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틴 [367231] · MS 2011 · 쪽지

2012-01-11 13: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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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잔틴 역사] 근현대사 공부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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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특강 - 수능을 위한 심용환쌤의  '근현대사' 특강  

 

- 수능 근현대사 공부법 2. 이렇게 공부하라 - 


 


 


1. 경중이 있는 암기, 선택적 연도 암기


흐름이 중요하다 제대로 암기해야 한다. 항상 뻔히 듣는 말이죠. ^^


흐름을 알려면 암기를 해야 하고 암기를 하려면 흐름을 알아야 하는데..


이 풀리지 않는 고리를 어떻게 풀 것인가!! 근현대사에 흥미를 가질 필요가 있어요.


진정성만 있으면 사실 모든 문제는 예상보다 수월하게 풀리거든요.


무작정 1등급 맞아야지, 만점 받아야지 머 이런 식으로 생각해서는 사실 공부하는데 힘만 들뿐 예상보다 점수가 잘 안오른단 말이죠.


그냥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역사 자체에 좀 더 흥미를 가져보도록 해요.


다큐를 보던가 화려한 휴가 같은 영화를 보던가 해서라도 관심과 흥미가 내면에서 생겨야만 한답니다. 그게 1차적으로 가장 중요해요.


 


그리고! 근현대사는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외워야 할게 무척 많죠?


연도까지 외워야 하니까 초반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구요.


 


어떻게 외울 것인가!


 


첫째, 경중이 있는 암기를 하세요.


무작정 다 외울 필요가 전혀 없어요. 근현대사는 출제 범위와 주제가 정해져 있어요.


가령 흥선대원군과 갑오개혁은 수능에서 실질적으로 출제가 된 적이 없죠. 하지만 동학이나 독립협회는 엄청날 정도의 출제율을 보이고 있어요.


30~40년대 좌익이나 북한의 역사는 출제 될 리가 없죠.


외울 부분 외우고 좀 더 편하게 접근할 부분은 많이 읽어보는 형태로 접근하시면 되요. 즉, 암기에도 유능한 태도가 필요하단 말이죠.


(앞으로 연재를 하면서 이 부분을 집요하게 파고 들텐데 제 말 잘들으셔야 해요~^^)


 


둘째, 선택적 연도 암기가 중요해요.


1919-1923-1932-1940. 뭘 말하는걸까요? 임시정부 관련 연도에요.


19년은 정부 수립, 23년은 국민대표회의, 32년은 윤봉길, 40년은 광복군.


이 핵심적인 연도 흐름만 알고 선후 내용만 정리해두면 연도 같고 문제를 틀릴 이유가 없어요.


1866-1868-1871, 1882-1894-1895-1896-1897-1898.


묶어서 외워야 할 연도들이 있고 외워야 할 것들만 정확히 외우면 연도 부분은 끝낼 수 있어요.


물론 외워야 할 부분이 적지는 않지만 쓸데없이 숫자 외우다가 엉망 될 이유가 없다는 말이죠.(이 부분도 연재를 하면서 제대로 그려줄께요.)


 


 


2. 잡지식 : 핵심주제와 관련된 인물, 사건, 에피소드를 끌어모아라!


근현대사는 ‘잡지식’이 중요해요.


신흥무관학교는 1907년 신민회가 세웠다. 이걸로는 부족해요. 소론 명가 이회영이 가산을 정리해서 신흥무관학교를 세우는데 큰 역할을 했다던지,


헤이그 특사 당시 이준이 이상설과 이위종을 만나는 여행 루트를 알고 있다던지 이것저것 문제를 푸는데 있어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에피소드들이 있거든요.


문제를 풀거나 지문을 읽을 때, 그리고 수업을 들을 때 교과외적 내용들에 대한 정보를 잘 흡수하세요.


잡지식을 힘들게 암기할 필요는 없지만 잡지식들을 편하게 갈무리해두면 지문을 독해하거나 문제를 푸는데 자기도 모르는 능력이 생긴답니당.


 


 


3. 현대사! 현대사! : 2009년 이 후 5문제씩 출제, 출제분량 25% 핵심 진지는 현대사!!!


이 부분은 정말 중요해요!!! 현대사를 놓치면 근현대사는 끝이에요.


생각해보세요. 겨울방학부터 우리는 흥선대원군을 공부하죠. 6월까지는 학력평가에서 현대사를 물어보지도 않아요.


그런데 문제는 2009년 이 후에 현대사 부분에서 5문제나 출제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교과서 전체에서 20% 미만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현대사가 무려 25%나 출제가 된다는 말인데 이건 보통일이 아니에요.


학습 훈련 과정상 말미에 위치하고 평가도 9월이나 돼서야 받을 수 있으니 다들 현대사에서 비틀거릴 수 밖에 없는거죠.


 


대한민국의 수립’에서 1문제, ‘민주주의의 발전’에서 1문제, ‘통일정책’에서 1문제, ‘경제와 사회’에서 1문제 그리고 추가로 1문제씩 꼭 나온답니다.


남들보다 좀 더 일찍 현대사 준비에 들어가세요.


여유가 생기면 현대사 공부에 좀 더 많은 투자를 하세요.


흥선대원군, 동학 등의 문제는 사실 누구나 외우고 있고 아주 어렵지만 않으면 대부분 틀리지 않는 주제에요.


이 부분에 대한 공부를 철저히 하는 것은 기본이겠구요. 더불어서 현대사 부분을 철저하게 대비하세요. 그럼 1등급! 분명히 나옵니당~



원래 제 블로그에 연재했던 내용인데 학생들이 이 곳에다가 올려서 공유했음 좋겠다고 해서 옮겨봅니다.
제 블로그(lyanga.blog.me) 와보시면 훨씬 잘 정리되어 있고, 다양한 컨텐츠를 누릴 수 있으니까 들러보세요~!!

심용환(타임입시학원, 노량진 비타에듀, 강북 비타에듀 대표 역사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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