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우울해요.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2856224
너무 우울해요. 제가 감정기복이 너무 심한것 같아요. 정말 기분 좋다가도 갑자기 암울해지고 우울해지면 막 그냥 눈물이 나와요. 아무리 마음 먹고 안그래야지 해도 항상 그래요. 오늘도 수업시간에 내가 왜 여기 앉아서 이러고 있어야 하나 이런다고 뭐갈라질까 이런생각들면서 우울해지니까 눈물나오고 진짜 제가 너무 한심하고 찌질이 같아요. 예전에 진짜 너무 힘든일이 있었는데 그땐 정말 죽고 싶어서 자살기도도 몇번하고 제가 이러는게 부모님 한테 너무 미안한데 의욕이 없어요. 공부도 못하는데 나 같은게 성공할 가능성은 있나 이런 생각하고. 어쩌죠. 정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타자마자 멈춰잇는 사람 진짜 뭐하는 새낀지 모르겠음 뒤에 사람 있는데 왜 멈춰서는 거지 ㅅㅂ
-
갑자기 6모 이후로 글이 안읽히는데 왜이럴까요 6모때 백분위 98 1등급 나왔는데...
-
공부 기록 6
7월22일~7월23일차꺼 오늘은 일찍 쉬어야지..
-
화가난다 내게 0
아무것도 못하는 게 화가나
-
왜 이렇게 문제가 친숙하지
-
7트스 끝나면 같이 옾에서 분탕치기로 했잖아 또 나만 예의바른 인사에 속았지
-
서울대 의예과 지균 mmi 어떻게 준비해야하나요? 수능 전에 학원을 다녀야할까요?
-
내 목표는 1
9모 센츄 달성 대대대수능 수의대 점수 게또 합격증으로 수뱃 받기!! 너무...
-
3복대립 에서 일반 (1염색체는 AaBbDd 나머지는 무의미) 일 때는 1염색체에서...
-
러셀에서 더프 안보고 이퀄본다는데 이걸 볼지 걍 집에서 공부할지...
-
군수로 연고대 공대나 성한 높공 생각중인데 추천하시나요?(성대는 집에서 15분...
-
7투스 사문 1
47점.. 갠적으로 17번 문제 좋았던 것 같네요… 틀렸지만 ㅠㅠㅠ 다들 어떠셨나용??
-
에피(진) 5
아직 1달남았군
-
빨리 문제 풀어야 되는데 초딩이라 오래 남기기 좀 그런데..
-
요즘 전담 길빵 왤케 많아짐;;; 흡연구역에서 피라거 ㅡㅡTt
-
이정도면 무...난?
-
공부의욕 ㅈ되네 다뒤졌다
-
행정고시 번외편 3
행시를 꿈꾸고 또 궁금해하는 친구들이 많아 거시적인 관점에서 소개해보려합니다...
-
ㄹㅈㄷ공하싫 7
-
히익 말도안돼
-
흙수저 집안인데 수 하 개념이랑 수1 선행 인강으로 할라는데 부모님이 이미 스카...
-
군대 재검 8
금요일에 재검인데 수능공부가 원인이라고 하면 좀 그럴까요? 병명은 공황장애랑...
-
뭔가 생명 상대 밀도 계산하는 거 같아서 준킬러급은 아닌거 같다는 인식이 박혀있는데...
-
평백93이면 안되나요?
-
유난히 타과목보다 수학잘하면 멋있는데 왜그럼지 모르겠음
-
더프 성적표 0
수령 기간 지나서 못 받으러 가면 어케 되나요..
-
서울대 첨단융합학부만 들어봤을텐데 연세대 첨단융합공학부는 먼가 싶으시죠? 이번...
-
이거 혹시 저만 그런가요? 실모 풀고 한 하루 이틀 이따가 오답하려고 피면 22...
