들지 마라 
    3) 내 개인적인 성격이다 건들지마라 
    4) 니들말대로 하면 오르비는 아주 청정지역이네여 
    5) 그래서 결론은 수용따위 내가 왜 해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하고싶지도 않고 니들끼리 알아서 해결해라 나 자꾸 댓글달면 썰릴거 같으니까 나 감ㅋ ㅉㅉ 볼만하다 
    제가 받은 감상의 전붑니다 다른거 있나요? 

    10. 다스베이더님이 '분들'이라고 하면 마녀사냥이라고 하셔서 밝혀서 씁니다. 12중대장님 그리고 문짝님 그리고 12중대장님을 패거리 건수 성격따위로 말씀하시는 제가 닉네임을 기억하지 못하는 많은 분들 반박좀 해 주시지 말입니다. 

    11. 말씀하시는 그 '패거리'가 원하는 것은 딱하나 무명소졸님이 말씀하신 '예의'의 반만이라도 입니다. 

    12.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일을 패거리, 건수, 개인차, 겨냥, 논리따위로 억해하고 깨부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건 토론하면서 지켜야 할 가장 원론적인 문제고,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도각열해 · 330873 · 12/07/05 00:22 · MS 2010

    뺩뺩님..밑에 글을 그대로 쓰신것같으시네요....그런데, 이것이 왜 한사람을 지목해 공론화하는것을 정당화 시키는지 아직도 전혀 이해가 안갑니다...;....

    1. 말씀대로 발단이겠죠..

    2. 과거에도 이런 공론화하여 공격하는것이 비난받았고 마녀사냥이라고 비판받았습니다...저때 저도 있었기에 압니다. 이 행위는 항상 비판 받았어요. 한사람 지목하여 비판하기. 비판 받았던것입니다. 지금 링크거신글도 당시 마녀사냥을 하려했던분들에 대한 자성의 소리와 하지말자는 이야기들 입니다.

    3. 이 말은 논지에서 벗어나네요(지금 하는 얘기)

    4. 이것또한 님의 주장을 정당화 할수 없습니다. 애초에 논지의 핀트가 빗나가 있고, 12중대장님의 태도가 문제인데 그것을 공론화 해도 되는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5. 이것은 공론화시킨것에 대한 얘기이기도 할것입니다. 추천쏟아내기와, 한사람을 지목해 공론화시킨것 그것이 패거리로 모여 다수의 힘으로 한사람을 비난하는 행위로 보인것이지요. 그것은 지금 얘기중이기도 한것이구요. 이런걸 흔히 저격이라거나 마녀사냥이라고 하기에 문제라는 것입니다. 만약 다수의 힘을 안빌고 일대일로, 개개인끼리 해결보려하셨다면 애초에 쪽지나 대댓글로 해결보셨겠지요.

    6. 이것은 지금 작성한 글에 대한 얘기를 벗어나는것 같습니다. 아니 달리말하면 결국에는 12중대장님을 겨냥하여 글을 쓰셨네요..

    7. 냉소적인 태도를 지적하면서, 태도의 문제가 아니라 함은 이해가 안됩니다. 모순이 아닌가 싶네요..

    8. 앞서 말했지만, 태도와 논리는 별개이며, 또한 태도를 문제삼아 공론화하여 저격하는것이 정당화 되진 않습니다...

    9. 이것또한 정당화시킬 근거가 전혀 안된다고 봅니다. 그 사과글안에서 잘못을 지적했어야 한다고 보고, 공개사과 또한 게시판 모두에게 피해를 끼친게 아닌 개개인이 피해를 입은것이라면, 개개인선에서 해결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10. 무슨말인지 문장이 이해가 안갑니다.

    11. 여기서는 태도의 변화를 요구하는것 같은데...위에선 아니라하고..이것이 모순 아닌가 싶군요...

    12. 다시 말하지만, 토론에 앞서 누군가를 공론화하여 집중 공격하는것은 옳지 않고, 이글은 다분히 한사람을 겨냥한 글이지 토론을 할때 태도를 요하는 글로 보이지 않는군요..


    그리고..다시 말하지만, 위의 말씀들은 공론화하여 집중공격함에 있어 그 정당화의 근거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다분히 감정적인 글들이고, 이런 감정에 빌어 누군가를 집중공격하는것은 더더욱 지양해야할 태도라 생각합니다.

