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학교 1차 시험 공부법(고3, 재수, 삼수)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29169666
안녕하세요, 대성마이맥 사관학교 인강 강사이자
네이버 카페 '사관학교 101'(https://cafe.naver.com/edujiseong) 운영자입니다.
오늘은 고3/재수/삼수 학생들의 1차 시험 대비법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사관학교 기출문제 ‘분석’부터 하셔야 합니다. 단순히 문제를 맞혔느냐 틀렸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최소 5개년 기출문제 분석은 해보셔야 합니다. 여력이 되신다면 10개년 기출문제를 분석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단, 최근 3개년 기출문제는 풀지마시고 남겨두시길 바랍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사관학교 실전모의고사의 수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시험에 임박하여 여러분이 풀 수 있는 실전모의고사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3개년 기출문제는 시험 직전 마지막 실전모의고사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기출문제 분석을 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분석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막막하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모의고사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출제 경향, 유형 그리고 문제의 패턴 등을 혼자서 잘 분석을 합니다만, 모의고사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분석이라는 것은 난감하기 그지없는 일이 되어버립니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인강을 추천 드립니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에서나 재수학원에서 사관학교 기출 분석을 하는 수업이 거의 없기에 인강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인강으로 사관학교 1차 시험을 효율적으로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며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각 과목별 성적이 사관학교 기출문제를 분석하기 이른 학생들이 있습니다. 국어 4등급 이하, 수학 3등급 이하, 영어 3등급 이하의 학생들입니다. 수학 3등급 이하, 즉 4등급 학생은 ‘어, 내가 아직 사관학교 수학 기출문제 분석할 실력이 아니라고? 나는 충분히 할 수 있는데.’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위 등급 기준은 저의 기준이지 절대적 기준은 아닙니다만, 아무튼 저는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 등급의 학생들은 사관학교 기출문제를 풀어봤자 1차 시험 불합격 성적에 해당하는 성적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사관학교 기출문제를 풀어봤자 문제를 ‘틀리는 연습’을 할 뿐입니다. 그리고 기출문제라는 소중한 보물을 그냥 허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학생들은 사관학교 1차 시험에 대한 실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각 과목 자체에 대한 실력이 없는 것입니다. 즉 수능 공부가 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수능공부가 되어 있어야 사관학교 1차 시험에서 고득점을 얻습니다. 이럴 경우 사관학교 기출문제를 풀기 이전에 평가원 기출문제(6월, 9월, 수능)부터 풀어야 합니다. 평가원 기출문제를 최소 2회독을 하셔야 합니다. 영어의 경우 1회독만 하더라도 크게 문제는 없지만 국어와 수학의 경우에는 최소 2회독은 하셔야 합니다. 3회독이면 더욱 좋겠죠. 하지만 3회독을 할 경우 1차 시험 공부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으니 학생 여러분의 상황에 맞게 조정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수능 공부진도가 늦은 경우에는 6월말까지도 수능 공부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6월말 정도부터 사관학교 기출문제로 기출문제의 경향을 확인하고 실전모의고사로 훈련을 하시면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모의고사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사관학교 기출문제를 풀지 않고 시험장에 가더라도 1차 시험 쉽게 합격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올해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난이도 어떤가요? 작년 물아일체 했었는데 이제 필수본 끝내고 기출 들어갈려는데...
-
고려대는 많이 열린다고 다들 애기하시는반면에 연대는 법학관련 수업이 열린다는 소리를...
-
제가 공부한지 얼마 안되서 잘 모르는데 메가나 대성에 어제 봤던 3모 해설강의같은...
-
여기서 어떤공부를 더 하면 좋을까요..? 쎈 한번 더 풀어보면서 자이스토리 쉬4까지...
-
공통 객관식 11번까지밖에 못푸는 실력인데 정병호쌤 프로메테우스 기본편...
-
수1, 수2 말고는 완전히 쌩노벤데 현역도 아니고 재수생이니까 4월이면 그래도 차고...
