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냥이에게 힐링받고 왔다.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25852367
오랜만에 집 주변 고양이 카페에 방문했다.
당시 토요일 저녁이었는데, 본인 생각으로는 평일에 가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평일엔 냥이들이 심심해서 손님에게 관심을 갖는데, 주말엔 손님이 많아서 피곤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
근데 평소에 평일에는 시간이 잘 안나다보니 할 수 없이 토요일에 가 봤다.
역시 주말엔 손님이 많다. 움직이는 냥이들도 별로 없다.
하지만 요즘 깨달은 건, 굳이 냥이들에게 관심을 끌기 위해 애쓸 필요는 없다는 거다.
얘들도 호기심 많은 성격이라, 자기들이 심심하면 알아서 다가오게 되어 있다.
그래서 본인은 냥이들을 멀리서 구경만 하면서 본인 일이나 보고 있었다.
시간이 좀 지난 후, 역시 본인의 예상대로였다.
"올라가도 되냥?"하는 표정으로 본인 얼굴을 쳐다보던 냥이가 무릎 위로 올라왔다.
무릎에 담요를 안 덮고 있었는데, 자리가 불편할지 모르겠다.
이리저리 뒤척이면서 안정된 자리를 찾아 자리를 잡았다.
정작 본인이 자세가 불편하다. 움직이다가 얘가 무릎에서 떨어질까 싶어서 가능한 몸을 안 움직이고 있다.
자세를 보니 편한가 보다. 팔을 앞으로 내밀고 잠에 든 냥이다.
본인도 할 일이 좀 많은데, 가끔씩 얘 보느라고 정신이 팔린다.
보다시피 털이 많이 묻는다... 애초에 털이 수북한 냥이에게 이정도만 묻은 건 다행인 거 같다.
1시간은 지나서야 냥이가 내려왔다. 주말인만큼 큰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의외로 본인에게 냥이들이 힐링을 해준 시간이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답지랑 an 이 다르게 나오는데 혹시 풀이과정에 잘못된 부분 있을까요…?
-
에헤 7
으헤
-
얼버기 8
모닝 뚯뚜루~
-
덥군 8
-
잔다 2
-
진라면 맛없다 2
라면인데 단맛 나요
-
귀연기 34일차 1
전글이랑 갭이 있지만 동일인맞습니다
-
잔뜩써서 모아보기에 도배해버리고싶
-
차단당할 수도 있군요..
-
한놈차단했다 5
깨끗하군.
-
덕코 내놔
-
부활주문임
-
솔직히 대학한번 갔다오니까 수능공부가 그냥 철지난 공부처럼 느껴짐 딱히 무슨...
-
내이름은 라유 11
덕망이죠
-
안자는사람? 12
-
이은해 vs 고유정 야차룰로 맨날 데스매치 필드 교도소 ㅋㅋㅋ
-
라고 사람들한테 물어봤을때 평균 몇정도 나올지 궁금하네요... 꼭 -1557조...
-
내신 언매화작 5
고3 내신 언매 화작 중에 고민중입니다 수능 때 뭐 볼지는 아직 못 골랐고......
-
오니가 되면 백년이고 이백년이고 오르비를 할 수 있다고!
-
무잔이다!! 1
녀석은 목을 베어도 죽지 않아!!
-
강남러셀 질문 0
점심,저녁 시간에 휴대폰 사용 가능한가요?
-
야식 치맥 ㄱ? 2
괜찮지 않나
-
0. 언어이해 1세트 풀이 복기 https://orbi.kr/00067557013...
-
나중에 서울 올라갈 일 생겼을 때 숙박해결을 모텔에서 하기엔 혼자 가면 돈 아까워서...
-
현재 수시를 생각하고 있는 N수생 입니다. 가고 싶은 곳이 최저가 있어서 해보려는데...
-
정석민샘 보고 학교샘 스타일 같다는거 보고 충격먹음 황용일샘이 교사출신이라는 얘기...
-
못 뽑는다면 그 시기는 언제쯤?
-
으아 고민 준내 도ㅑ 10
인제의 vs 연치 어디가 더 좋을까? 인설 땽기긴 하는데 난 1순위가 돈이라 의대가...
-
이번주부터 수능 공부 시작해서 올1 ㄱㄴ?
-
앱스키마 우기분 0
ㅠㅠㅠ추천헤주세요 민철t랑 승리t 누구 하나 풀커리 타는 건 아니지만 두 분 강의...
-
생2 공부중인데 4
재밌네 이거 근데 문제는 안재밌음 처음보는 상황이랑 그래프가 너무많다
-
공부시간은 좀 많이 적긴한데 그래도 동기부여가 조금은 되네요 낼부터 열심히
-
부산 사람 기분 째져잉
-
윤도영 가정성립 1
그 짤 찾아주실뷴 ㅠㅠ
-
식센모 0
이거 어렵노..
-
9. 23 언어이해 [19-21] 제도가능곡선 모델; 풀이 복기 0
0. 언어이해 1세트 풀이 복기 https://orbi.kr/00067557013...
-
남은 이번 달도 파이팅
-
다이어트 하려고 2
25마넌치 썻다... 성공해보자 !!
-
국영수는 꾸준히 하니까 332>211로 올렸는데 탐구는 해도해도 제자리..!!ㅠㅠ...
-
디자인 쪽 희망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마케팅 쪽에 관심도 생겨서 경영학과도 생각...
-
안녕하세요 오르비에 처음 글 써보는데.. 여기에서 좀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해서...
-
. 2
자야겠다 요즘 뿌듯해
-
겸양은 틀린게 맞음 야인생애는 걍 화자의 처지 그대로 드러낸 것인데 겸손할리가
-
뭔가 수험의 목적보단 단순 재미로...
-
왜 전공의들한테 돌아와달라고 정부가 호소를 하나요?(진짜모름) 돌아와달라노~ 이젠...
-
오히려 안오를줄 알앗는데 친구 6모 국수 4,4에서 7모 1,2 받았다던데 7덮도 잘보고…
-
전 12 22 30틀.. 12번에서 머리 깨짐..
-
의치한약수를 꿈꾸는 38세 강은영씨와 45세 박준석씨를 끌어들여 무한N수 돌입하기...
-
아악 (고려와 조선시대에 궁중과 상류층에서 연주되던 전통음악)
-
개소리좀 싸지르지마십쇼.
이시국이라도 고양이는 ㅇ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