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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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분석하닌깐 애매한게 많은거 같아요..
100점맞았었는데요..
그게 다른보기가 정답이 아니고
정답이 정답일 확률이 많으닌깐 답을 골른게 많으거같아요..
뭔가 깔끔하지가 안네요..ㅜㅜ
견회요 24번도 오답분석을 못하겠어요ㅜㅜ
한마디로 답고르기는 되는데
오답이 왜 틀렸는지를 애매한게 많아요..
쫌 이렇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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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나 즐거오나 올타 하나 외다 하나
내 몸의 해올 일만 닦고 닦을 뿐이언정
그 밧긔 녀남은 일이야 분별(分別)할 줄 이시랴
▶ 상황이 어찌됐건 내가 할일만 하겠다
그 밖의 일(내가 할일이 아닌 것)은 신경끄겠다.
그럼 이제 뒤에 내가 할 일이 뭔지 나오겠죠
내 일 망녕된 줄을 내라 하야 모를 손가
이 마음 어리기도 님 위한 타시로쇠
아무가 아무리 닐러도 님이 혜여 보쇼셔
▶내가 할 일이 나오네요
임을 위한 것 = 나의 일
누군가 날 모함해도 임이 헤아려달라.
추성(秋城) 진호루(鎭胡樓) 밧긔 우러 녜는 뎌 시내야
무음 호리라 주야(晝夜)의 흐르는다
님 향(向)한 내 뜯을 조차 그칠 뉘를 모로나다
▶님 향한 내뜻은 밤낮없이 그치지 않는다.
뫼한 길고 길고 물은 멀고 멀고
어버이 그린 뜯은 만코 만코 하고 하고
어듸셔 외기러기는 울고 울고 가나니
▶ 부모님이 그립다
어버이 그릴 줄을 처엄부터 아란마
임금 향(向)한 뜯도 하늘히 삼겨시니
진실(眞實)로 임금을 니즈면 긔 불효(不孝)인가 여기노라.
▶ 충과 효가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충에 대해 말하고 있죠.
부모님 그리워하는 건 충도 효와 같다는 걸 말하려고 쓴 겁니다
24번.
선지1번은 당연히 맞구요
선지2번 내 일은 내 뜻과 똑같죠.
이 시 전체 내용이 내가 할일(충)이 어리석지만 하겠다는 거니까요.
선지3번.추성은 임이 있는 곳이니 그리움의 대상이 있는 곳이구요
뫼와 물이 멀리 있어서 어버이와 떨어져있다는 걸로 보아
유배 온 상황인 것 같네요
따라서 임금과 떨어져있음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꼭 이렇게 안하더라도 떨어져있으니까 그립다고 단순히 생각해도 되구요
선지4번. 확대되어 표출된다. 별 의미 없습니다. 4수와 5수의 내용이 같다. 정도의 선지로 보면 되는데
시 내용이 전체가 같으니 이것도 맞죠.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4수의 뜻은 어버이를 그리워 하는 것이고
5수의 뜻은 임금을 그리워하는 것인데
5수에서 어비이를 그리워하는 것과 임금을 그리워하는 것을 같다고 말하고 있으니 확대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지5번. 시 해석할 때 이미 확인했죠. 맞습니다.
내몸의 할일은 = 임금을 향한 뜻
이 문제는 전혀 이상없는 문제에요~
감사합니다ㅋㅋ
제가 3번이랑 5번이 헷갈렸었거든요..
5번은 제가 확대 표출된다라는게 헷갈렸었는데
4수의 뜻과 5수의 뜻이 같다고 말하고 부분이 어디있나요??
진실(眞實)로 임금을 니즈면 긔 불효(不孝)인가 여기노라 이부분인가요?? 잘 모르겠네요ㅜ
그리고 확대표출된다는 뜻이 별의미 없나요?? 비슷하다 정도의 느낌이면 될까요??
그리고 추성이라는 말가지고 어떻게 그리움의 대상이 있는 곳이란걸 알죠??
아 언어는 이렇게 막 따지면 안되는거 같은데요ㅜㅜ
감이 죽었나..ㅜㅜ
4수에선 효에 대해서 얘기하고
5수는 효 = 충에 대해서 얘기하니까
둘다 효에 대해 말하고 있죠
그리고 확대표출은 4수에서 효만 얘기했는데 5수에서 효 + 충이니까 확대된거구요
비슷하다 정도로 생각하면 편합니다
임금은 성에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한거구요 (추성의 추는 가을추)
이렇게 안하시고 위에 설명했듯이 이해하셔도 됩니다.
그립다면 떨어져있는 거잖아요
추성 진호루밖에 우러예는 시냇물은 사실 없어도 글 내용에 별 상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