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o♥ [385158] · 쪽지

2011-12-28 23:56:33
조회수 1,127

방황하는 칼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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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입니다.


요새 대구중학생이 폭행에 시달리다 자살한사건이 일어나서 매우 안타깝던데 

이 소설도 그런 얘기를 담고있어요.

성폭행당하고 살해당한 딸의 복수를 하는 아버지의 얘기를 담고있는데

사회의 부조리한면?을 볼수 있습니다.

청소년는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이 약하고 교화시키는데 중점을 두는데 

그것이 옳은일일까,진정 갱생시킬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이책은 던집니다. 

딸이 짐승같은 놈들에게 성폭행 당하는걸 보게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법은 사회의 입장을 고려할뿐 피해자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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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곰 · 217452 · 12/04/03 21:27 · MS 2007

    저도 히가시노게이고 엄청 좋아하는데 ㅎㅎ
    동급생을 접하고 나서 웬만한 작품은 거의 다 사서 읽었죠 ㅎㅎ
    예전엔 하나하나가 다 명작이었는데 요즘 작품들은 다 거기서 거기인것 같네요
    무난하게 비슷한 느낌..

    방황하는 칼날 읽어봐야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