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가타리 [882941] · MS 2019 · 쪽지

2019-12-26 05:40:42
조회수 4,652

정시 원서 접수&대학 관련 질문 리스트(번역가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환영)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26487984

문과이고 98년생이며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남자이며 군대는 아직 안 갔는데요
수능 끝날 때까지 좋아하는 것이 딱히 없다가 우연히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기 시작해서 수능 끝나고 오늘까지 밥 관련해서 사러갈 때 빼고는 집밖으로 나가지 않으면서 매일 밥 먹으면서도 일본 애니메이션을 본 결과 하루 평균 15시간 일본 애니만 보는 생활을 했는데요
이런 생활을 하면서 정말 즐거웠고 지금도 앞으로 이런 생활을 더 하고 싶으면 하고 싶지 덜 하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요
그래서 이 정도면 인생을 살면서 대부분을 '일본 애니를 보는 것'을 하면서 살면 아주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어차피 인생은 행복하기 위해서 사는 거잖아요
그래서 앞으로 하루 중 대부분은 일하면서 살 텐데 일하는 동안에 '일본 애니를 보는 것'을 주로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일하면서 '일본 애니를 보는 것'을 많이 할 수 있는 직업이 무엇이 있나 찾아 봤는데요
기본적으로 그림 그리기,디자인하기,기획이나 감독하기 등 먼가 예체능스러운 일을 하는 직업은 아예 관심이 없어서 이런 직업들은 제외하고 찾아 보니 '일본 애니메이션 전문 번역가'가 일하면서 가장 많이 일본 애니를 볼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직업을 갖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렇다면 이제 정시 원서 접수할 때 그런 직업을 갖는 것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과에 지원해야 하잖아요
제가 만약 예전처럼 관심 있는 즉 자신있게 좋아한다고 말할 만한 것이 없다면 경영학과처럼 문과 대부분이 갈려고 하는 그런 대중적인 과를 가겠지만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뚜렷한 상태라면 설령 나중에 나의 선호가 바뀌더라도 지금 당장 원서 접수를 해야 한다면 당연히 그 좋아하는 것을 많이 하는 것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과에 지원하는 게 맞잖아요
그래서 '일본 애니메이션 전문 번역가'가 되는 것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과를 찾아 보니 '일어일문학과'와 '일본언어문화학과'가 있어서 이런 과가 있으면서도 현재의 제 성적으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대학에 지원하려고 하는데요

위의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서 '솔직하고도 진지하게' 아래의 질문에 각각 답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떤 질문에는 답변을 주지 못하겠다고 생각이 드시면 안 주셔도 돼요

목표를 위해서 필요하다면 무엇이든지 할 생각이 있어요

당연히 답변 내용은 참고만 할 것이고 어차피 정시 원서 접수 결과에는 절대적인 것은 없고 다만 과거의 통계를 토대로 볼 수 있는 경향성만 있다는 것은 알고 있어요

1. 저는 정시 원서 접수할 때 참고할 예측 서비스로 '그곳'의 합격 예측 서비스를 이용하는데요
합격 예측을 돌려 보면 '칸'이 나오잖아요
알아본 결과 칸의 의미를 일반적으로 정리해 보면
6칸 이상(안정)(웬만하면 합격한다고 보면 됨),5칸(적정)(50% 확률로 합격한다고 보면 됨),4칸 이하(소신)(웬만하면 불합격한다고 보면 됨)
라고 생각되는데요
이렇게 알고 이를 토대로 원서 접수를 하면 되나요?


2.안정,적정,소신처럼 원서 3개의 조합을 대부분 어떤 식으로 짜나요?


3.만약 안정,적정,소신으로 원서 조합을 짰다면 가군,나군,다군 순서로 안정,적정,소신을 하는 것처럼 각 군마다 대부분 배치되는 조합이 있나요?


4.'그곳'의 합격 예측으로 나오는 '칸'만 가지고 원서 접수를 결정해도 될 정도로 '그곳'의 합격 예측이 정확한 편인가요?