  • 뺩뺩 · 385896 · 12/07/05 09:26 · MS 2011

    한숨 자고 오라고 하셔서 자고 왔습니다만 이건 아주 '가관'이네요. 진짜 어떻게 이런 논리를 말씀하시는지 과정이 추측이 되지도 이해가 되지도 않습니다. 제가 제 글을 인용해도 될까요 라는 말을 예의 운운해 가며 양해를 구한 말은, 단지 단순 부분만을 따와서 말 할거면 어짜피 제 글이고 어짜피 제 논린데 그럴 이유가 뭐 있습니까. 님이 제 입장, 제 생각을 아셨으면 해서, 또 알아서 취하시고 버리실만한 역량이 있으신 것 같아 그렇게 말씀드렸고 인용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또 뭔지. 일부러 곡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욕을 하세요. 12중대장님은 그런식으로 사람말 꼬아듣지는 않으십니다. 말에 조금이라도 흠이 있다 싶으면 사람 삐대서 그렇지.

    1. 서울대 사건이 원론도, 총체적 문제도 아니란걸 아신다면서 왜

    '맞습니다. 태도에 대한 지적은 당연히 발생할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고자 한것은.. 첫째는 태도 때문에 논리까지 싸잡아 비판해선 안된다는것이고,'

    ' 앞서 말했지만, 태도와 논리는 별개이며'

    라는 말로 제가 그 분 태도가 아니라 논리를 까는 것처럼 말씀하시나요? 그럴 일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자기주장 당당하게 펴실 줄 아는 분 참 좋아하고요, 그게 저랑 같은 입장이든 다른입장이든 토론할 수 있는 사건과 사람만 된다면야 그건 천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모든 걸 아는 신이 아니니까요. 그런데 제가 뭐나 됐다고 남의 논리를 이렇게 열 뻗쳐가면서 까댑니까? 그럴 일이 있었다면 그럼 거기서 논리 대 논리로 이야기 했겠죠. 이런면도 있지않나, 저런면도 있지않나. 편협한 시각이다, 아 그럴 수도 있겠군요. 제 잘못이네요....
    왜 발단이란걸 충분히 아신다면서 이 일이, 그리고 저랑 다른 그분의 논리가 왜 이 일의 전부이고 총체적 문제이며 이슈화 된 원인이자 결과인마냥 말씀하시나요?

    '그것은 정말 아닙니다. 태도에 대한 지적은 저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다만, 그 지적의 방식에 대해 문제를 삼고 있었던 것입니다... '

    라고 말씀하신단 건 지금 회자되는 것들이 무슨 이유인지. 이게 논리인지 태도인지 확실히 아신다는 뜻인데 왜 이랬다 저랬다 제가 무슨 12중대장님 까기에 환장해서 할말 안 할말 말도 안되는 말 다 끌어와 갖다 붙히는 사람 만드시나요? 일부로 곡해하지 마세요. 글 솜씨가 없어서, 잘 몰라서라는 말로 빠져나갈 구멍 만들지 마시고요.

    2. '건수잡기'로, 12중대장님이 서울대 발언을 한걸로, 사실 별 일 아니었는데 평소에 억하심정 갖고 있다가 옳다구나 하고 달려드는 승냥이들이란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에게 한 답변입니다. 계속해서 제가 무슨 12중대장님 까는데 환장해서 정당화 시키려고 이런 발언 하는 것 처럼 만드시는데 아니라고요. 마녀사냥이 어떻게 되었든 제가 드리고자 했던 말씀은 12중대장님의 태도가 계속해서 지적되어 왔다는 점입니다. 이번에 이슈되지 않았어도 언젠가는 이슈 될 일이었다고요. 그러니까 말 그대로 '건수잡기' 가 아니라고요.

    3. 정치색, 논리문제가 아니라고, 상관 없는 말이라고 하시는데 그러면 왜 1번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논리문제로 끌어들여서 말씀을 하시죠? 지금 충분히 제가 그분의 태도가 아니라 논리를 지적하는 것처럼 말씀하고 계시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설명을 좀 해주시죠?

    4. 저 12중대장님 깔려고 환장한 애 아니라고요.

