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슐랭가이드 6화] 김승리T All of KICE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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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tro
: 축구선수로 치면 가장 먼저 떠오른 게 세브첸코같은 느낌? 무결점스트라이커라고 불렸던 선수인데 그만큼 문학/비문학/화작문 전부 결점이 없음. 이 말은 다른 말로 하면 말하면 풀커리 타기에 정말 좋은 강사라고 생각함. 물론 문학 같은 경우에는 호불호가 갈릴만한 여지가 있기는 한데 그건 뒤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음. 어째든 선생님이 올해 칼을 갈고 나온 만큼 인강으로 국어 커리를 따라가는 학생들에게는 참 호재라고 생각함.
[2] All of KICE 특징
1) 수강 추천 대상
① 기출분석을 하고 있는데 이게 맞는지 불안한 학생
② 비문학이 약한 학생 → 시간이 부족한 학생
※ 수강을 고민해야 하는 대상
③ 그냥 읽고 풀면 다 거의 다 맞는데 불안해서 들으려는 학생
⑤ 비문학에서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학생
2) 과목별 특징
① 비문학 : 기본 베이스는 구조독해임. P-S/ Q-A / 비교대조 / 인과 등 수능에 나오는 여러 구조들을 각 주마다 설명을 하는데 단순히 P-S를 문제(P) 찾고 해결(S)을 찾는 이런 1차원적인 독해로 가르치는 것이 아닌 “P(문제) 중 이번 주는 문제의 원인에 주목하는 연습을 하자.” 이렇게 각 주별로 구체적인 행동강령이 있음. 또 그것을 연습시키는 적용기출이 그 주차 과제로 붙어있어 체계적으로 기출분석을 시킴. 이처럼 기본적인 구조들을 1~12주차까지 가르치며 기본기를 쌓고 13주차 이후로는 구조독해에서 탈피하여 요즘 비문학처럼 여러 구조들이 엮어있는 상황에서 적용하는 유기적 연결로 가장 트렌디하게 비문학 기출분석을 시킴.
※ 참고 : 구조독해 VS 그읽그풀(그냥 읽고 그냥 푸는 풀이)의 차이점은 ‘수슐랭가이드 3화’에서 언급 했음
② 문학 : Ego(자아), Response(반응), Object(대상) 라는 3글자를 뼈대로 현대문학과 고전문학의 지문들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케치하고 빠르게 푸는 연습을 함. 내가 가르쳤던 학생 중 19학년도 수능 96점인 학생도 “문학은 시험장에서 승리쌤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다” 라고 할 만큼 현실적이라고 생각함. 다만 사람에 따라서는 강의를 들었는데도 불안하다면 다른 문학 강좌나 교재를 추가해도 좋다고 생각함.
③ 화작 : 비문학처럼 화작 지문도 기본적으로 글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함. 기본적인 비문학 독해를 베이스로 각 발화별 특징을 추가해서 스피디한 풀이를 추구함. 선생님의 비문학이 잘 맞은 학생은 추가로 다른 화작 강의보다 선생님 화작 강의 듣는 걸 추천함
④ 문법 : 문법의 층위를 5단계로 나눠서 분석적이고 체계적으로 가르침. 선생님의 커리 타고 있으면 굳이 다른 문법으로 대체하지 말고 그냥 타고 가도 될 만큼 좋은 강의임. 계속 이야기 하지만 All of KICE는 풀커리 타기에 완벽한 구성을 가지고 있음.
3) 가장 대중적인 강의
: 호불호가 크게 없을 거라고 생각함. 물론 그냥 읽고 푸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구조독해 베이스가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대부분의 수능을 준비하는 2~4등급 학생들에게 큰 불호 없이 받아들일만한 수업을 하시고 또 교재의 구성이나 해설지의 퀄리티가 굳이 대치동까지 와서 수업을 듣지 않아도 될 만큼 짜임새가 좋아 대성패스가 있는 학생이면 믿고 선택해도 될 만큼 대중적인 강의라고 생각함.
