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선사관후보생 [300967] · MS 2009 · 쪽지

2011-11-26 23:51:45
조회수 756

고백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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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후배가 있는데..

제가 대학을 좀 늦게 들어온대다가 후배애는 빠른 년생이라

저보다 5살이나 어려요..



처음에는 그냥 마냥 귀여운 후배였는데...

어쩌다 보니 지금은 많이 좋아하네요..




그냥..

많이 친해지기도 했고..

애가 남자친구도 있고.. 나이차이도 너무 많이 나고..


저는 좀있으면 졸업하고 배타러 가기도 하고..




쨌거나.. 여러가지로 인해서.. 그냥 좋은 선배로만이라도 기억되고 싶어서..

그리고.. 그냥 지금 이 좋은 선후배 관계를 깨는게 너무 겁이 나서

마음 접으려고 했는데...


얘가 남자친구랑 헤어졌다네요..




갑자기 접어가던 마음이 점점 커져가는데..

어째야 할까요...




근데..

이 후배는.. 절 절대 이성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는게 팍팍 느껴지거든요..




이렇게 좋은 선후배 관계라도 유지 해야 할지..

아님 졸업 전에 마음이라도 표현하고 가야 할지

어째야 될까요..





이런쪽으로는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서툰 제가 너무 모자라다고 생각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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