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수능이 얼마 안남은 이시점에 글하나 배설하고 갑니다 ㅋㅋ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1991746
올초 연대 경영을 목표로 재수를 시작했던(게시판에 글도 몇개 쌌었던 ㅋ)
군필 재수생입니다 ㅋㅋ 어느덧 수능이 코앞이네요 ㅠㅠ 성적은 여전히 제자리걸음
ㅋㅋ 희망이 안보이고 좀더 노력하지 못한 제자신이 밉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습니다!!ㅋㅋ
영국의 정치가이자 웅변가인 윈스턴 처칠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총리로 활약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을 써서 노벨 문학상을 받기도 했는데 이 이야기는 처칠이
세계적인 명문 대학 옥스퍼드 대학에서 졸업식 축사를 할 때의 일이다.
처칠은 시가를 문 채 열광적인 환영을 받으며 졸업식장에 입장했다.
그러고는 천천히 모자와 시가를 연단에 내려놓고 청중들을 바라보았다.
청중들은 숨을 죽이고 처칠이 이제 막 사회로 나가는 대학 졸업자들에게
어떤 인생의 진리를 깨우치게해줄 장대하고 멋진 연설을 할 것인가에 대해
기대하고 있었다.
잠시 목을 가다듬던 처칠이 마침내 침묵을 깨고 우렁찬 목소리로 외치듯 말했다.
"포기하지 말라!"
처칠은 단지 그렇게 말한 뒤 가만히 청중들을 둘러보았다.
청중들은 그 다음 이어질 말을 기대하며 침을 꼴딱 삼켰다.
그리고 처칠이 다시 외쳤다.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처칠은 그렇게 말한 뒤 모자를 쓰고 연단을 걸어 내려왔다.
그것이 졸업식 축사의 전부였다.
윈스턴 처칠
그는 그의 학창시절 생활기록부의 평가에 따르면 품행이 나쁜 믿을 수 없는 학생으로,
의욕과 야심이 없고 다른 학생들과 자주 다투며, 상습적으로 지각하고
물건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며 야무지지 못한 하위권 성적의 학생이었으나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아 삼수끝에 샌드허스트 사관학교에 입학하였으며
보어전쟁 도중 포로로 잡혔으나 기적적으로 생환
탈출에 성공하여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고
이러한 영웅담으로 인한 인기에 힘입어 정계에 진출 하였으나
1차 세계대전 당시 다르다넬스 작전의 실패의 책임을 지고 장관직을 물러나야했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침내 1940년 영국 총리에 취임 이후
세상 사람 모두가 알 듯 가장 존경받는 정치인중 한명으로 평가된다.
사납고 고집스런 불독에 비유되기도 하는 윈스턴 처칠
그가 세상으로의 진출이라는 거대한 파도앞에 놓인 학생들에게
해줄수 있는 가장 소중한 말은 단연코
포기하지 말라라는 한마디일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
수능이 코앞이지만 모두들 포기하지 맙시다.
세상 무엇이든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진 알 수 없는겁니다 ㅎㅎ ㅠㅠ
그저 지금까지 해온 그대로 꾸준히 어제 그랬듯이 침착하게 마무리들 하자구요
직접 작성한글이라 오타 및 문법에 맞지 않는 표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많이)
그런게 보이면 가차없이 지적해주세욬ㅋㅋㅋ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5 생각중이고 완전양도입니다. 오픈챗 주소가 답장 빠르구 쪽지도 보긴 봐용...
-
안녕하시긔? 0
본인은 아르헨티나 사람이라 아직까지 깨어있긔 아르헨티나 사람이지만 본인은 젖닌이긔...
-
답지랑 an 이 다르게 나오는데 혹시 풀이과정에 잘못된 부분 있을까요…? 본인 답...
-
에헤 7
으헤
-
얼버기 8
모닝 뚯뚜루~
-
덥군 10
-
잔다 2
-
진라면 맛없다 3
라면인데 단맛 나요
-
귀연기 34일차 1
전글이랑 갭이 있지만 동일인맞습니다
-
잔뜩써서 모아보기에 도배해버리고싶
-
차단당할 수도 있군요..
