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밑에 상경계 학우분께서 좋은 글을 남기셨네요. 저도 짧게 첨언 하자면..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2568587
저도 졸업생이지만,
대학생활은 정말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여러분께서 한양대 게시판 와서 글을 쓰거나 보실 때
주위 여러 학교랑 비교하시는 글을 자주 접할거에요.
근데 이토록 우리의 머리를 쥐어짤 정도로 고민하게 만드는 대학교 간판이
여러분의 입학과 동시에 수그러 들거에요.
이유는 어딜가든 자기계발 해야하니까요.
우리의 인생은 대학교 이름이 다가 아닙니다. 졸업 후, 어떠한 분야 어떠한 직무에서 종사하고 싶다라는 가이드 라인을 잡아보시고, 자기 계발 하세요
예를들어, 밑에 글에서 리서치가 준비가 많이 필요한 업무라고 언급하셨습니다
맞아요. 준비 많이 해야해요. 부서가 리서치인지라 호칭은 연구원으로 불리웁니다.
그정도로 산업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분석하고 하는게 리서치에요
근데 학벌을 좀 봐요. 그렇다고 우리학교가 주눅들 필요가 없어요. 다른학교도 마찬가지이고요..
왜냐 중요한건, 내가 그 직종을 가기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를 해왔느냐 이기 때문이죠.
전 지금은 다른 회사에 있지만, 증권회사 리서치에 최종 합격을 했었어요.
그 때 상황을 말씀드리면,
최종 면접자는 총 12명 이었고,
같은 조 최종 면접자 6명 학벌 : 고대 카이스트 본인 토론토대 이대 일리노이주립대
이렇게였는데, 어쩌다 보니 우리조에서 카이스트 고대 이대 떨어지고 제가 됐어요
최종합격 한 4명 다 해외파고, 저 혼자 국내 파였습니다.
경쟁률은 서류부터 하면 250:1 이었구요. (여기 포기한 이유는 여담으로 남겨두겠습니다)
저는 리서치 업무를 위해서 교외 활동도 하고 직접 기업 분석도 해보고 애널리스트 양성과정도 밟았습니다
그만큼 준비를 해왔다는 거에요.
지금까지 자랑질로 생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예를 들고 싶었어요 ㅜ
각설하고,
여러분 준비하세요
국내 유수의 대학과 해외대랑 경쟁하려면 준비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국내에서 고만고만한 대학들끼리 엎치락 뒤치락 아웅다웅 하는거 큰 의미 없습니다.
자신의 진로를 고려해보고 비슷한 학교면 과를 잘 선택하세요.
그리고 남들보다 미리 준비하세요
여러분
학교
막상 나와보면 별거 아닙니다. 학부생으로만 따지자면요.
따라서 제 결론은
여기서 학교 네임벨류로 아웅다웅 하지 마시고
각자 위치에서 원하는 포지션을 위해 공부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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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학 출신이세요? 아님 문과계열이셨어요?
경금대 출신입니다. 그런데 공대이신데 금융권 진출 희망하시면 조언해드릴 수 있어요 ㅋ
취직력을 보아도 서연고서성한 - 대학은 절대 손해볼 대학은 아니죠., 자기계발이 중요하죠.
학벌, 상위권 대학교 다툼보다 지방대에 대한 기업의 차별이 문제죠.
멋지네요... 선배님..
저도 경금대 인데 스펙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희망 직종은 투자은행이나 증권사같은 금융계통 입니다..
반수를 해야하나 그냥 다녀야 하나 고민도 많고 그렇습니다..ㅜ
올해 한양대 도시공학과12학번이됩니다
저가 지리좋아하고 역사좋아하고(이과인데...)
미술좋아하고 프라모델, 레고 (설계쪽..?)
좋아해서 저 적성에 맞는거 같아서 오긴햇는데
공부를 많이해도 도시공학과가 어떤 진로로 나갈수잇는지 아직 잘 모르겟습니다....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선배님
물어보니까 보통 설계사무소 랑 공기업(토지공사) 같은데를 많이 간다고 해요. 건설회사도 주로 가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