    5, 계속해서 공론화가 아니라 보편화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 제 글을 '정당화'하기 위한 변명, 뻘소리로 취급하지 마시라고요. 몇번이나 말씀드렸는데 헛소리라고 생각해서 그냥 넘기셨는지, 아니면 글을 안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6. 공론화가 아니라 보편화라고 계속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12중대장님 '처럼'이지 12중대장 이 개...어쩌고 욕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 분 처럼 남의 글에 니글은 똥글 니인성 똥 이런식으로 글 달아놓고 좋아하시는 분 없었으면 해서 이 일이 이슈가 된거지 님 말씀처럼 12중대장님 한분 못 까서 안달나서 이러고 있는거 아니라고요. 저 그렇게 편협한 사람 아닙니다.

    7. 이건 어조의 차이를 말씀드린거였는데 오해의 소지가 충분하군요. 제 잘못입니다. 미리 설명을 드렸어야 했는데 게시글을 읽고 오셨다고 하셔서 그간의 댓글같은 걸 다 아시는 줄 알았죠. 제가 말씀드리는 태도는 12중대장님이 어떤식으로 세상을 보고 사물을 보고 어떤 성격 어떤 태도로 사시든지 상관쓰지 말라고 하시던 그 태도이고,(그래서 지금 인용한 글에도 그 문제에 대해 반박해 두었고,) 지금 계속 문제 지적이 되고 있는 '태도'는 토론에 임할때의 자세지요. 존중이니 존엄이니를 말하는 사람이 남을 한 눈 깔아보고 의견을 나눈답시고 이야기 하고, 남의 의견은 똥이고 자기의견만 맞으니 다른사람은 무조건 자기 의견을 수용해야 된다는 태도를 버리라는 겁니다. 그 태도를 버리던지, 의견이랍시고 끼어들지 말든지. 그얘깁니다.

    8. 본질적이고 원론적인 문제라고 말씀드렸죠? 잘 이해 하셨구요. 그럼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공론화가 아닌 보편화임을 충분히 잘 이해하셨는데 왜 그렇게 말씀하시냐고요. 정당화 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제 주장이 원래 정당하다고 생각하는데 왜 굳이 정당화 시켜야 하나요? 제가 의견쓰는것마다 뇌내망상하지마시라고 난독이시냐고 달리는 댓글을 그냥 아 개인차구나, 의견차구나 이런식으로 이해하고 넘어가야 되나요? 이게 정당성 없는 발언인가요? 자기랑 의견 다르면 깔아뭉개도 되냐고 말했는데 이게 불합리하고, 비겁하고, 마녀사냥적인 발언인가요? 그럼 대체 제가 뭘 할 수 있나요? 민주사회랍시고 살고있는데 살면서 내 의견 하나 말했다고 병ㅅ소리 들으면서 그거 하나 항의도 못하나요? 그리고 계속해서 단체로 몰아서 사람하나 까는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이때까지 그분한테 까일때 우리는 소수였나요 다수였나요? 충분히 소수의 입장에서 까이고까이고까였지만 참고 참고 참다가 이제서야 그만하라고 한마디 하는데 그게 그렇게 잘못된 일이고 지탄받아야 될 일이고 일진놀이고 다구리인가요? 자기가 할땐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이있죠. 다를거 하나도 없습니다.

    9. 보편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보편화의 연장선상에서 12중대장님의 글을 예로 든 것이고, 그분의 이런 게시글이 잘못되었다고요. 그게 어떻게 또 정당화 하기위해 쓴것마냥 이야기 되는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네요.

    10. 이건 이 글에서의 이야기이지 여기서의 이야기는 아닌것같습니다.

    11. 위에서 말씀드렸죠.

    12. 솔직히 말할게요. 겨냥한 거 맞습니다. 하지만 12중대장을 이런식으로 옹호하는 사람들아 그거 아니다 이런식으로 쓴 글이지 뭐요? 정당화가 어떻고 공론화가 어떻고요? 진짜 화납니다. 이런식으로 제 의견을 곡해하시는 것도 화나는 일이지만 충분히 '소수'인 제가 '다수'인 그분을 여럿이서 몰아가 깐다고 하시니 참 할말이 없네요. 저한테 뭐 쌓인거 있으세요?