-
한놈차단했다 5
깨끗하군.
-
덕코 내놔
-
부활주문임
-
솔직히 대학한번 갔다오니까 수능공부가 그냥 철지난 공부처럼 느껴짐 딱히 무슨...
-
내이름은 라유 11
덕망이죠
-
안자는사람? 12
-
이은해 vs 고유정 야차룰로 맨날 데스매치 필드 교도소 ㅋㅋㅋ
-
라고 사람들한테 물어봤을때 평균 몇정도 나올지 궁금하네요... 꼭 -1557조...
-
내신 언매화작 5
고3 내신 언매 화작 중에 고민중입니다 수능 때 뭐 볼지는 아직 못 골랐고......
-
오니가 되면 백년이고 이백년이고 오르비를 할 수 있다고!
-
무잔이다!! 1
녀석은 목을 베어도 죽지 않아!!
-
강남러셀 질문 0
점심,저녁 시간에 휴대폰 사용 가능한가요?
-
야식 치맥 ㄱ? 2
괜찮지 않나
-
0. 언어이해 1세트 풀이 복기 https://orbi.kr/00067557013...
-
나중에 서울 올라갈 일 생겼을 때 숙박해결을 모텔에서 하기엔 혼자 가면 돈 아까워서...
-
현재 수시를 생각하고 있는 N수생 입니다. 가고 싶은 곳이 최저가 있어서 해보려는데...
-
정석민샘 보고 학교샘 스타일 같다는거 보고 충격먹음 황용일샘이 교사출신이라는 얘기...
-
못 뽑는다면 그 시기는 언제쯤?
-
으아 고민 준내 도ㅑ 10
인제의 vs 연치 어디가 더 좋을까? 인설 땽기긴 하는데 난 1순위가 돈이라 의대가...
-
이번주부터 수능 공부 시작해서 올1 ㄱㄴ?
-
앱스키마 우기분 0
ㅠㅠㅠ추천헤주세요 민철t랑 승리t 누구 하나 풀커리 타는 건 아니지만 두 분 강의...
-
생2 공부중인데 4
재밌네 이거 근데 문제는 안재밌음 처음보는 상황이랑 그래프가 너무많다
-
공부시간은 좀 많이 적긴한데 그래도 동기부여가 조금은 되네요 낼부터 열심히
-
부산 사람 기분 째져잉
-
윤도영 가정성립 1
그 짤 찾아주실뷴 ㅠㅠ
-
식센모 0
이거 어렵노..
-
9. 23 언어이해 [19-21] 제도가능곡선 모델; 풀이 복기 0
0. 언어이해 1세트 풀이 복기 https://orbi.kr/00067557013...
-
남은 이번 달도 파이팅
-
다이어트 하려고 2
25마넌치 썻다... 성공해보자 !!
-
국영수는 꾸준히 하니까 332>211로 올렸는데 탐구는 해도해도 제자리..!!ㅠㅠ...
-
디자인 쪽 희망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마케팅 쪽에 관심도 생겨서 경영학과도 생각...
-
안녕하세요 오르비에 처음 글 써보는데.. 여기에서 좀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해서...
-
. 2
자야겠다 요즘 뿌듯해
-
겸양은 틀린게 맞음 야인생애는 걍 화자의 처지 그대로 드러낸 것인데 겸손할리가
-
뭔가 수험의 목적보단 단순 재미로...
-
왜 전공의들한테 돌아와달라고 정부가 호소를 하나요?(진짜모름) 돌아와달라노~ 이젠...
-
오히려 안오를줄 알앗는데 친구 6모 국수 4,4에서 7모 1,2 받았다던데 7덮도 잘보고…
-
전 12 22 30틀.. 12번에서 머리 깨짐..
-
의치한약수를 꿈꾸는 38세 강은영씨와 45세 박준석씨를 끌어들여 무한N수 돌입하기...
잘될거에요.. 힘내요!!
감사합니다 ㅋㅋ
연경에서뵈요 ㅋㅋ
ㅋㅋ 그랬으면 좋겠네욬ㅋㅋㅋ
연대 국어국문 수시를 내놔서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촌에서 뵜으면 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