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멘붕멘붕글....오늘 중도에서 수특 풀다가 과동기한테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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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칸막이 있는 열람실 구석에서 수특을 열심히 풀고있었어요.
근데...누가 갑자기 제 어깨를 치더라구요.
머지 하고 돌아봤는데...동기였음.
-과외준비하는 거야?
-응
-반수하는거 아니지?
-그럼
아...중도도 못가면 어디 가서 공부하나요!!!
이런 경험들 있으시다면...슬기롭게 해쳐나가는 법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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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역52444문과 재수45244이과로 2번의수능을 아주 맛있게 말아먹었는데 아무리...
동기들한테 반수하는거 걸리면 따돌림 당하나요?
이것도 과분위기에 따라 다른것 같네요
자기는 그 대학의 과에 만족해서 다니는데 다른사람은 만족하지 못하는걸 보면 좀 자존심이 상할수도 있긴 하겠지만...
아 예전에 연대공대 어느분이 반수해서 서울대경영 붙고 과동기들 만나러 간거.. 유명한 짤이었는뎁
좀 그렇지 않나요???
동기들 한테 차마 말을 못하겠어요.
초반에 모임같은거 참여하셨어여? 전 오티만 가고 나머진 안갔던터라 과애들 얼굴조차 모르겟네여 ㅎㅎ
새터랑 새터 뒤풀이 딱 2개 갔는데...어쩌다 보니 아는 사람이 좀 생기는 바람에...
뭘 어쩌겠어요;;이미 걸린거 걍 하세요.과외한다고 뻥치시고.ㅠ ㅠ;
아...수리 외국어는 과외라고 쳐도...
사탐도 과외라고 해야되나요???
기숙사 살아서 그런가...모임 안나갔는데도 아는 사람이 자꾸 생기네여.
걍 쿨하게 커밍아웃 ㄱㄱㄱ
전 가방사이로 수특보여서 과외라고 둘러대긴했는데
행사도 좀 빠지고 한터라 대충 눈치는 다 챘겠죠,,,,
뭐어짜피 휴학하면 다 알게될껀데요 뭐 ㅜㅜ
반수한다고하니깐 다들 이해해주던데요뭐~~
저희는 반수해서 온 형이 , 반수하려는 친구들 있으면 맘 굳게 잡고 해라고 조언해주시고 그러는데 ㅋㅋㅋㅋ 물론 불특정에게 ,
동기들도 딱히 별 생각안하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