5.일어일문학과와 일본언어문화학과가 있는 또는 그런 과와 비슷한 과가 있는 서울에 있는 대학 및 서울에 있지 않지만 거리가 어느 정도 허용될 만한 유명하다고 생각되는 대학을 찾아 보니 아래와 같던데요(괄호 안에 있는 것은 '그곳'의 합격 예측 돌린 결과 나온 칸을 의미함)
고려대 서울캠퍼스 일어일문학과(1칸)
서강대 국제인문학부 일본문화 전공(1칸)
중앙대 서울캠퍼스 아시아문화학부 일본어문학전공(0칸)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일본언어문화학부(1칸)
동국대 서울캠퍼스 일본학과(0칸)
숭실대 일어일문학과(1칸)
세종대 국제학부 일어일문학과(1칸)
명지대 인문캠퍼스 일어일문학과(8칸)
인하대 일본언어문화학과(6칸)
가천대 글로벌캠퍼스동양어문학과(8칸)
이에 따르면 안정 아니면 소신밖에 없는 거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안정은 몇 개 쓰고 소신은 몇 개 쓰는 게 맞다고 보시나요?


6.5번에서 언급한 대학들과 서울에 있는 대학들을 제외하고 일어일문학과나 일본언어문화학과가 있는 또는 그런 과와 비슷한 과가 있는 유명한 대학을 알고 있는 게 있나요?


7.'그곳'의 합격 예측에서 나오는 칸이 변하잖아요
그러면 마지막 칸 업데이트 날인 29일에 최종적으로 확인한 칸을 보고 확정적으로 원서 접수를 하면 되나요?


8.'일본 애니메이션 전문 번역가'가 되고자 일어일문학과나 일본언어문화학과를 가는 것이 제대로된 방향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대로된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어떤 과가 나을까요?


9.일본 애니메이션 번역을 주로 하고 싶지만 일본 만화책도 곁들여서 번역해도 상관없다는 마음이 있는데요
일어일문학과와 일본언어문화학과보다 직접적으로 제가 되고자 하는 번역가가 되는 것에 관련되는 과가 있는 대학이 있을까요?

10. '일본 애니메이션 전문 번역가'가 되기 위해서 올해에 정시 원서 접수를 한다면 확실히 갈 수 있는 대학이 다음과 같은데요(괄호에 있는 칸은 '그곳'의 합격 예측 돌린 결과 나온 칸임)
명지대 인문캠퍼스 어문학부(일어일문학과)(8칸)(집에서 자전거로 20분 거리)
인하대 일본언어문화학과(6칸)(집에서 지하철로 1시간 50분 거리)
가천대 글로벌캠퍼스 동양어문학과(8칸)(집에서 지하철로 1시간 30분 거리)
이사갈 생각이 없고 대학 이름,수업 퀄리티,거리,장학금 등을 고려했을 때 이 중에서 어떤 대학을 가는 게 좋다고 보시나요?

11. 명지대를 간다고 했을 때 정시 모집 요강에서 장학금 관련 사항을 보니 '8개 학기 등록금 전액(입학금 포함)'을 주는 '신입생성적우수장학금'의 조건이
③ 정시 및 추가 일반전형(수능) 최초합격자로 전형 총점 백분위
환산평균이 95이상인 자
(다만, 위 각 항목은 재학 중 매 학기 평균 평점 3.5 이상인 자)
이던데요
'그곳'에서 합격예측 돌려본 결과 '일괄합산'에서 나온 저의 점수가 최초 합격예상컷보다 25점 높다고 나오던데요
저의 성적이면 얼마큼의 가능성으로 저 장학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12.명지대가 파산 신청을 당했다는 말이 있던데요

만약 명지대를 갔을 때 제가 명지대를 다니는 와중에 학교가 사라지거나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되나요?

13.명지대 장학금 신청 안내에서
5) 장학금 지급중지 및 회수 : 미등록 휴학 , 자퇴 또는 제적된 자.
이런 말이 있던데요
만약 명지대를 '8개 학기 등록금 전액(입학금 포함)' 장학금을 받고 갔다가 반수를 성공해서 다른 대학에 간다고 했을 때 제가 명지대에 내야 하는 돈이 있나요?

14.명지대에서 '8개 학기 등록금 전액(입학금 포함)' 장학금을 받는다고 했을 때 이 사실을 구체적으로 언제 어디서 알려주나요?

15.제가 되고자 하는 번역가가 되기 위해서 갈 과가 있는 대학 중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되는 그리고 가장 유명한 대학이 '한국외대'가 맞나요?

