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하면서 느끼는거지만, 간판도중요하지만 학과도 정말 중요한거같아요.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2855793
반수하면서 입시공부만해서는 느낄 수 없는 것들을 나름 많이 느끼고 있네요..
(이것도 대학을 갈아타야 쓸모가있겠지만 ㅜㅜㅜㅜ)
현역때는 막연히 무조껀 대학간판이고 가서 복전하면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지금 대학을 다니면서, 대학공부를 해보니, 자기가 원하지 않는 과에서 공부한다는게 쉽지 않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간판이 마음에 안들어서 반수하는거지만
과는 제가 엄청 원했던 분야의 과는 아니지만, 그 다음으로 고려해봤던 분야의 과이기때문에 나름 흥미가 있음에도 대학공부가 의외로 이해하기 힘든?게 있는거같아요.
고등학교때는 선생님들이 다 설명해주고 학생들은 그것을 받아적고 이해하고 외우기만하면됬지만 대학수업은 교수님은 돈을 날로받으신다 싶을정도로 교수님의 역할은 적고 학생들이 알아서 이해하는 방식이더군요. 교수님은 수업의 주체가아니라 보조자로 학생들이 공부한것의 틀린것만 교정해주시구요.
이런 수업방식에서 자신이 원하지않는 공부를 잘 할수가 있을까요?
선생님이 가르쳐주면 억지로라도 외울수있지만 대학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복전이나 전과도 일정 학점이상이 안나오면 안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대학에 가보지 않으신 현역분들과 재수분들이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올해는 하향지원이 엄청나게 심할 것 같네요. (연경사태가 이번에날줄알고 반수하면서 연경지르려고 반수한건데 12수능에 벌써 터져서 ㅠㅠㅠㅠㅠㅠ예측이 깨지다니)
그치만 학과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원서질을 해야할것같아요. 저도 이번에는 무조껀 간판! 하지 말고 내가 이 곳에 가서 공부를 할 수 있는가 생각해보고 쓰려구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저랑함께 원하는 대학에 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6평 미적 88점인데 이제 그냥 n제 양치기 하면 되나요 0
15는 찍맞이고 21 29 30 틀렸는데 21은 단순 계산실수로 틀렸어여
-
너무 안간다 이제 방학 반도 안지났네 ㅋㅋ 작년에 안 푼 문제집들 순삭시키는 중 ㅎ
-
여캐일러 투척. 2
수능 만점 기원 11일차
-
요즘 22번 30번은 그냥 응애수준을 만들어버리는...
-
아냐 안취해써 0
진짜야 널 정말 사랑해
-
그것은 바로바로~~ 50페이지짜리 모의고사 해설지~~ 화이팅임다!!
-
똥사는중 2
으어 시원하노
-
언매 개념하기 싫어
-
얼버기 4
갓생 캬
-
굿나잇 0
(아침)
-
꼴통 주제에 폭주족 출신 주제에 강원도 최전방 해안경계부대 육군병장 죽을고비 몇...
-
재능vs노력 논쟁
-
ㅇㅂㄱ 0
앞으로 6시에 일나고 11시에 안자면 나는 사람이 아니다
-
괜찮은거임? 주당 두 개씩 택포로 보내준다던데
-
[단독]경찰, 전기톱 들고 국회 들어가려던 여성 저지 2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전기톱을 들고 국회 본청에 들어가려던 중년 여성이...
-
꿈에선 국어랑 수학만 쳤고 수학 치다가 갑자기 일어났는데 국어에서 독서 지문으로...
-
요즘은 고능아 호소인만 있는 듯 진짜 고능아들은 활동 안 하고 아까 검새끼 등
-
미국 망했나요? 1
내 돈 ㅠㅠ
-
2021년경에 연락 끊긴 진짜 친한 친구가 연대 갔습니다...지금은 반수로 옮겼는지...
