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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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사격은 놀라운 순발력과 감각으로 다 피해냈는데 유탄에 맞는다면 정말 억울하겠죠?
어쨌든 죽는 건 죽는 겁니다. 쉬운 문제 틀리든 대놓고 틀리라고 낸 킬러를 틀리든 똑같이 틀린 것일 뿐입니다.
체험단이 푼 문항들도 당연히, 기존 범위에 비해 추가범위 문제가 더 쉬웠습니다.
대부분 수학 익힘책 난이도, 혹은 그에서 약간 발전한 난이도였습니다. 그런데도 추가범위 문제의 정답률이 훨씬 낮았죠.
어떤 문제는 정답률 22%(체험단에서 22%였다면, 실전에서는 2011년 가형 25번 수준)를 찍기도 했어요. 실상을 까보면 정말 별 거 아닌 문제였는데도 말이죠.
체험단을 해보고 내린 결론은 이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외로 추가범위에 무척 약하다.'
에이 설마 추가범위는 쉬울텐데 적당히 해야지. 라는 마인드로 임하다가 유탄에 맞을 수 있습니다.
다른 거 다 맞혀내고 의외의 문제에 당해서 원하는 대학에 못 가는 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추가범위를 물샐틈없이 공부하라는 건 아닙니다. 과잉대응할 필요는 없고, 많은 사람들이 기본문제 수준에서도 약점을 갖고 있으니, 그것을 빨리 찾아 얼른 해결하라는 거죠.
그 정도면 족합니다. 어려운 일도 아니니 하루 날 잡아서 기출문제와 교과서, 익힘책을 펴놓고 빠르게 훑으면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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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문제보면 쉬워보이는데 못푸는문제가 너무 좀 있어서 탈이네요..
추천! 전 교과서는 많이 보았는데, 익힘책 좋나요 ??
그냥 사지않았는데 ㅎㅎ...
미통기는 사야겠네요..!
공감되네요 모두들 저처럼 3점문제에 20분 헤매다 존망하지 않기를
락
익힘챙 문제가 어떤면에서 좋나요? 지학사 익힘책 쓰고있는데 그냥 시중참고서 기본예제유제문제 끌어다 놓은게 대부분이던데.....
ebs 드립 때문에 많이 가려진 감이 있는데. 수능 수리영역의 공식적인 출제범위는 교과서와 익힘책입니다.
정제된 기본문제들이라는게 좋죠
포카칩 가형 5회
3번(일차변환) 8번(일차변환) 10번(행렬과그래프) 이거 세개 푸는데 20분넘게 날려서 검산하나도 못함
그래서 망함..
몰라도 푸는게 신기해요.
추가범위 어떻게해야하나요 ㅠㅠ
이런 소소한 팁을 가장한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팁 좋아요!!
많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