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윤러들 모여라~ 형이야~ 오늘도 자작 문제 하나 풀고 가자 ^~^

갑, 을, 병 사상가들의 입장으로 옳은 것은? [3점]

① 갑:삶에 대한 깨달음을 통해 끝없는 윤회를 추구해야 한다.

② 을:죽음에 대한 불안을 극복하여 세인과 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 

③ 병:죽음 이후에 영혼은 참된 진리를 인식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④ 갑, 병:죽음은 이상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충분조건이다.

⑤ 을, 병 : 죽음 이후에 진정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답은?

그리고 오답은 왜 오답인지 생각하길^~^

매일 문제 만들어서 올릴게^~^ 정답과 해설은 1시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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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이런.. 미안해 동생들 ㅠㅠ 

3번 선지와 4번 선지를 조금씩 바꿨어 ㅠㅠ

처음에 문제 만들고 그 다음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수업 종이 치는 바람에 

수정전 선지를 그대로 후다닥 올려버렸네 ㅠㅠ.. 다음에 이런 실수 없도록 할게 미안해! 

그리고 답은 쉬웠을거야! 답도 중요하지만 나머지 선지들이 왜 틀렸는지 그 부분에서도 

얻어갈 수 있는거 얻어가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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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③ 불교, 하이데거, 플라톤

정답은 3번이야. 플라톤에게 있어서 죽음은 영혼과 육체의 분리라고 생각하면 돼. 

영혼은 지금으로 치면 '정신'정도로 생각해주면 돼~

이렇게 육체와 분리된 영혼은 이제 참된 진리를 인식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거야. 물론 육체는 썩겠지.

그렇다면 죽기 전에는 참된 진리 인식이 불가능했던걸까? 맞아. 죽기전에는 '육체'가 온갖 쾌락을 추구하게 되면서

진리를 파악할 수 없도록 방해하거든 ㅋㅋ. 너희들도 공부하러 가야하는데 음방시작하거나 치킨오거나하면 

공부대신 저것들을 선택하잖아^~^! 

[해설]

① '삶에 대한 깨달음을'까지는 맞아. 그런데 끝없는 윤회를 추구한다는거 틀렸어. 

윤회를 반복해? 변태야?ㅋㅋ 불교에서 삶(=생로병사)을 고통으로 봤어. 그런데 계속 윤회를 하겠  다?

끊임없이 고통을 느끼겠다는 거지! 윤회는 끊어야 하는거야^~^!

②하이데거는 죽음에 대한 불안을 극복해야해. 그러니까 죽음을 불안의 대상으로 바라본것도 맞지. 

그러면 왜 불안한 죽음을 직면하고 극복하고자 했을까? 왜냐하면 그래야만 실존을 회복할 수 있으니까 그런거야. 

그런데 세인이라고 적혀있지? 세인(世人)이라는 의미야. 즉 실존을 회복하지 못하고 자신의 삶을

수동적으로 살아가는 그런 존재라구. 그러니까 하이데거에게 있어서 부정 서술이 붙어야하는 개념어야. 

그러므로 하이데거는, 죽음에 대한 불안을 극복하여 세인과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 가 정답이야. 

세인은 부정서술이 붙는 개념어니까 꼭 알아둬!

④ 죽음은 이상세계로 가기 위한 충분조건인가? 이 선지는 불교 때문에 만든 선지야. 

불교에게 이상세계는 깨달음, 해탈., 열반등을 통해 윤회의 사슬을 끊고 갈 수 있는 세상이야. 

우리가 흔히 말하는 극락이 그곳이지.

죽었다고 해서 무조건 갈 수 있는게 아니야. 그러므로 불교에게 있어 죽음은 이상세계로 가기 위한

충분조건이 될 수 없어. 플라톤은 교과과정 밖의 내용까지 가지고 와야하기 때문에 패스할게~ 

불교에게 충분조건이 아니라는 것 정도만 알면 돼^~^!

⑤죽음 이후에 진정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건 '병'만이야.(김병만 아님)

하이데거는 살아 있을 때 죽음에 대한 자각을 통해 깨달음도 얻고 실존도 회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