-
수학 화학 과외쌤 구할게요 노베이스 재수생입니다 100일의 기적을 만들어야해요...
-
창문도 안 여는데 택배 받을 때 잠깐 문 열 때 그 때 들어오는건가 하루에...
-
얼버기 0
-
국 2,3 언 수 3,4 확 영 2,3 탐구 3,4 정도 나오는데 ( 정법 3 사문...
-
패턴 바꿔야지
-
수학하느라 노베 상태에서 사문은 불후의명강 다 끝냈고 생윤은 잘생긴개념 52퍼까지...
-
서울 오금중에서 공사셤보는데 샤프 가져가도 되눈거져?? 시험지도 다시 가져올수 있나요?
-
ㅅㅂ.
-
전 체화하면 무적 못하면 그냥 아무것도 아닌이라고 생각함 전 체화해냄
-
물아일체 교재 0
고1이고 선행하려하는데 메가패스 있어서.. 강의만 들을까 생각중입니다 교재 사는게...
-
오늘할 것 0
일단 언매 강의2강보고 스타트 뉴런 3강이상 문학 독서 지문 풀기 중학영단어...
-
순수ㄷㄷ즙 2
맛있겠다..
-
난 분명 감기라서 12시 이전에 자겠다고 했는데 조졌네 이거
-
졸려 1
그런대 자기시러ㅜㅜㅜ 낼 서울 할거추천좀옹하
-
얼버기 10
오늘은 일찍 일어나봤어요 ㅎㅎ
-
아오 매미 2
매미 소리때문에 잠에서 몇번이나 깨는거야
-
얘기하실 분? 8
제 프로필 오카로ㄱㄱ
-
다., 6
자니?
-
ㅅㅂ
-
공통 미적 한번씩 쭉 풀려고 오래만에 푸니 재밌네
-
고2고 이때까지 걍 기출1번에 사설좀 벅벅해서 고정 1 만들었는데 학교나 주변에서...
-
검사가 꿈인 07 정시파이터 입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로스쿨은 그냥 4년제...
-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꿈의 열쇠를 찾고 조여주는 사람들 [몽키스패너]입니다! *본...
-
덕코 기부해주실 분 10
복권에 전재산 탕진함
-
밸런스게임 0
이상한 동대매치
-
3모부터 10모까지 단한번도 1등급은 커녕 40점도 안나오고 4등급에서 놀던 친구가...
-
실전개념은 배성민t 빌드업 들었습니다 기출 혼자 하는것보단 기코함 들어보고 싶은데...
-
평가원이나 사설이나 88~92에서 진동하는데 한번도 96은 나온적이 없어요 6모는 89에여
-
다시 느끼지만 0
건강이 최고다 최근 며칠 아프고 다시 괜찮아 지는 중인데 몸만 괜찮아지면 다시 뭐든...
-
나는 광운대 재입학 빠꾸먹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반수하는거임…
마지막으로
저는 최소학점으로 신청해서 대학공부를 많이하지않는 반수생인데도 저렇게 느낀 것을 보면
정상적으로 대학생활을 하다보면 학과가 중요하다는 것을 더 많이 느낄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강 전 수강신청하다 느끼죠 "아..... 이거구나..." 전 제가 원했던 학과를 와서 상관은 없지만 복전 이전도 인기 학과는 학점 후덜덜 해야. 들어가는.... 하지만 지금 이런말 해도 별 소용없죠... 우리가 고3때 생각했던 것처럼요.....
저도 절절하게 느끼는 사항중하나애요.... 심리학이 내가 생각하던것과 너무 달라서 미치겠네요진쨔 ㅋㅋㅋㅋ
어떻게다른가요ㄷㄷ 궁금..
대학간판이 맘에들면 과가 맘에 안들더라도 견딜 수 있겠지요 ㅋㅋㅋㅋ
그건 수험생들의 생각....
아 나도 수험생이군..ㅋㅋㅋ
ㄴ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