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졸업식 전과목 만점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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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전과목 만점 졸업자 첫 배출
8학기 126 학점 4.5만점 신원문(26)군
’ 자기만의 공부법 ’ 으로 수석 영예
2011학년도 성균관대 전기졸업식에 전과목 만점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경제학과 2005학번 신원문(26)군. 8학기 내내 126학점 4.5만점 A+의 행진. 그는 오는 2월 24일(금) 1946년 개교(開校)이래 처음으로 ‘만점(滿點) 졸업’의 영예를 안고 학사모를 쓴다. 그의 스펙으로 토익 975점, 일본어 JLPT 2급, 공모전 수차례 우승 등을 들 수 있을까. 맨먼저 학점 만점의 비결을 물었으나 대답은 싱거웠다. 자기만의 필기, 한눈팔지 않고 전략적 목표를 세운 후 공부스케줄을 관리하고 과목별 중요한 포인트를 파악한다는 것.
1986년 전북 전주에서 출생, 공무원 아버지 근무지를 따라 경산에서 유아동기를 보냈다. 경산 동부초교, 서울 연천초교, 대전 샘머리 초등학교, 대전 삼천중학교, 대구외국어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서울대 사회과학대와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인문사회과학캠퍼스 수석 합격)에 나란히 합격했다. 당시 성균관대의 월드스타전형 성적장학금(4년 무료)에 끌렸다. 해외 유학시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도 큰 매력이었다. 의무소방원으로 26개월 근무, 병역을 마쳤다(육군병장 전역). ‘게임이론’으로 유명한 백경환교수의 강의가 인상 깊었다고 한다. 동아리 ‘다산금융반’에서 활동하면서 지식경제부‧한국무역협회 ‘무역구제제도 논문공모전’ 우수상, 성균관대학교 경제학부 ‘경제학 논문공모전’ 우수상, 시장경제연구원 ‘시장경제발전을 위한 논문공모전’ 장려상, 파이낸셜 뉴스 ‘Term-paper 현상공모전’ 우수상, 이데일리 ‘경제유니버시아드 경제정책논술’ 장려상, 한국경제 ‘TESAT 동아리대항전’ 대상 수상 등 대외 적으로도 두드러진 활동을 했다. 그는 대학시절 그 흔한 해외 배낭여행 등을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를 먼저 잘 알자는 생각에서 했던 것이지만, 지금은 조금 후회가 된다고 한다. 후배들에게 대학시절 봉사활동이나 해외 배낭여행 등 경험을 많이 쌓으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1m87 훤칠한 키에 잘 생긴 외모의 소유자. 일단 취직하여 직장생활을 하고 싶어 지난해 11월 국책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 거뜬히 입사하여 6주 동안 연수중이다. 난다긴다하는 우수 학생 50명이 합격했다. “중앙은행 입행은 경제학 전공 지식을 살려 국가 정책에 보탬이 되고자 한 뜻이었으나 기회가 된다면 학부시절 전공학습과 중앙은행 실무 경험을 살려 해외유학 등을 통해 꾸준히 공부하여 모교를 빛내는 이코노미스트가 되고 싶다”며 “공부하는 일이 가장 즐거울 것 같아 나중에 배움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하며 미소년 같이 웃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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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칼럼 하나 올라올 듯
대단하네요.. 서울대 사과부를 버리고 성대 사과부를.. 그리고 거기서 엄청난 성공을..
한국은행 ㄷ ㄷ
대단하다.
실력이 중요하다는 말이 맞는거 같네요..
대단하네요..
제가 대학다니던 70년대 말에는 사실 성대경제가 연대경제보다 입결은 높았어요. 사실이에요.
그래도 한국은행은 서울대 경제과 외에는 연고성서는 꿈도 못꾸었었지요.
그런데 요즘은 연고대 서성한도 입사를 하더군요. 참 바람직한 현상이지요..
월드장학생이면 박사학위 딸 때까지 인가 학비/생활비 다 보장한다는 그것 아닌가요?
한국은행에서 실무배우고 유학가겠지요..
참 부럽네요.. 저런 아들 둔 부모님은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나는..ㅜㅜ 바래지도 않지만..ㅋㅋ
집이 정말 너무너무너무 어려웠나보네요... 서울대 얼마안되는 그 등록금도 못내서 포기할 정도로.. 장학금 말고는 동일과인데..
아 아닌데 외고나왔는데ㅡㅁㅡ 뭘까....??;;;
4년 전장에 해외유학지원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이유야 어찌됐든 정말 대단하네요;; 진정한 공부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