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짓 하실 분 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07, 08, 09 연고대 포탈, 서울대 포탈에서 살았던 사람입니다.

현재 연세대 경제학과 09 재학생이구요.

제가 이런 글 쓰는 것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 술먹다 들어와서 수능쳤다길래, 저의 제자들이 걱정되서, 제자들과 같은 고민할 대다수의

평범한 수험생분들이 걱정되서 글남깁니다.

재수 이상 분들은 아실 겁니다.

여기 떠다니는 수많은 정보들... 그렇게 신빙성이 높지도 않은걸 알면서도 혹하게 될 수 있다는 것.

훌리짓 자제 했으면 좋겠네요.

유형별 정리.


1. 특정 학과에 대한 글을 쓰는 경우.

아래에 '감스'님이 쓰신 글.

이런 성격의 글들은 원서철에 많은 문제가 되죠.

감스님이 연세대 재학생이라는 증거도 없을 뿐더러,

타과 사람은 그 학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합니다.

일반적으로요.

그리고 왜 하필 신학과, 문화인류학과 지목하셨는지 의문이구요...

구체적으로 신학과, 문화인류학과 출신분의 인생이 어떻게 좌절되었는지도 언급하지 않으셨네요.

지금 제가 감스님 개인을 인격적으로 비난하고자 하는 뜻은 아닙니다.

지금 이런 상황에서 감스님의 글은 여론몰이 하기 쉬운 글이란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감스님 글이 현 상황에 적절하지 않으며, 더욱이 원서시즌에 이런 글들은 진짜 아닙니다.

감스님의 친구 두 세분만 동원해서 댓글을 달게 하면 어떤 글의 조작은 성립하죠.

내용, 신빙성 모두.


2. 댓글

특정학과를 언급하는 글에 계속 댓글을 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특히 '이 과는 무조건 폭팔할 것이다.' 이런 취지의 댓글을 계속 다시는 분이 있죠.

휘둘리지 마시고,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3. 빵구 예언 글 혹은 폭팔 예언 글

이런 글 싸지르는 것 자체가, 이런 글에 혹하는 것 자체가 ...

과연 스카이를 목표로 하는 분들에게 합당한지 의문입니다.

제발... 객관적 지표로 판단하시길 바랄게요.

특정 학과가 빵구난다 초과열된다...

원서란, 뚜껑이 열릴 때 까지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여론조작자에게 낚이는 일이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들이 할 일.

1. 글을 비판적으로, 의문을 제기 하면서, 반대의 경우를 생각하며 읽으세요.
2. 작성자 글 검색을 생활화 합시다.


빵구 예측 방법.'

점공카폐, 오르비에서 얻은 확인된 정보, 원서시즌 경쟁률 변화하는 정도, 학과 모집 인원 등...
객관적이고 사실인 정보만 최대한 취합하여 결정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빵구는 아마 보이지 않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