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3인데 수리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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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생이라 가형을 봅니다. 생명공학과로 생각중인데 농어촌혜택을 받는 학교이고, 집도 가난하고, 내신 전체 평균은 1.14로 상당히 쓰레기입니다. 모의고사는 언 1~2, 수 2 외 1 탐 1으로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수리가 많이 걱정이네요.
보나마나 학교에서는 서울대 보내려고 온갖 방법을 쓸게 뻔한데요, 솔직히 입시고 뭐고 공부하는게 좋긴 합니다만은
1학년때 수리 1등급 맞더니 2학년되서 2등급으로 떨어지더니 이젠 3학년되서 3등급이 될 것만 같습니다.
개념은 다 뗏는데 문제 푸는게 정말 귀찮고 싫습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ㄱㄴㄷ 문제만 봐도 토가 나올 것 같구요
경우의수는 보기만하면 자살하고싶어집니다. 공간은 머리가 터져버릴것 같구요. 함수의 극한 도형문제는 대체 어떻게 찾아내야할지 막막하고
독학으로 악으로 오기로 해보고싶었지만 무너져버릴것같습니다. 학원을 다녀야 하나요? 이비에스로도 안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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