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수험생분들 중 정신질환 극복해보신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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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런글을 여러번올리는 것같아서 죄송하지만, 수험생황 중 생긴 병을 극복하신 분 계신가요?? 만약 계신다면 그런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저는 강박증을 앓고있습니다.. 호흡의식강박증과 원치않는 생각이 자주 떠오르는데요...현재 고2이고요.. 고1초에 처음 발병해서 그이후 한 2~3달 간격으로 재발을 계속해서 미치겠습니다.. 재발할 때마다 한 2~3주정도 심하고 괜찮아지고를 반복하네요...
고민 끝에 올 7월 경찰대를 목표로하는제게 정신과기록이 문제가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정신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휴한의원' 이란 곳에 가 치료를 받고있는데요.. 결국 근본적인 치료는 저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것을 깨들았습니다..
혹시 극복하는 방법이 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여쭈어보고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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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않는 생각이라 함은 어떤 생각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구체적이지는 않고, 그냥 공부에 집중할 때마다 '집중해야지'라고 마음먹으면 불안감과함께 집중이 딱 끊겨버리네요.. 필름이 끊어지듯이.. 그렁 때마다 너무 짜증납니다 ㅠㅠ
집중과 학업에 대한 강박때문인지 ....
요즘 현대인은 누구나 정신질환을 하나쯤은 갖고있습니다. 단지 드러내지를 않을 뿐이죠.. 정신과도 예전처럼 막 무거운 그런 곳도 아니고 전혀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빨리 가셔서 호르몬 문제일 수도 있으니 약타셔서 편하게 공부하세요
현재 한의원에서 치료받고있고, 한약까지 복용하고있습니다.
그래도 정신의학과에 가보는 것이 좋을까요??
인지행동치료나 정신과약물이 더 효과가있을지..
네 무조건요
한의원에서는 무슨 치료를 해주나요 ?
근데 원래 본인이 집중하고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 집중 깨진거임
그렇군요.. 자연스럽게 집중하지못하는 것 같습니다..
네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공부할 때가 집중할 때 인거죠
가서 비보험으로 약 타면 기록 안 남아요 진료비는 아마 3만원씩 나올 거예요
근데 그러면 비쌈
ㄹㅇ우리나라는 정신과 기록있는게 죄인가?
저런고통도, 우울증도 올수있는데 그거보고 욕하는 사람들은 무슨이유땜에 하는걸까요.
그냥 지가 꼴보기 싫어서 그런 심한말들 내뱉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