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X 칼럼-수식조판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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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칼럼의 목적은 여러분들이 단순한 문서를 작성할수 있게 만드는 것에 있으므로, 세세한 디자인적 목적인 부분은 다루지 않습니다.
LaTeX는 일반 문서편집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작업한 문서내용을 바로 보여주지는 못합니다.(즉, 쉽게말해 WYSIWYG; What you see is what you get의 방식을 가지지는 않습니다.) 반드시 코딩의 결과로 문서를 작업하며, 그것을 컴파일 해야 작업한 문서의 최종형태를 직접 얻을 수 있습니다. 상당히 귀찮은 형태이죠........
따라서 한글과 워드를 사용하는 것 보다 일이 귀찮아 질 것 처럼 보입니다. 많은 생각이 필요한 프로그램이니까요 (일부 메뉴얼에는 '머리가 텅 빈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라고 쓰이기 까지.....)
저도 여기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대학에 진학한 사람들 중 머리가 빈사람이 있을 리가 없잖아요?
하지만, 수식의 경우에는 다릅니다.(그래프도 마찬가지)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문서가 모두 좌표화 되어 있다는 점 입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작성된 문서가 문서작성자가 처음에 머릿속에 구상한 문서를 실현하는데 있어 현존하는 프로그램 중 가장 완벽하게 구현해 냅니다. 이게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인데, 이걸 이용하면 매우 빠르게 수식과 그림을 구상한 채워나갈 수 있습니다. 효율성 갑입니다. 그 이유는 차차 알게 될 겁니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두가지 경로
1. 온라인 에디터를 사용한다. (저는 Overleaf를 사용합니다.)
들어가면 이런 형태의 창이 뜨는데 그냥 신규 프로젠트 누르면, 문서작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또하나 좋은 점은 작업하면서 일일이 저장하지 않아도 됩니다. 로그기록을 알아서 저장하기 때문에...... 컴퓨터가 미쳐도 날아갈 일이 없습니다.)
-또한, pdf 형태의 ppt 발표자료를 만들 수 있습니다.(그 부분은 나중에 수요가 있으면 따로........)
2. 직접 다운받아 사용한다. (추천하지 않습니다. 패키지도 다 다운받아써야 하고, 나중에 되면 공동작업하는 일이 많아질 텐데 공동작업하기는 온라인 에디터가 100배 더 낫습니다.)
이제 시작합니다.
1. 문서의 레이아웃과 기본설정
이 프로그램이 한글/워드프로세서와 가장 두드러지게 차이나는 우수성인 문서의 레이아웃이 이미 설저되어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이 기본설정에서 문서의 폭이 매우 좁은 걸 알 수 있는데,,이건 매우 잘 디자인 된 겁니다. 논문에서 사람이 한번에 한폐이에서 수용할 수 있는 수식과 지식은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최적의 효율을 갖도록 되자인 된 것임. )
시작하기에 앞서 여러분들은 문서의 기본적인 몇가지 설정들을 해야합니다.
-> 문서의 글자크기는 얼마로, 문서규모(article, book, report, etc.) 등을 설정!!
기본적으로 이런 설정들은 선언하는 코딩영역을 우리는 '전처리부'라고 합니다.
이 전 처리부에서 여러분은 큰 설정부터 차근차근 설정들을 해나가게 될겁니다.
에를 들어: 문서규모->패기지 선언->본문 ...... 이런순으로(곧 보여줍니다.)
1. 문서규모(documentclass)
선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서는 본문의 글자크기, 사용용지 등의 기본적인 사항을 작성)
\documentclass[a4paper, 12pt, openany]{article}
여기서 []에는 글자크기(예: 12pt), 설정용지(a4paper)등의 문서 설정사항을, {}에는 문서의 규모를 적습니다.
*문서 규모의 설명
-book: 진짜 책을 만들기 위한 클라스
-article: 학술지, 보고서(짧은) 등을 만들기 위한 클라스 (챕터 지원 안됨)
-report: 여러 장(chapter)로 이루어진 긴 보고서용
-slide: 아까 말했던 발표자료용
*설정의 기본 명령어
-a4paper: a4paper를 사용한다.
-openany: 새로운 장(chapter)를 어디서든지 시작한다.(홀수쪽/짝수쪽 무관)
-twoside: 양면인쇄(실제 양면으로 인쇄되는게 아니고, 제본하기 편하게 레이아웃 되어 있다.)
-12pt: 글자크기
-openright: 새로운 장(chapter)를 홀수페이지에서만 시작한다.(남는 공간은 여백으로...)
-oneside: 단면인쇄
그다음은 문서에서 사용할 언어, 패키지 등을 사용한다는 선언을 해야 합니다.
1. 언어설정
기본적으로 우리는 다국적 언어를 혼용해서 쓸수 있도록 설정을 깔고 가도록 합시다.
