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가 재미없어서 가기싫다는건 너무 어린 생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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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의대 가기 힘들고 될지안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설대원핵공 포함 4공대? 썼고
의대는 2개(가천 부대)썻습니다.
그런데 사실 의대는 부모님 권유때문에 쓴거고
당연히 제가 끌리는건 3년동안 준비한 설대입니다.
배부른 소리이고 시기상조이고 김칫국물 ㅆ오지게 마시는 격이지만, 의대는 붙어도 절대 안가고 싶습니다 이걸로 부모닝랑 의견차이도 엄청 컷구요.
생명과학만 하면 잠이 쏟아질정도로....(물1 화2 선택)
의대 관련 공부가 너무 흥미에 안 맞을것 같아요.
10년동안 공부해야할텐데, 내가 흥미없는 공부를 10년동안 할 자신이 없어요..
이런 생각이 너무 어린 생각일까요? 어른의 삶이란 자신이 하고싶은 일만을 한다고 해서 옳은 삶이라 할수 없는 것이니까요.. 공대가 된다면, 정말 적성에 맞는 공부니 끝까지 버틸 자신 있습니다. 제가 너무 어린 생각만 하고 현실을 직시 못하는건지 궁금합니다
+) 제 글이 오해의 소지ㄱㅏ 있을듯한데
이미 너무 의대 합격한것 처럼 워딩을 한것 같네요ㅜ
그냥 제 생각이 궁금한거지, 입시 결과와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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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머는 생명과학 공부 안했다면 별로 추천은 하지 않겠음
-ㅈ반고 지방찐따
전 생명과학이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수업듣기 가능인데..
당연히 좋아하는거 쫓아가는게 맞을탠데..
단 자연계열은 좀 먹고살기 힘들지않을까요..
공대갔다가 직접 경험해보고 의대가 괜찮은 거 같다 싶으면 반수하는 코스도 ㄱㅊ은 거 같아요
흥미따라 가야죠
흥미도 없는 공부를 어떻게 10년이나 할까요
흥미는
공부따로 현실따로임.
그래도 의대가시면 적응잘하실겁니다. 저는 지방잡한의대 다니는 중입니다. 문과출신인데 생전 공부해본적없는 화학, 생물, 유기화학, 면역학 그리고 고리타분한 한문,원전.. 결국 다버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