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입의 양상! 기회가 열려 있다.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2822428
2013 수능대비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내년 입시경향이 뚜렷하게 두가지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1. 올해 하향지원을 해서 합격한 주요대학 비인기학과 합격생들의 반수경향이 무지막지 하다.
수시합격생들도 그러하지만, 정시 합격생들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
사람 심리가, 펑크가 나서 자신보다 못한 성적이 더 나은 대학/학과에 합격한 것을 보면, 엉뚱하게 자신이 피해나 손해를 입었다고 착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허상의 신드롬이 팽배해 있다..
특히 학과는 보지 않고, 대학이름만 보고 지원해 합격한, 묻지마식 지원을 해서 비인기 학과에 합격한 학생들의 경우, 그 증상이 심각한 정도이다..
2. 각 대학들이 수시에 거의 올인하다 시피 하고 있다.
수능우선선발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고, 새로운 수시전형을 각기 만들어, 우수학생들을 수시에서 미리 확보하겠다는 노력이 처절하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재수와 고3 현역들은 어떤 전략을 세우고 공부해야 하나.
상위권대학을 목표로 하는 재수/고3 이라면..
1. 수능공부에 올인하라!
2. 그리고, 간간이 논술공부하라!
3. 내신은 거의 무시하라! 기본만 하라..
4. 수시는 필수로 하되 하향지원 하지마라! 정시에 큰 기회가 있다.
근거1: 반수를 해서 성공하는 확율은 극히 작다.
반수생중에 작년 자신의 수능성적 정도를 유지하는 학생들의 비율은 극히 낮다.
따라서, 올해 열심히 공부한 재수와 고3에게는 반수열풍이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근거2: 올해, 수시는 작년보다 더한 과열상황이 될 것이 분명하다.
상위권 대학들의 수시 요강을 분석해 보면, 올해도 수능고득점자들의 대량 수시납치가 불보듯 뻔해 보인다.
따라서, 정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패자부활전 양상을 띄게 될 것이고, 컷하락 및 펑크현상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고3/재수 열심히 해서 모두들 큰 기회 잡으세요!
기회는 열려 있습니다..
*올해 낮은 수능점수로 스나 해서 성공한 반수생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반수를 하려고들 하는 것 같은 데..
스나도 점수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보다는 유리하지요..
수능공부 열심히들 하세요..
재수/고3, Give it a shot!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겨울에 영어공부 좀 할거긴한데 학점 생각하면 다른과 쓰는게 낫겟죠?
-
건훌 왤케 많아 1
오르비에 건훌 왤케 많아짐
-
진짜 연장 안하나 다같이 민원 넣으면 안됨? 그럼 연장 해주지 않을까
-
(서울대 합격 / 합격자인증)(스누라이프) 서울대 25학번 단톡방을 소개합니다. 0
안녕하세요. 서울대 커뮤니티 SNULife 오픈챗 준비팀입니다. 서울대 25학번...
-
질문 환영 근데 수능을 잘 못봐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용..
-
개백수 서울생활도 이렇게 좋은데 서울에서 학교생활? 벌써부터 기대되네 지거국 다닐땐...
-
돈 아까워
-
2023년은 그냥 사건사고 없는 조용한 해로 느껴짐...그나마 기억나는게 수능...
-
접수 끝! 0
운명에 맡긴다.
-
하나는 오늘마감이고 하는 안정이라 걍 써야지
-
원서 썼다 0
성불 드가자~
-
제가 진학사 기준 둘다 11등정도인데 합격가능성 1칸입니다 제 위에 신규지원자들이...
-
사문은 고정이라 하더라도 말이야.골수 이과였으면 정법이 좀 더 잘 맞을수도 있긴...
-
내 여친임 3
-
더 들어오는지 안들어오는지까지만 보고 3시 반에 쓸 예정입니다....
-
보통 몇등까지 주는지 앎??
-
요즘은 재종반 0
진짜 쌩기초부터 닦는 노베반에서 국어과 조교로 일하는데 무슨 반에 1등급부터...
-
인하대 공학융합 0
발뻗잠 가능한가여? ㅠㅠㅠ 텔그는 49프로로 나오던데요ㅠㅠ
-
근데ㅜ이 사람 실패한게 좀 아쉽고
-
시립대vs건대 5
어디가 더 낫나욭
-
학사생활 1
꿀팁잇음?
-
보통 어디가 선호도가 높나요? 몇시간째 고민중이네요 ㅜㅜ
-
배고파아.. 4
나 5시까지 암것도 몬먹겟네 이거
-
써볼만한거임? 나 다 는 안정으로 쓸거라 하나는 소신 써도 되긴 함
-
과기대 1
글로벌테크노경영vs경영 어디가 나음?