[3] 수강 tip
① 지문을 예습으로 풀어오기 보다는 강의 들으면서 그때그때 푸는 거 추천
: 현장강좌를 그대로 올리는 만큼 현장 학생들이 풀 때 같이 푸는 걸 추천함. 사실 대부분의
국어강좌가 마찬가지인데 현장에서 풀고 바로 그 자리에서 해설 듣는 것이 머릿속을 교졍 해야 하는 국어 강의 특성 상 좋다고 생각함.
② 강의 교안으로 수업을 듣기
: 필기가 많고 또 형광펜도 여러 개 치고 넘어가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본교재 책으로 수업을 듣게 되면 강의를 멈춰놓고 필기하는 경우가 많아질 거임. 그러면
(1) 진이 빠진다(강의가 루즈해지니까) (2) 필기하느라 지문 내용을 까먹는다 이렇게 되면 단순히 국어를 필기 예쁘게 정리하며 암기식으로 공부하는 것 밖에 안 됨. 따라서 교안 뽑아서 막 필기하고 막 형광펜 치면서 현장이라고 생각하고 강의 멈추지 말고 최대한 듣고 본교재로 복습하면서 예쁘게 정리하는 걸 추천함
③ 필기 예쁘게 해 놓기
: 위랑 연결되는 말이기도 한데 본교재에 있는 지문들 그리고 그 필기들은 앞으로 두고두고 수능 전주까지 볼 필기들임. 따라서 예쁘게 필기해 놓길 바람. 1~12주차 대충 했으면 13주차 이후로라도 열심히 하길 바람. 어차피 3개년 기출이 가장 중요하니까
④ 주차별 수업을 힘들더라도 하루에 몰아서 듣기를 권함
: 토요일 하루 날 잡고 인강 1주차 쭉 듣고 일요일 복습 이후 월~금 적용과제 풀이. 이런 식으로 인강을 끊어 듣기 보다는 몰아 듣는 게 좋고 끊어 듣더라도 토/일 이렇게 나눠서 이틀 동안 1주차 수업을 다 듣고(+복습) 나머지 월~금에는 과제를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함
[4] Q-A
① All of KICE 지금부터 들어도 되나요? 이미 늦은 거 아닐까요?
: 이 글과 영상이 올라갈 시점이 4월 첫 주일 텐데 수능 연기가 될 듯 하고 앞으로 내신 휴강들도 있으니 지금부터 들으면 전혀 늦은 게 아님. 겨울방학동안 다른 강좌 들었는데 잘 안 맞았고 쌤이 마음에 든 다면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주차별로 듣는 것 추천.
② All of KICE 푸는데 다른 기출문제집 병행해야할까요?
: 나라면 안할 것 같음. 간쓸개랑 이감을 병행하면 병행했지 굳이 기출 풀면서 All of KICE 과제를 풀 것 같지는 않음. 너무 겹침. 기출은 목적의식을 갖고 보는게 좋은데 All of KICE를 끝내고 기출을 보면 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기에 올옵카 하면서는 올옵카 에만 집중하면 좋겠음. 근데 이건 이과기준 말이고(수탐 부담 많음) 문과는 시간이 비교적 여유 있으니까 병행했어도 크게 나쁘진 않은 것 같음.
③ All of KICE 압축버전이 있다고 하는데 이거 듣는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 압축버전에 적용과제가 없는 점이 참 아쉽긴 한데 그럼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2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첫째는 이미 타 강사분 국어 현강/인강 풀커리를 하고 있고 선생님의 국어 비문학만 얻어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들을 수 있을 것 같고 혹은 문학이나 문법을 타 강사 강의를 듣고 만족했고 비문학이랑 화작만 선생님 방식이 좋다고 하니 들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함.
④ All of KICE 문학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앞서 언급한 듯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함. 그러나 개인에 따라서는 훈련도감이라던지 문학론 그리고 피램 문학 같은 다른 강좌나 교재를 서브로 섞어도 좋다고 생각함. 그래도 계속이야기 하지만 가장 풀커리 타기에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왠지 비문학만 좋고 문학은 별로일 것 같다는 편견을 가지고 안 듣는 건 별로 추천 안함. 문학도 좋음.