    다시말씀드리지만 공론화도, 정당화도 여기에 쓰일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이 말이 나오게 되었는지 이해조차 되지 않네요.
    또 12중대장님의 태도는 아무렇지도 않고 그는 논리가, 입장이 달라서 까이는 건데 제 태도는 이해가 안되시나 보네요. 게시글을 충분히 보시고 거기에 대해 정리하는 입장의 글을 쓰신분이 말이죠.
    마지막으로 중우정치니, 소크라테스니, 마녀사냥이니 하는 비유 쓰지 마세요. 그렇게 하면 12중대장님은 아무 잘못없이 선량한 사람인데 표현이 조금 괴짜였을 뿐이고, 저는 논리로 이기지 못해서 그분을 인격으로 깔아뭉개는 소인배, 바보떼가 되네요.
    이 글도, 다신 댓글도 굉장히 기분 나쁩니다. 옹호하고 싶으면 그렇다고, 그런데 자기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이런면도 있다고 그렇게 이야기 하세요. 소크라테스 운운하며 사람 바보만들지 말고. 역사적 사례로 언급한다는 것 자체가 웃긴 것 아닌가요. 감히 12중대장님이나 남 댓글에 남의 논리를 까뭉개는 사람을 소크라테스에 비교하고, 그렇게 보셨다는 말씀이시니까요, 이렇게 인용하신것 부터가 오해의 소지가 아주 다분하다 못해 넘치는 군요.

  • kaiabrid · 390218 · 12/07/04 23:56 · MS 2011

    음, 이 사람에 대해서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지적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수도 없이 했습니다. 말을 해도 해도 일관되는 태도가 매우 그렇고 그래서 공개적으로 태도 좀 고치라고 한 것도 꽤 됩니다. 제가 이 오르비 들어온게 대강 6개월 정도 되가는데, 그 와중에도 중대장님 때문에 난리난게 이번까지 쳐서 3번째네요.

    본인 혼자서야 뭐 논리를 가지던 정신 승리를 하던 상관 안하지만,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 일방적으로 본인 주장을 피력하고 "나 존잘 너 병1신 ㅋ"하는 태도라면 명백히 잘못된거고, 그 그룹 내에서도 공개적으로 지탄받아 마땅한 행동입니다.

    솔직히 지금 중대장 옹호하는 글들이 왜 올라오는지 모르겠어요. 옹호 받을 이유가 없거든요.

  • 도각열해 · 330873 · 12/07/05 00:07 · MS 2010

    음..그러나 그것이 중대장님을 집중 사격하는것이 정당화 할수있다고는 생각들지 않습니다...저는 자랑거리는 전혀 아니지만 오르비를 약 3년넘게 했지만, 저런식의 대응은
    항상 비난받았습니다. 중대장님께 태도를 지적하려했다면, 그 댓글내에서나 쪽지로 해결했어야했다는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그것을 공론화시켜 한사람을 집중 공격하는것은 아직도 정당화 될 사유가 아니라고 봅니다..이전에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을때, 그런식으로 공론화 시킨사람을 마녀사냥의 주동자라하여 비판받고 그 글또한 내려간적이 있습니다....그것이 왜 옳지 않느냐하면 그것은 그 태도에 대한 논란조차 개개인간의 일이지 사진관의 불특정 다수를 향한것이 아니란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불특정 다수가 그 글을 공론화시켜가며 볼 필요성이 없음에도 그런 수고스러움이 생겼고, 다음으로는 그 일은 개개인간의 논란이므로 개개인들이 해결을 봐야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것을 공론화 시켰다면, 그건 앞서 언급한 소크라테스의 사례와 같이 다수의 힘으로 의견하나를 묵살하려 하는것이기에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옹호가 아닙니다....누군가를 지목하여 공론화하고 집단적으로 비난하는 행위가 옳지 않다는 점을 말하려했습니다..
    계속 이 말을 했었지만, 역시 글재주가 없어 제대로 전달 못한 제 잘못이라고 봅니다...죄송합니다...

