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대 지망하는 예비 고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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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눈팅하다가 이제서야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네요...
의대 합격하신 분들... 너무너무 축하드리고 부럽습니다~~
그래서 저도 최근들어 울의를 너무 가고 싶은데..
정보가 좀 부족해서요^^
일단 제가 내신은 1학년 때 기타과목 1개 (1단위)2등급이구요..
2학년 때는 1학기 국어과목 1개 (2단위) 2등급, 2학기 때는 올 1등급이어서
이제까지 총 3단위 놓쳤습니다....
3학년 때 올 1등급을 받는다는 가정 하에....
서울대 지균으로 화생공 생각하고 있구요...(사실 설의를 써보고 싶지만, 선생님들께서 이 내신으론 꿈도 꾸지 말라며 안전하게 화생공 쓰라네요.....ㅠㅠ )
최근 들어 의대가 너무 가고싶어서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울의가 많이 끌리더라구요....
그래서 울의를 수시로 넣어볼까 생각중인데... 너무 어렵다는 말에 겁을 먹었습니다...
더군다나, 2013학년도 입시에서는 울의 수시 1차가 30배수 모집이라는 소식(저희 담임 쌤이 그러시더라구요.... 사실인가요?ㅠ)을 접하면서, 논술대비를 한번도 해보지 않은 제가 설령 1차를 통과한다고 해도 2차 논술에서 붙는다는 보장은 없지요.....
그런데 정시로는 못 갈 것 같아서(모의고사는 2학년 때까지는 잘 나오고 있지만, 3학년 때, 특히 수능 때 잘 맞는다는 보장이 없어서) 어떻게든 수시로 가보고 싶은데...
울의 수시 대비는 어떡해 하나요? 논술 대비를 따로 해야 할까요?
논술에서는 과학을 안보고 수리만 4~5문제와 의학 관련 문제(영어)로 나온다는데...
수리 논술 대비를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인가요? 어떤 종류의 문제를 풀어야죠?
또 여러 글들을 보니 내신이 좋아도 스펙이 없으면 광탈이라는데...
전 일단 텝스는 900에다 외부 수학, 영어 경시 상도 몇 있는데.. 어느 정도가 안정권인가요..?
정말 가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많은 질문을 올리게 되었네요... 의대 재학중이신 분들 또는 지망생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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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시상이 전국대회인게좋죠ㅋㅋ 누구나인정하는대회이고요ㅋㅋ
고3 모의고사성적표도 제출하셔도좋고요ㅋㅋ30배수ㅋㅋㅋ올해 저희땐 10배수 뽑앗더니 최저안된사람#+논술보러안온사람 합쳐서 결시율이 45프로여서 늘렸나본데요...ㅋㅋ 진짜인가요?
스펙 잘안좋으시면 내신 1.03도 1차에서떨어지던데요ㅠㅠ 뭐 30배수라서 1차통과는 컷이낮아지겟군요ㅋㅋ
30배수라는 소리는 처음 듣네요.. 10배수일꺼예요.. 근데 님 내신 고3 때 올1 맞으면 충분히 합격하니까 고3 내신 잘 관리하세요.(무스펙 기준)
서울대는 안 쓰는 게 나을 거 같아요.. 납치 되서 님도 '그 분'처럼 신문에 나고 서울대 앞에서 부모님이 대모할 꺼 아니면요...
텝스 900은 엄청난 스펙입니다.
님 내신에 텝스 900이면 서류전형에서 떨어지지는 않을 꺼예요.
논술대비에 대해서는 못 도와드리겠네요;;
악 텝스900..ㅋㅋ못봤엇네요ㅋㅋ 와 외국인이신가요
선배님 30배수는 아니겟죠..?ㅋㅋ
서울대...진짜 안 쓰는 게 나을까요.... 하지만 의대가 붙는다는 보장이 없어서.... 제발 붙으면 좋겠지만요ㅠㅠ
의대 붙는다는 보장있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근데 그렇게 화생공 넣어서 붙으면 의대 (정시로는)도전도 못하는 데?
선택은 님이 하는 거지만, 저라면 안 넣을 거예요..
님정도면 설의 해볼만할것같은데요 이제 정원도 늘어날텐데 입학사정관제도인거 감안하면 3단위로 막으면 가능성있으실텐데
선생님들의 권유에 이미 생기부도 모두 화생공으로 돌렸습니다.... 이제와서 수정할 수는 없겠지요?ㅠㅠ
생기부를 왜 돌리나요..
의대 목표라면 의대로 써야지요.. 의대 수시 넣을 때는 그거 어떻게 변명하시려고?;;
특히 면접보는 의대 많은 데...
울산의대 수시 넣을 때도 생기부 보나요??
정시면접 때 합격생 중 1~2명은 생기부에서 질문이 들어왔다고 하네요.
면접 비중이 크진 않아서 상관은 없지만요.
을지대나 아주대처럼 면접을 크게 반영하는 대학은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죠..수시는 잘 몰라서 정시기준으로 말씀드려요..ㅎㅎ
정말 학생들에게 말하고 싶은 건데, 선생님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선생님들 진짜 아무것도 몰라요..
우리학교(제 모교)처럼 정말 입시 잘 아는 학교도 있는 데, 그건 극 소수 학교이고 대부분은 정말 몰라요
수리 나형 1등급>>>수리 가형 3등급인 줄 안다니까요!
제 친구가 수리 가형 3등급 나와서 웬만한 인서울 공대 가려고 했는 데, 담임 (욕!!!ㅋㅋ)과 학년부장이 가형 3등급 받아서 뭐하냐 나형 보면 100점인데.. 당연히 나형 봐야 하지 않겠니??라고 계속 설득하고 나중에는 협박까지 했데요.
그래서 돌렸는 데 알다시피 나형보면 갈만한 학교 없잖아요.. 그래서 현재 청주에 있는 대학 다니고 있네요.
담임에게 나형 봐서 어디 쓰냐고 물어봤는 데, 담임이 나중에 찾아보고는 아무곳도 없어서, 그냥 수도권 전문대가서 학점 잘 받고 편입해라!! 이 딴 소리나 하고 있었다네요..
물론 성급한 일반화이기는 하지만, 피해는 학생 본인이 봅니다. 본인이 책임져야 되요. 그니까 선택은 본인이 알아보고 하셔야 해요. 담임을 믿지 마라!라는 말은 아니지만 담임에게 기대지 말라 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제가 쓴 글을 좀 보시면 도움될거같네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울의 수시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적어주시는 글 하나하나가 정말 큰 도움이 될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