\usepackage[utf8]{inputenc}
여기서 utf8은 한글자당 4바이트 까지 쓰게 해줍니다.(설명하기 귀찮으니깐 그냥 쓰세요. ㅋㅋㅋㅋ)
*참고: 여기서는 한국어를 사용하는 법을 다루지 않습니다.(한국어로 논문쓸 일 없잫아요? ㅋ)
2. 패키지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패기지와 그 내용을 아래에 제시하였습니다. (여러분은 그냥 쓰기만 하면 된니다.)
*유용한 몇가지 패키지들
-makeindex: 색인을 만드는 패키지
-tikzpicture: 그래프를 그리기 위한 패키지
-amsmath: 수식을 쓰기위한 패키지(없어도 되는데 수식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추천!)
총 정리하면, 일반적인 상황에서 필요한 전처리부 작업은 다음과 같다.
\documentclass[a4paper, 12pt]{article}
\usepackage[utf8]{inputenc}
\title{제 목}
\author{너의 이름은?}
\maketitle
\begin{document}
..........
(본문)
...........
\end{document}
*절대 기본설정 외의 레이아웃 건들지 마세요!!!!!(개판됩니다.)
2. 문서 작성
이제 내용을 작성하는 방법에 다루고 싶습니다. (본문이니 당연히 begin과 end 명령어 사이에 넣어야 겠죠?)
1. 목차 만들기
목차만들기는 매우 간단합니다. 처음에 다음 명령어를 주면 됩니다.(이 명령어 다음부터 카운팅함!)
\tableofcontents
잘 이해가 되지 않으신다면 아래의 예시를 봐주세요.
와우!! 대학생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어디서 많이 본 목차 디자인이 아닙니까? ㅋㅋㅋㅋㅋ
2. 장/절 등으로 구분하기
대충 눈치 채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장/절의 명령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대로 적기만 하면 됩니다.)
\chapter{제 목} 그리고 \section{제 목}
3. 수식작성
이제 수식 작성법에 대해서 논의 하고자 합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수식작성의 가장 좋은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수식이 아름답습니다. (보면 반하게 됨 진짜)
2. 자동 번호매김(미쳤다. 개편합니다.)
거두절미 하고 수식 작성 코딩 들어가 봅시다.
I. 기본 틀(이러한 틀은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begin{equation}
.........
(내용)
..........
\end{equation}
또는
\begin{equation*}
.........
(내용)
........
\end{equation*}
*당연히 수식은 저 사이에 넣습니다.
*기본 수식 명령어
-\mathrm{수 식}: 곧바른 글자체(이텔릭체 아님)
-\mathbf{수 식}: 두꺼운 글자체(벡터용)
-\mathbb{수 식}: 겹친 글자체(집합용)
-\mathcal{수 식}: 위치 표시용(물리에서.......)
자세한 것은 아래의 그림을 참조하라.
-\int: 적분
-\int_{a}^{b}: a부터 b까지의 정적분
-\oint: 폐적분
-\frac{a}{b}: a나누기 b의 분수꼴
자세한 것은 아래의 그림을 참조하라.
와! 짱이다.
일단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그래프 그리는 것 까지 하려 했는데, 시간관계상 여기까지 하도록 하였습니다. 사실 이쯤하면 수식은 앵간한거 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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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230번 73-100-130-172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숙대 국민대 숭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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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실 남자임 1
ㄹㅇ임뇨
추가적으로 질문하시면 그부분만 나중에 따로 심화해서 할 계획입니다.

슼슼?
스크랩 했다는 뜻입니다ㅎㅎ 현수선도 써줘요오
현수선은 그렇게 필요로 하는 분이 없어서 안하려 했는데 생각해보니 한사람이라도 원한다면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ㅋㅋ
저도 과학고 졸업했고 과학 중에는 물리를 가장 좋아했습니다ㅎㅎ 고1 겨울방학 때 고전역학 expert 까지는 땄는데 님 같이 잘하지는 않아서 전자기학은 해도 잘 안되더라구요... 저는 97년생이라 나이차이는 조금 있을거예요. 본과 다니면서 물리를 멀리한지 오래되었는데 님 글은 그래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당ㅎㅎ
저도 그렇게 잘하지는 못하지만 좋아한다는거 하나로 버텨온것 같네요. 내년에 대학가면 더 좋은 컨텐츠 올리겠습니다.
오 신기하네요
레포트 저걸로 만들었으면 b0보단 잘받았으려나
그럴수도 있겠네요 ㅎ
숙달만 되면 진쟈 편하고 깔금한거
굿
숙달이 넘무 어려운 레이텍 ㅠㅠㅠㅠ
나중에 논문쓸때 레이텍으로 많이 활용한다던데 크흡크엉엉
어려워보이지만 별거 없습니다.
유용한 칼럼이네요. 이공계 논문 쓸 때 많이 쓰죠.
글에서 정성이 묻어나오네요
처음배울때 혼자 낑낑댔던 기억이...ㅎㅎ
좋네요 이런글
시험지만드는것도 이걸로 할수있나요!?
네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이걸로 만듭니다
latex 자체에서 한글 지원이 잘 안되므로 kotex가 들어간 texlive를 깔아서 씁시다
강사분들한테 질문할때 latex로 쓰고 캡쳐해서 보내드리는데 아무도 안알아주시더라고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