-
그냥 죽을까
-
끝낼시간이다
-
내가 안 물린거였구나 ㄷㄷㄷ https://orbi.kr/00036850602
-
거의 항상 마지막 지문을 못푸는 느낌이라..
-
가 그림을 세워서 보면 2초와 2.5초일 때 이런 모습일텐데 선지 ㄷ이 맞으니 저...
-
7 56 ㄱㅅ 2
ㆍ
-
국어 공부를 지금까지 따로 해본적은 없고, 오늘 모의고사 포함해서 지금까지는...
-
이정도면 2
지역인재 지방약 가능한가요 98 96 1 98 96
-
[단독] ILO “대전협, 개입요청 자격 있다”… ‘대전협측 재요청’에 회신 1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강제노동...
-
제가 현역고3 첫번째 진도빼는건데 그동안 공부법을 잘못시행하고있어서 진도가 많이...
-
확통이 3모 14, 22틀 92점인데 9번 13번 20번 확통 28번을 한번에...
-
거대 양당은 찍기 싫은 이유가 각각 있는데 제3지대 정당을 찍자니 솔직히 사표가 될...
-
시발점 수1수2 하는중인데 수학 상 하 시발점 지금 해도 되나요 9
고1개념 좀 부실한 것 같아서 시발점 고1 상 하 들으려고 하는 재수생인데요 수1...
-
중간에 들어온거같길래 그냥 다시볼수 있으면 다시봐야겠다 싶어서 껐는데
-
의대논술 1
대비를 해야되나..어떻게 하지 고민중인데 의대논술vs정시 의대 어디가 난이도 높다고...
-
배아팡 6
똥마려ㅜㅜ
-
정답은...
-
ㅋㅋㅋㅋ
-
연세대 언더우드 (경제학 트랙 선택 예정) qs 76위 브리스톨대 (bsc...
-
머가이렇게복잡함...
-
피램 생각의전개 1-2권 끝냈는데 이 상태에서 기출을 한 번 더 보는 게 맞을까요...
-
춥다 1
마음이
-
출근 0
ㅋㅋ 아 ㅋㅋ
-
최근에 느낀건데 독서는 체력이랑 정신력이 제일 중요한듯 0
틀린문제를 보고있으면 이걸 왜 틀렸지 하는게 너무 많은데 내가 어떻게 풀었나...
-
(0, 1) (0, -1) (-2,2) (2,2) 까지 구했는데 왜 B=0일때를...
-
얼버기 2
다들 안뇽
-
캬루룽 1
캬릉
-
흐규 김승모 0
화작 2달동안 안했더니 공통보다 화작을 더 많이 틀림…ㅠㅠ 공통만 보면 문학, 독서...
-
연대 탐구과목 1
연대도 사탐1과탐1로 공대 가능한가요?
-
반쪽 채워주실분 6
-
엄 2
-
엄 0
.
-
준 0
엄
-
식 1
준
-
굿나잇 0
굿나잇(새벽)
-
입대 D-59 3
치타는 웃고있다
-
의협회장 "30석 좌우할 전략 있다…정부 뒷목 잡고 쓰러질 방법" 0
“법적으로 문제 되지 않지만, 정부·여당에게는 굉장히 아픈 방법으로 투쟁할...
-
새벽에 이런 뜬금없는 이야기 해서 죄송한데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저는 오르비를...
-
힘들 때 특히 유독 위로가 됨... 제 전글이 이노래 가사중 제일 좋아하는 가사 적은거 ㅇㅇ..
-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
회사다닐땐 베게에 머리만대면 기절했었는데 40대에 수능공부하는데 누운지 2시간째...
-
고3 커리 훈수 0
수학-처음부터 제대로 하고싶어서 수1수2미적 시발점 국어-강민철 강기분, 김상훈...
-
경남 사전투표소에 ‘KT통신’ 위장한 몰카…인천서도 발견 4
인천과 경남 양산의 사전투표소로 지정된 장소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카메라가 발견돼...
사관학교 연기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