  • 뺩뺩 · 385896 · 12/07/05 00:38 · MS 2011

    12중대장님 공격안했다고요...
    서울대 관련글에 12중대장님이 비아냥 ->
    비난 왜 하냐 사과해라 ->
    항상 이렇다 비난글 없어져야 한다 ->
    ㅉㅉ 그런거 아니다 괜히 내 의견 맘에안드니까 떼거지로 사냥하지마라 ->
    여기서 지금 화내고 있는 오르비언들 폭발 ->
    항상 이따구로 행동하는 사람들 있다. 이게 개인차고 일진놀이냐? 당장 시정해라 ->
    '공개사과'로 화내고 있는 사람들 조롱. 내 말은 다 옳다. ->
    현사태.
    제가 틀린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 주셨으면 좋겠군요. 처음에 차라리 12중대장님이 해명댓글따위 안 다시고 조용히 계셨으면 그냥 그러려니. 나중에 그런일 나면 또 그런 말 나와도 그러려니하고 말았겠죠. 그런데 뭐 공 개 사과요? 지금 싸우자고 시비를 거는건지 뭘 하는건지. 댓글 단거 보세요 가관도 아닙니다. 알겠으니까 님이나 예의단속하시라는둥, 둥굴둥굴하게 하자는 댓글에 둥굴둥굴구걸그만하라고 영양가없는 댓글 그만달라는둥. 원래는 12중대장님 공격하는거요?그런거 없었어요. 그게 발단이 됬을뿐이지.
    지금 일 키우고 사람들 화나게 하는건 당장 12중대장님이랑 감싸는 사람들이예요.
    또 의견묵살이라고 하셨죠? 의견묵살하자는게 아니라 매번 어떻게 그렇게 한결같이 사람들 댓글마다 웃기고있네식으로 의견묵살, 논리 뭉개는글에 지쳐서 항의하는 겁니다. 그분 '논리전개'하는태도 한번 살펴나 보셨나요? 그럼 이 많은 오르비언들이 왜 이렇게 득달같이 달려드는지 알게 되실겁니다.

  • 도각열해 · 330873 · 12/07/05 00:58 · MS 2010

    밤이 늦었네요..일단 마지막으로 글을 쓰고 혹시 더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제가 내일 확인하겠습니다..먼저 가서 죄송합니다...모두 흥분하신것 같아 한숨주무시고 나시면
    조금은 덜 감정적으로 사태를 바라볼수있게 될것같아서 그러니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음...일단, 12중대장님을 공격 안하신것이 아니라, 하긴 했는데 처음엔 안했다는 말씀아닌가요..? 제가볼땐 12중대장님을 저격하여 쓴글이 있고 그 내용또한 감정적이고 비판적이기에 이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님이 ㅃ쳐서 쓰셨다는 글같은 글이 안써졌으면 하는게 저의 의견이었구요..

    그리고 분명 오르비언중에는 12중대장님의 태도에 대해 님과 같은 의견을 지닌 사람도 있겠지만, 저와 같은 태도를 지닌 사람도 있다는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심지어 그것엔 관심없고 이런글 조차 싫어하는사람도 많아요. 그런데도 그것을 공론화시키는건 말이 안된다 생각합니다. 이건 공론화 시킬 문제가 아니에요...12중대장님과 그에 불만을 품은 분들이 서로서로 해결보셔야 할 일이지 이렇게 진흙탕 싸움으로 게시판을 어지럽히지 말자는게 제 의견입니다. 또한 지목해서 공론화시키는건 아직도 그 정당화의 근거가 없어요...

    다시 말하지만, 저도 12중대장님의 태도가 썩 좋지 않아요...하지만 그렇다고 그분을 지목해 공론화시켜 다수의 힘을 업고 비난하려하지 않습니다..이런 행위만은 하지 말자는게 아까부터 말한 저의 의견이구요...아직도 제 3자들은 이런 글조차 올라오는걸 싫어합니다...저 또한 싫구요. 그래서 누군가를 저격하거나 이런식으로 진흙탕 싸움을 공론화하지 말자고 이런 글도 올린것이구요...

    그래서, 전 아직도 누군가를 지목해 비판하는게 정당화 된다고 생각 안합니다. 문제가 있다면 쪽지나 대댓글로 해결하는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 근거는 위에서도 말했구요..


    그리고, 지금은 얘기하는데 있어, 약간 감정적이게 되셔서...말이 예민하시고 날카롭게 나가 님과 제가 대화를 하고 이해함에 있어 어느정도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그래서 일단은 얘기를 더 해야한다면 내일 했으면 합니다. 조금 감정을 가라 앉히셨으면 합니다.