-
개념원리 문젠데 답지 풀이가 맘에 안들어서 좀 깔끔하게 풀 수 없나? 14번
-
8
-
작년 2024 규토 N제 수1+수2+미적분 팝니다(\25,000) 0
2024 규토 라이트 N제 수1+수2+미적분 사용하지 않은 새 상품입니다....
-
귀여워 귀여워 1
웃을때 귀여워
-
지구과학1에 이런거 있었으면 재밌었을거같은데
-
30렙 속도 1
오르비 별로안하는데 왜벌써 30렙인거에요??
-
7투스 물리 2
물리 푸신분없나? 물리 어땠음
-
잔다 2
오늘은 공부하는 꿈 안꿧으면
-
김승리샘 언매 개념 강의 노베가 들을수있나요? 중학교 문법도 모르는데요;;;
-
올해 6평이랑 비교했을 때
-
왜 안보이지... 분명 7투스 보고 오르비에서 사설 뒤풀이 하면서 같이 놀자고 했는데
-
고전소설 양치기 하실 때도 시간 안 재고 하시나요? 저는 교재 없이 걍 제가 기출...
-
풀어보신 분 있으시다면 후기를 알 수 있을까요…? 올해로는 문만을 더 이상 하지...
-
일하기 싫다 5
퇴근 하고 싶다 +조만간 학습실 집답+채점 노예에서 원장님 전용 따까리로 진화할수도?
-
6모랑 비슷하려나
-
솔직히 여태껏 물리보단 국어 수학에 시간 쏟느라 뒤늦게나마 다시 제대로...
-
내신은 2.5정도 모고는 탐구1 국영2~3인데 수학만 4입니다(10번까지만 맞는...
-
영어6~7 나오는 노베그자체인데 (단어는 워마수능 다끝냄) 7회독정도로 단어준비는...
-
슬슬 벽 느껴지던데 타임어택 대비 어케함요
-
현재 노베이스...인 상태로 국어 수학, 전과목이 노베여서 수학은 중학수학 개념원리...
-
amenable 0
Let $M_1$ be a complete Riemannian manifold...
-
너무 아쉽다 2
평소 국어사설 모고 보면 2~3등급 떴어서 6평땐 얼마 나올지 궁금했는데 하필그때...
저는 현재 고3인 남학생입니다. 작성자 분을 보니 고1때 저를 보는것 같아요... ㅎ 남일같지가 않네요
저는 고1 3월 모의고사를 치른 후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그 때 등급이 545.
참담했습니다.
보름 지났나요. 2012년 3월 모의고사 본지가 ㅎ. 어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이번 등급은 212.
그로기 상태에 있을 필요는 없어요. 저도 자살 시도를 2번 해본 입장으로서 무조건 강하게 참고 견뎌라 라고 말할수가 없네요.
하지만 저는 저 스스로를 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저 또한 우울증과 조울증이 있었습니다. 일부러 잦은 산책을 즐기고 친구들과 놀러가고 ( ex. 당구장 노래방 여행 등등..) 그러다 보니 저는 제 스스로가 놀랄정도로 변해져있었습니다. 이 시점부터 엉켜있던 문제들이 점점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작성자 분에게 조언해드리고 싶은것은. 산책을 자주하라는 것과 친구들과 자주 노는 것.
고등학생이 공부안하고 놀고 있네 라는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이건 결코 후회될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감사해야할 일이 될 겁니다. 꼭 명심하세요.ㅋㅋ
다들 그런 시기가 있답니다
그리고 그 시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가느냐에 따라 인생이 또 달라지구요...
고민하고 슬퍼하고 있어봤자 달라지는 건 아무 것도 없더라구요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개선해 나가는게 최선일 듯 하네요.
그리고 저도 아직 경험해보지는 않았지만 공부와 성공은 별개의 문제에요!
성공의 기준 자체가 사람마다 다른데.. 너무 압박감에 시달리시는거 같아요 ㅠ
마음 편히 먹으시고 힘내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가끔씩 그런 생각이 들 때면
그냥 좋아하는 음식먹고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푹 자고 일어나면 괜찮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