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친한형 [444522] · MS 2018 · 쪽지

2019-09-19 23:12:06
조회수 2,240

생윤러들아~ 형이야. 오늘도 자작 문제 하나 놓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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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갑, , 병 사상가들의 입장에서 서로에게 제기할 수 있는 비판을 () 그림으로 표현할 때, A~F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A : 선천적인 능력만을 기준으로 재화를 분배하는 것은 부정의함을 간과한다.

② B : 재화는 균등하게 분배되어야 함을 간과한다. 

③ F : 사회 경제적 불평등을 허용해도 분배 정의가 실현 될 수 있음을 간과한다.

④ A,C : 사적 소유권의 폐지 없이 분배 정의가 이뤄 질 수 있음을 간과한다.

⑤ C,E : 비정형화된 분배적 기준에 따라 재화가 분배되어야 함을 간과한다.



매일매일 하루에 한 문제 이상 만들어 볼게~ 

5분뒤 정답 공개하고 해설 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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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롤스와 아리스토텔레스 둘 다 사적 소유권을 인정했어. 마르크스는 사적 소유권이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었구 말이야. 아리스토텔레스가 어색할 수 있는데 기억해놓자!


[해설]

① 롤스, 마르크스 둘 다 인간마다 선천적인 능력에 차이가 있다는 건 인정했고, 둘 다 선천적인 능력만으로 분배하는건 잘 못 됐다고 생각했어. 롤스는 그렇기 때문에 무지의 베일을 만들어서 선천적인 능력을 배제한 채 공정한 절차를 통한 정의의 원칙을 만들고자 한거지. 마르크스는 선천적인 능력에서 오는 생산력의 차이가 그대로 이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거고 그래서 더 필요한 사람에게 분배하자는 필요에 따른 분배를 하는거야.


② 생활과 윤리에 나오는 학자 중에 균등 분배를 찬성하는 학자는 아무도 없어. 균등 분배는 쉽게 말해서 1/N빵 치는거야 ㅋㅋ 모두가 부정하는 선지야.


③ 이번 수능완성 72P 5번 문제에서 노직, 아리, 롤스 모두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을 허용해도 분배 정의가 실현 될 수 있다고 나왔어. 뭐 당연한거지만.. 어쨌든 갑, 병 모두 찬성하는 글이라서 서로 비판할 수 없어^^!


⑤ 아리스토텔레스는 각자의 가치에 따라~’, 마르크스는  각자의 필요에 따라~’분배하는 정형적 원리를 따르고 있어. 이번 9평까지 롤스와 마르크스가 정형적 원리로 제시됐어. 아리스토텔레스도 정형적 원리에 의한 분배니까 기억해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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