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균이고 뭐고 애초에 학벌주의가 문제임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20001060
학벌주의만 아니면 수시로 들어간 사람들도 어쨌든 붙었으니까 감사하고 다니고
정시가 수시보다 더 개인의 능력을 잘 분별한다고 믿는 사람들도 "어 저 대학은 정시성적 저거밖에 안되도 들어가진다고? 별로네" 하면서 다른대힉 붙은거에 만족하고 다니고 할텐데
이미 만들어진 학벌서열이 절대적 위치에 있기 때문에 "어 저 학교는 누가 들어가던 간에 무조건 위-대한 학교인데 저런 성적으로 들어갔다고?"라는 생각이 드는거임
입시 준비 기간동안 머릿속에수 명문대가 신성시될 수 밖에 없는 수험생이라는 입장+실제로 특정 대학을 나왔다는 사실 만으로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삶이 편해지는 사회구조 때문이겠지
소위 "명문대"를 나온 인간들중에도 수준이 미달인 인간이 얼마든지 있고 그렇기에 내가 나온 대학의 이름값이 내 수준을 결정하는것도 아니라는 지명한 사실을 깨우치면 마음 편해질 일.
*지균 출신들이 그렇다는게 아님. 학벌의 절대성이 사라지면 지균에 대해서 일부 사람들이 화낼 이유도 사라진다는게 요지
**지균이 공정한가에 대해서 논하는 글도 아님.
***그렇다고 명문대 가지말란 글도 아님. 노력해서 성취하면 당연히 좋은일이고 나도 서울대 가고싶음. 그걸 신성화하지 말란거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
-
군대+재수해서 사수 나이로 대학 들어가면 그냥 재수해서 입학한거랑 똑같이 대학생활 가능하나요
-
언매 몇 개까지 틀려도 화작 만점이랑 비비나여??
-
신청 안 된좌석 어디서 볼 수 있는건가요?
-
수1 1회독할때 듣기좋은 기본개념 ㅈㄴ 잘가르치는 인강쌤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
ㄹㅇ
-
육사 답지 1
답지입니다
-
얼버기 11
아침밥먹기
-
작년 수능을 보는 듯하군요 ㅋㅋ 독서는 쉬운 편인데 문학... 장난 없네요 시간이...
-
얼버기 5
두시쯤 잠들었더니 지금인남
-
삼룡의 목표인데 지방은 너무 갑갑하다는 얘기가 많아서 나같이 집 밖에 안나가고...
-
얼버기 2
기차 15번 더 타면 수능!
-
얼버기 4
얼버기 맞음
-
국어(화작)89 수학(미적분)92 영어2 생윤2 사문1 문과랑 이과 각각 어디쯤 갈 수 있나요?
-
그게 아니라면 내 성적이 이럴 순 없어 으흑흑
-
들개가 없는경우는 들개는 전부 보신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
고2 정파인데 수학5등급 수학뻬고 평균 3등급인데 지금부터 미친듯이 공부하면...
-
ㅊㅊ
-
통통이 동생에게 루트(?) 미분하는 법을 알려준게 10
잘 한걸까..?
-
누구랑 사귈래 존예트젠은 걸그룹 뺨치고 존못은 말대로 존못 사귄다면 누구랑사귈래
-
컴공오지마라 2
로또당첨돼라
-
현 고2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중3 이후로 그동안 공부를 해본 적이 없고, 내신은...
-
이거 어려운거맞죠? 정보가 넘많은데..
-
얘, 너 수험생 맞니?
-
허수인걸까 개천재인걸까
-
하시나요들
-
낮춰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수의대생도 아닌데 깝쳐서 죄송합니다.
-
잘려고 누웠는데 10
잠이 안오네 야발 ㅠㅠ
-
수학은 1일1실모 하면서 성적 좀 올랐는데 국어도 1일1실모 추천하시나요??
-
[칼럼] 수능 100일이 코앞입니다 기회를 잡으세요 47
(이 글은 저만의 경험에 의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
잘자라 5
댓글은 안 달아도 된다
-
요즘 기준으로 봐도 양적관계가 좀 더 어렵나요
-
시험장에서 직접 응시했습니다. 물론 사관쪽으로 갈 생각은 없습니다. 원점수 국어...
-
둘 중 뭐가 우선이라고 생각하시나여?? 혹은 수능 전까지 둘중 하나만 풀수있다면 뭘 푸실건지...
-
내년에 돈벌이?할것들 15
유신조교하면서 컨텐츠받고 국어과외 수학,생1 (물2화2) 과외 디카프팀 합격하기...
-
커뮤 네임드되면 3
일상 어떻게 살지... 문득 궁금해지네
-
아미지쌤 하프모랑 병행할 공통 엔제 추천부탁드려요
-
진작에 수험판은 뜰수있지 않았을까 물론 올해 어떻게든 수험판은 뜨겠지 어떻게든.
-
왓에버 4
왓에버전주에는감동이있다 내가저현장에잇엇음에개같이감사..
-
그 무엇도 어떤것도 내것인적이 없던걸요
-
아 배아파서 잠이 안오네 역시 과민성 대장 증후군 joat
-
뭔가 간질간질한게 태동기같은데 흠.. 평가원이랑 사설도 100좀 맞고싶은데 어떻게...
-
같은 19금 연애물 추천좀
-
김승리 올오카 다듣고 앱스키마 하는중인데, 3~4등급이라 기출 다시 풀고 분석할려고...
-
9모전까지 지1 개념기출을 끝내겠다는 의지는 어디가고..
-
비문학을 진짜 더럽게 못하는데 강기분 새기분 복습을 해야될까요 마더텅 풀면서...
-
애니로 아쉬워서 실사도 봄 ㅋㅋ
학벌의 절대성은 원래 없었는데
절대성이야 좀 과격한 표현이라고 쳐도 학벌주의가 없으면 솔직히 지균으로 수준미달인학생이 서울대가든 뭔상관이겠음 그 학교 수준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그만이지
학벌 서열이 굳건하니까 이게 화가 나는 문제가 되는거임.
모든 사람들 머릿속에 뿌리박힌 학벌에 대한 편견 바꾸기 vs 순응하고 명문대가서 차별안당하기 후자가 만배는 쉬움 전자는 대통령도 못바꿈
나도 남들 편견은 못바꿀거같아서 서울대 붙여달라고 빌긴할건데, 적어도 학벌이 개인 능력과 상관관계정도는 있을지언정 인과관계는 아니라는걸 나만이라도 인정하면 지균을 어떻게 보든 화낼 건덕지는 줄어든다는 거지.
ㅇㅈ.... 학벌주의에 미친 한국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