    만약 누군가를 공론화 하여 비판할때 정당한 근거가 있다면, 내일 알려주세요...지금까지는 그 근거를 모르겠습니다...일단 한숨 주무시구요. 좋은 밤 되시고 노여움은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일단은 이만 자겠습니다. 내일 할얘기는 마저 내일 하면 좋겠습니다. 만약 민폐가 된다면 저와 쪽지로 얘기해도 좋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제 글 실력이 모자라 의견이 제대로 전달이 안되 제가 같은 얘기를 하고있는거라면 정말 죄송합니다...그리고 좋은밤 되세요!

  • AbandonedSoul · 59684 · 12/07/05 01:02 · MS 2004

    서울대 관련글에 12중대장님이 비아냥 -> '열폭하고 있네 및 반말드립'

    이었죠.

    중요한 걸 빼먹으시네요.

  • 포스트잇 · 376100 · 12/07/04 23:19 · MS 2011

    솔직히 그 사람 말에 논리란게 있었는지 생각이나 해봤나요? 이거맞잖아? 맞다니까 를 비꼬는투로 잘 포장해놓으니까 논리적인 것처럼 보이지
    실상은 근거조차 없습니다.

    그러면서 반론이 들어오면 "쓸데없는" 으로 일축해버리죠. 댓글을 유심히 읽었는지 의심이되네요. 그럼 또 찬양하는 사람들이 나타나서
    어 맞네 이러고 흐지부지.. 도대체 반론에 대한 논리적인 반박을 하는걸 본적이 없는데요.

  • 샤우트 · 403949 · 12/07/04 23:36 · MS 2012

    그정도까진 아닙니다.

  • 밥은먹고사냐 · 403282 · 12/07/05 01: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바람의이야기 · 410943 · 12/07/04 23:19 · MS 2012

    시비중대장

  • Hack · 365327 · 12/07/04 23:20 · MS 2011

    와 네이밍 센스쩐당 ㅋㅋㅋㅋ

  • 사미용두 · 376810 · 12/07/05 01:10 · MS 2011

    오늘 본 리플중에 가장 아하?! 하면서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리플입니다!

  • 잠수모드 · 349182 · 12/07/04 23:33

    독반에서 벌어지는 저격급인걸까요... 킁.. 독반사화급레벨이 될려나...ㅠㅠ 또 오르비 분위기 안좋아질것 같은 예감이...

    독반이 미래의 스나이퍼 및 투수양성소 일줄 알았는데...;;...

  • 샤우트 · 403949 · 12/07/04 23:38 · MS 2012

    눈팅족으로써 사진관도 썩 보기좋지않앗어요

  • 샤우트 · 403949 · 12/07/04 23:34 · MS 2012

    애초에 사진관 원래부터 쌓여오던 감정이 잇던거같네요.

  • 쾨니히 · 399397 · 12/07/04 23:40 · MS 2011

    대충 예전에 글 쓰신 한 분 글 고고학 해봤는데요.
    왜 이렇게 격하게 반응 하시는지 알거 같네요. 제3자 입장에서 봐도 12중대장님이 공격적으로 댓글 다신 건 사실입니다. 이해가 갑니다.네, 분명 안 좋은 감정이 있었겠죠. 다만, 글쓴님 말씀대로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제가 한겨레 퍼왔던 글 중에 거기서 다시 가보니까 재밌는 글이 있더라구요. 링크합니다 ㅎㅎ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31377.html

  • Neptune11235813 · 408380 · 12/07/04 23:42 · MS 2017

    아 또시작이야;; 그만점해여 젭알!

  • Desireforsnu · 403470 · 12/07/05 00:10 · MS 2012

    ㅋㅋ재밌게들노시네ㅋㅋ

  • 해원(난만한) · 347173 · 12/07/05 00:33 · MS 2010

    ㅋㅋㅋㅋㅋ 잼따

  • 반수좋아요! · 381381 · 12/07/05 01:25 · MS 2017

    ㅋㅋㅋㅋㅋ 그말도 하셔야죠

    오르비는 역시 재밌어

  • 불멸의 재수생 · 301239 · 12/07/05 01:32 · MS 2009

    눈팅족으로서 느낀점은.. 일련의 사태가 흥미롭게 진행되는군요...

  • Gozenuk · 266099 · 12/07/06 11:59 · M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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