16.명지대를 '8개 학기 등록금 전액(입학금 포함) 장학금'을 받고 간다고 했을 때 '일본 애니메이션 전문 번역가'가 되는 것에 있어서 높은 대학이 많이 도움이 된다면 반수도 생각하고 있는데요
만약 반수를 한다면 '한국외대 일본언어문화학부'에 갈려고 하는데요
반수를 해서 '8개 학기 등록금 전액(입학금 포함) 장학금'을 받고 그곳에 갈 수 있다면 시간을 소모하면서 어떻게든 반수를 해야 할 정도로 제가 되고 싶은 번역가가 되는 것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나요? 그러니까 반수를 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시나요?

17.16번에 이어지는 질문인데요
만약 반수를 했는데 장학금은 하나도 못 받고 '한국외대 일본언어문화학부'에 갈 수 있다면 시간을 소모하면서 어떻게든 반수를 해야 할 정도로 제가 되고 싶은 번역가가 되는 것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고 보시나요?

18.한국외대 2020학년도 정시 관련 장학금 제도를 찾아보니 안 보이던데 제가 못 찾는 건가요?

벌써 게시되어 있다면 어디에 있나요?

19.학원 선생님에게 듣기로는 어떤 과에 가는지는 소속감 이외에는 의미가 없다고 하셨는데요
어차피 인원 제한 때문에 못 듣는 경우 빼고는 그 대학에 있는 모든 수업을 다 들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는데요
진짜 그렇다면 과가 안 맞아서 반수하거나 편입하거나 이런 일들이 있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되는데요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맞나요?

아니라면 어떤 의도에서 선생님이 저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20.19번과 관련된 질문인데요
특정 과를 간다는 것은 그 과를 가면 할 수 있고 다른 과를 가면 할 수 없는 게 있다는 거잖아요
그런 것들에는 무엇무엇이 있나요?

21.제가 만약 쌩으로 내년 수능을 본다면 나이로는 5수생이잖아요
그런데 올해 수능까지는 대학 입시 사유로 군대 연기가 가능했는데 내년부터는 수능을 이유로 연기할 수 없다고 알고 있는데요
제가 만약 반수하지 않고 내년 수능을 쌩으로 한다고 했을 때 군대 연기를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22.대학에서 장학금을 지급한다면 이 돈을 그대로 저한테 지급하는 건가요 아니면 실제로 주진 않고 대학 등록금 내는 것을 면제해주나요?

23.제가 본 평가원 시험 중 가장 잘 나온 시험 성적이 아래와 같은데요
올해 9월 평가원 모의고사(괄호 안은 백분위를 의미함)》국어,수학,영어,한국사,법과 정치,경제 순서로 1등급(96),2등급(91),2등급,1등급(96),1등급(96)
이 성적이면 '한국외대 일본언어문화학부'를 갈 가능성이 보통 얼마나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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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을품은마음 · 908615 · 19/12/26 07:44 · MS 2019 (수정됨)

    1. 7칸은 99퍼센트 6칸은 95퍼센트로 알고 있습니다. 그곳에 자세히 나와있으니까 참고하시면 될듯

    2. 안정은 무조건 하나 쓰시고 나머지 두 개는 자유롭게 하시면 됩니다

    3. 그런건 없습니다. 그냥 군 별로 님께서 쓸만한 학교를 찾으시고 지원하시면 됩니다

    4.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표본분석이라는 것을 해보는게 좋지만 그건 너무 복잡하고 파파xx부루스라는 카페에 있는 고xx장분석기를 이용하시면 또 합격예측을 보실수 있는데 이 부분은 스스로 찾아 보시길 바랍니다

    5. 0칸 1칸은 소신이 아닙니다. 아예 가능성이 없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3-4칸을 소신이라고 합니다

    6. 모름

    7. 네 그런데 칸수가 최종적으로 변하는 건 29일 이전일 겁니다 그곳에 안내되어있을겁니더

  • 꿈을품은마음 · 908615 · 19/12/26 07:52 · MS 2019

    12. 잘 모르겠네요..

    13. 잘 모르겠으나 이것도 전화해보면 자세히 알려줄겁니다

    14. 아마 딱히 통보 없이 줄 것이고 전화해보면 자세히 알려줄겁니다

    15. "가장" 이상적이고 유명하다고 보긴 애매하지만 외대정도면 어문과 진학을 가정했을 때 매우 좋고 훌륭한 학교인 것은 확실합니다.