※ 하나만 첨언하면 국어는 한 강사 커리를 우직하게 따라가는 게 좋음. 막 섞으면 좋을 것 같지만
그럼 다음 커리를 듣기 힘들 수 있음(문학 올옵카 안듣고 kbs 듣기 등) 한 강사를 따라가면서 서브로 넣는 건 좋음. 필자는 강민철T 현강 1년간 풀로 들으면서 다양한 강의들을 서브로 넣었음. 반대로 국어를 꽤 잘 해서 인강 자체에 의존 많이 안하려는 상위권 학생은 섞어서 듣고 (예컨대 비문학-승리T, 문학-훈련도감, 문법-올인원) 빨리 인강 때고 기출 혼자서 분석해도 성공하는 케이스 많음. 본인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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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죄송합니다 ㅜ(아팠었어요) 올오카 리뷰고 바로 이번 주 토요일에 빌드업 리뷰로 빠르게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영상도 더더 좋아지고 있어요 ㅎㅎ
구독이랑 좋아요 많이 해주시면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 진짜 감사할 것 같아요^^
궁금한 사항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묻혀서 재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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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t 올옵카 수강생인데 새로나온독서요약본 다시풀어보는건 비추인가요?
와 지금 국어 여러쌤들 듣기 귀찮아서 김승리쌤 고민중이었는데 리뷰가 딱 나오네ㄷㄷ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수학 기출분석 강좌 2개 듣는거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걍 한 선생님만 체화할까요?
기코랑 패파중에 고민이라면 하나만 하시면 됩니다!
고2때 수1수2 기출1바퀴 돌렸고 지금 기코하는중인데 기코 워크북대신 패파 step1하고 step1 괜찮다 싶으면 step2,3도 할까 고민중입니다.
그래도 좋을 것 같네요 대신 패파 스텝2는 모르는 것만 선별적으로 듣고 STEP3는 다 듣는 이런 식이 좋지 않을까요? 사실 저도 이 문제는 어려워서 답변이 어렵네요 ㅜ
선별적으로 들으라는거는 아는것까지 들어서 시간낭비하지말고 양티 풀이중심으로 가라는거죠?
넵 맞습니다!
우와 너무 감사합니다!! 혹시 지금부터 시작한다면 1주일에 1주차 그대로 따라가는걸 추천하시나요? 너무 늦을까봐 1주일에 2주차 공부할까 했거든요ㅠ
혹시 박광일 독해상수변수도 들어보셨어요?
기출코드 수강중인데 체화를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현재 추천해주신대로 기코 본교재+워크북 진행중입니당.. 1회독 진행중인데 체화되는 건지 잘 모르겠구,, 원래 체화는 2회독부터인가요??
기출코드랑 양치기 병행하라구 추천해주셨는데 본교재+워크북도 바빠서 그래도 같이 하는게 좋나여? 추천하나만 해주세요
ebs본 적 없는 고3 현역에게 김승리 ebs vs 박광일 ebs 추천해주실 수 있나용?!ㅠㅠ 국어는 상위권에 속하고, 올옵카 듣는 중이며 영상에서 말씀하신 학생 유형처럼 빼갈거 빼가자 라는 마인드로 듣고있어요ㅎㅎ
고2 노베고 국어기출 안한 상태에서는 김승리가 가장 적절한가요??
노베면 비문학 고2교육청 양치기 후 올오카 들어가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문학은 딱히 비문학처럼 양치기 안해도 되나요??
그리고 제가 고1 비문학 교육청 안했는데 바로 고2 교육청 비문학으로 넘어가도 되나요
1. 문학은 시간 상 안해도 될 듯 합니다
2. 넵
제가 지금부터 김승리 커리를 죽어라 따라가려고 하루에 4-5시간이상 국어에 투자를 하려고하는데ㅜ어떻게 공부를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급하게 수시만 챙기다가 이제야 정시공부를 시작해서요ㅠㅠ이번에 국어가 5가떠가지구ㅠㅠ어떻게 승리선생님강좌를 이용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