-
우선 피방가서 1
온갖 커뮤 틀어놓고 스나질 갈 겨야지
-
올해는 과연 무슨 밈이 유행을 할까
-
사학보단 2
사회학과가 나음? 아니면 별 차이 없어서 선호따라 가는건가
-
외대 말할수없는과6칸이랑 건대경영6칸인데 원랜 고민도안하고 외대일텐데 고민하게댐
-
고대 쓰려다 세종캠 쓰는 일이 없기를..
-
동국대 둘다 고속 연초- 진학사 4칸 중어중문 :가군 -정원 14명 진학사...
-
수능 망해서 6
원서 고민 강건너 불구경이면 게츄 일단 나부터
-
외대 vs 건대 2
외대 독일어과 vs 건대 행정 or 정외 여러분이라면 어딜 가나요? 참고로 건대...
-
외대 건대 4~5칸러들 보이는데 형은 중대 쓸거니까 두 개 안에서만 스나해라 사실...
-
협문 소수과 6칸인데 떨어지면 떨어지는거고
-
잘 생각하시기를!! 근데 은근 재밌음
-
시대에 돈 몰빵했으면 어땠을까..
-
스나러들 다 대기중인듯ㅜㅜ
-
16명 모집에 4등임돠.
-
아우 지겨워
-
감사합니다
-
매번 1페이지에 3번인가 고정으로 다음 토론의 쟁점 고르는 거
-
제3자 보니까 되게 웃기네 뭔가 빵이든 폭이든 날텐데..
-
1. 가군 가천대 한의 다군 고려대 학부 2. 가군 연대 첨단컴퓨팅 다군 상지대...
-
작년에 외대 붙어놓고 좋아하다가 외건대전 보고 진절머리 나서 반수한건데… 진정한...
-
모두 핮격하길....
-
국어,수학 안정 3등급 되기전까진 오르비 안들어올게요 3
제가 돌아온날은 둘다 3등급 실력이 되는 날일겁니다. . .
-
머리에 정리가 잘 안되고 개념 탑재하는데 난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는데 과목의...
한가지 주의사항!
올해도 수능이 쉽게 나온다고 속단하지 말라!
전혀 다른 양상이 될 수도 있다..
EBS반영비율을 그대로 지키면서도 얼마든지 변별력있는 출제가 가능하다..
한가지 더!
수시는 수능우선선발과 올해 각 대학이 새로 만든 수시전형을 주목하라!
또 한가지 더!
문과는 언수외, 이과는 수과외, 이렇게 가중치를 두고 학습하라..
와 ㅎㅎ 감사감사~ ^^ㅎㅎ
올해 문과 서울대 정시는 어떻게 보시나요? 최상위권들이 연고대에 납치당해서 오히려 수월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는 없는 건가요?
수월해진다에 한표!
필연적으로 납치되는 사람은 늘어나는데, 애초에 모집인원 자체가 쭉 줄어드니 이론상 수월해지긴 어렵겠죠.
다만, 또 서울대 입시는 역변을 겪게 될테니, 원서영역 시즌 운빨이 따라준다면 기회를 잡을 수 있겠져.
올해도 서울대 수월했어요. 그 이유는 역시 수시납치.
가끔 정시인원 축소 운운하며, 작년부터 정시가 어려워진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런 의견들이 주류를 이룬 결과가, 엉터리 배치표 포함, 정시 펑크이었지요..
올해도 그런 이유로 정시가 어려워 진다, 라는 의견이 주류를 이룬다면, 내년에는 줄 펑크사태 일어날 걸요? 그럴 땐 안전지원 한 곳 해 놓고, 스나!
이젠 정시는 패자부활전 이에요.
메가 손사탐은 아예 수시는 전기, 정시는 후기 입시라고 규정하더군요,
옳은 말입니다. 입시를 오래 경험한 사람들은 다들 그렇게 생각하지요.
이런 과열된 수시가 존속하는 한, 정시는 패자 부활전이 될 수 밖에 없고, 컷하락 혹은 펑크는 피할 수 없는 것이지요.. 대학들이 더 잘 알아요..
인원 축소라고 하는 요인은, 워낙 수시영향이 크기 때문에, 묻혀 버려요. 이미 올해 그것을 증명해 주었는데도.. 아직도...
그리고,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도 무시 못할 인원이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될 것입니다.
충분히 우수하다는 확신이 없으면, 굳이 수시 추가합격 시키지 않아요. 정시에서 뽑으면 되니까..
이게 대학들의 속셈이지요..
수능이 전통적으로 한해 쉬우면 그 다음해가 어렵긴했는데 어찌될련지 이번엔... Nobody kn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