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망한 썰이랑 질문 하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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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뭍혀서 재업)
재수했는데 지방에 있는 재수종합학원 다녔었음
지방에 있는 학원이라 지구과학2는 수업을 못해줘서 지2만 오지훈 선생님 강의 듣고
나머지는 다 학원 수업만 들었음
현역때는 정시판다고 공부하는 '척'만하고 내신 던지는 흔히 있는 병신이었어서
지방 일반고에서 내신은 7등급찍고 수능은
국수영물1지2 순으로 34242 받고 원서도 안쓰고 재수하러 갔음
재수하면서 정시만 하려다가 9평보고 논술도 함 봐야겠다 하고
연대 성대 한대 논술 원서 넣고 이투스에 선생님 성함은 기억안나지만
수리논술 단기 특강 사서 3주 듣고 10월에 연세대 논술 보러 갔음
그후에 들떠서 공부 소홀히 하다가 수능 망했다는게 원장님의 평가...
이번 수능은 국영수물1지2 순으로 14212 나왔음
수학이 4등급이 나올줄은 몰랐음
1페이지에서 2점짜리날려서 4등급 나온거긴 한데 그렇다 해도 3등급이니까 에휴 병신
암튼 그렇게 재수때 수능 망치고 다 포기해서 성대랑 한양대는 논술 보러 안갔음
성대논술 최저가 영어2에 2합4였나?
최저 맞췄는데 왜 안갔는지 지금 생각해도 병신같음
12월 5일이었나 4일이었나 기억은 안나는데 암튼 그때가 연대 논술 발표였음
태어나서 처음으로 들어가보는 합격자 조회 창이었는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불합격
예비 3번이더라 ㅋㅋㅋ 수학하나 빼고 다 풀었는데 왜 20분 남겨놓고 포기하고 검토 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병신
수능성적 발표나고 원서를 쓰긴 해야되니까 진학4 넣고 돌렸음
건대 상향(4칸)으로 지르고 숭실대 기계(8칸)랑 강원대 사범대(9칸)를 안정으로 썼음
건대 당연히 떨어지고 숭실대랑 강원대 붙어서 고민도 안하고 집앞에 있는 강원대 등록함
근데 다 포기한줄 알았는데 막상 강원대 갈 생각하니까 ㅋㅋ 너무 싫더라
삼반수를 하고 싶은데 사정상 부모님 한테는 비밀로 해야됨
부모님한테 알릴수가 없으니까 당연히 무휴학으로 해야되고 학점도 챙겨야됨
그리고 삼반수에 대한 경제적 지원도 받을 수 없으니 사설인강 사서 들을 수가 없음
EBS랑 기출 만으로 삼반수 성공할 수 있을까?
주작아니라는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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