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서연고 서성한 경쟁률을 보면서 이런생각을 해봐요. 대한민국 양극화 캐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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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만 양극화 되고 있는게 아니라..
공부도 그런듯..물론 엄청난 학원비와 괴외비를 쏟아부어 엘리트를 만드는 우리나라 입시제도를 보면..
결국 소득양극화가 작금의 주범인건 확실함..
대체로 서연고 서성한 상위권이 오히려 경쟁률이 줄고 하위권이 폭발..
중위권이 사라진 마당에..안전하향 지원자가 많았다고 생각할밖에..
아마도 찾아보질 않아서 그렇지만..밑에 대학들 경쟁률이 난리가 아닐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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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일면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번처럼 물수능, 물논술(문과 대부분과 이과 상당수 대학)이 행해진 금년의 경우
님의 말씀이 타당성을 부여받기 힘들듯하네요.
중위권.... 누적비율 상 어느 부분이 중위권이라고 보시는지요.
원래 어문계열이나 인문학계열쯤을 써야 하는 성적들이 대거 불안하게 몰락한거 같아요.
성적이란건 상대적이라서
순차대로 매겨지기 떄문에
'중위권이 몰락한다' 같은 개념은 부재하지 않나요?
연대 입시에서는....
음..... 뚜껑을 열어봐야 정확한 것이 나오겠지만....
마치 문을 안에서 잠그고 자리잡기 게임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전에는 연고를 함께 보면서 원서지원을 했는데
고대는 문이 막히고, 고대라는 기회의 문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거나 들어가지 못한 분들이
이제 한정된 자리를 놓고 자리잡기를 하는거죠.
보아야 알겠지만 분명하게 틀릴 수도 있지만
연대 컷이 상당히 고르게 상승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고대는 각 과의 상,중 점수를 고르게 좋고, 뒤가 약할지 모르지만
연대는 각 과에서 상중하가 고르게 분포되는 양상을 보이지 않을까요?
어쨌건 이런 이유로 어문계열과 인문계열의 성적이 상승했다면
어떤 논리로 이것이 양극화라는 이름으로 불리울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모두가 피곤한데 말싸움 하자는 것은 절대로 아니구요.
지* 맞은 시험과 원서접수 기간을 보내면서
지친 마음에 넋두리를 하시는 것 같아 함께 해드리기 위해 답글을 남깁니다.
님.... 수고하셨어요.
허탈함과 공허함 가득하겠지만....
이제 내려놓고 쉬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