    16. 이것은 본인이 판단하셔야합니다. 외대가 명지대보다 훨씬 훌륭하고 좋은 커리큘럼, 교수진, 학교의 지원(유학시스템 등)이 갖추어져 있다면 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능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도 저는 꽤 배운 것이 많았습니다. 외대와 명지대 홈피 등을 통해 잘 비교해보세요

  • 꿈을품은마음 · 908615 · 19/12/26 08:02 · MS 2019

    17. 이것도 본인이 판단하셔야합니다. 8학기 전액 장학금과 외대의 장점 사이에서 선택하셔야죠. 물론 그 전에 명지대 장학금 수혜대상이 맞는지부터 확인하셔야 하구요

    18. 홈페이지에 아마 있을 것 같은데 찾기 힘드시면 전화해보시는게 가장 빠르고 정확합니다

    19.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모든 수업을 다 들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어과 학생이 경제학 전공 수업을 들으려면 복수전공이나 전과를 해야합니다. 그런데 모든과를 복수전공할 수 없기 땜에 모든 수업을 다 들을수 있다는 말은 틀렸습니다. 다만 교양수업은 모두가 다 들을 수 있습니다. 교양수업은 전공수업과 달리 얕고 폭넓게 배우는 것이라고 보면 되는데 사실 이건 이상적인 말이고 현실적으로 교양수업에서눈 거의 배우는 게 없습니다. 예외는 있을 수 있지만요

    20. 19번에서 말씀드렸듯이 경제학 전공은 경제학과 학생만 들을 수 있고 일본어 전공은 일본어과 학생만 들을 수 있습니다. 전공수업은 전공자만, 교양수업은 모두가 들을 수 있습니다

    21. 글쎄요.. 이건 잘 모르겠네요

    22. 아마 등록금을 삭감하는 식으로 할겁니다. 직접 지급하는게 아니구요. 99퍼 그럴거같지만 가장확실한건 전화해보시는 겁니다. 학교에

    23. 딱보기에도 외대 일본어과 가기에는 남아도는 점수 같네요. 위에 말씀드린 파파안달xxx 카페에 들어가셔서 고x성x 분석기를 이용해보세요. 수능점수를 입력하게 되어있는데 9월 시험 백분위에 맞추어서 수능 점수를 입력해보세요

  • 꿈을품은마음 · 908615 · 19/12/26 08:07 · MS 2019

    x로 표시한 말은 그곳처럼 금지어라서 이렇게 표시한 겁니다. 아마 알아들으실 것 같지만 모르겠으면 쪽지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길게 질문 올리면 아무도 답해주지 않을거 같아요..ㅠ 왠지 동질감이 들어서 답변해드렸으니 도움됐길 바랍니다 ^^

  • 호시하시라 · 882941 · 19/12/26 16:17 · MS 2019 (수정됨)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x로 표시한 말'이라는 게 무슨 말씀이신 거죠?
    제 화면에는 x로 표시한 말이 하나도 안 보여서요...

  • 꿈을품은마음 · 908615 · 19/12/26 16:31 · MS 2019

    아... 4번이랑 23번 질문에 카페이름에 관한 것인데 그냥 쪽지 드릴게요

  • 꿈을품은마음 · 908615 · 19/12/26 16:34 · MS 2019

    아.. 싹 다 답변드렸는데 금지어때문에 다날아갔네요 긁어서 쪽지로 보내드릴게요

  • 두뷔임 · 923078 · 19/12/26 10:08 · MS 2019

    ㄷㄷ다대답해주는거레전드

  • 퀸 류 진 · 860130 · 19/12/26 10:34 · MS 2018

    외대 대학원에 통번역대가 있는건 알아요. 학사는 글로벌 캠퍼스이고요.

  • 호시하시라 · 882941 · 19/12/26 16:18 · MS 2019

    답변 감사합니다

  • 똑바로서라핫싼 · 880851 · 19/12/26 11:13 · MS 2019

    저같으면 그냥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일본어통역학인가 거기 갈거같아유 한번 알아보셔요 용인이긴하지만 외대타이틀(이원화라 본캠입니다)+번역특화 딱 맞으실거같은데 설캠에비해 입결이 낮아요

  • 호시하시라 · 882941 · 19/12/26 16:18 · MS 2019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