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문과 수리 공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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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3등급에서 못벗어나고 있는데요
1학기 때는 4시간씩 수학 풀고 했는데 문제 푸는 시간이 너무 느려서 쎈조차 다 못 풀었어요
그리고 개념 잡는데도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고
이번 방학에 수학을 잡아보려고 하는데 어떤 식으로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개념원리랑 쎈을 다시 풀까 했는데 지금 개념을 많이 까먹어서 예제랑 다시 풀어봐야 할 것 같은데(건너뛰고 푼 문제 중에 모르는 문제도 있을 것 같아서) 개념만 잡느라 방학 다 보낼 것 같고
어떤 분들은 기출 문제집 풀면서 모르는 유형만 유형 문제집으로 풀으라고 하시는데
저같이 개념 안잡힌 상태에서 그래도 되나요? 그리고 쎈은 기출과 개념 사이 중간 단계라고 생각되는데 쎈도 안풀었는데 기출 문제집으로 넘어가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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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수학부터 정석 예제 유제만 3~4바퀴정도 풀면서 오답노트 정리하고 풀이 외우시는게 좋을듯해요.
지금 기출풀면 탈탈.. 내가 뭘 하고 있는건가 싶을듯
그런데 그게 개념을 다지는 거잖아요. 지금이 벌써 여름방학인데 너무 늦지 않을까요?
다른 애들은 문제만 엄청 풀어도 1,2등급은 나오는데 개념만 잡다가 수능이 코앞일까봐 두려워요..
개념도 수1을 예를 들자면 앞에서부터 공부 하면서 지수로그까지 마인드맵 그릴 정도로 알다가 수열 공부하면 앞 개념 까먹어요..
그리고 제가 정석이 없고 개념원리만 있는데 이번 방학에는 개념원리만 완벽히 마스터 해도 될까요?
그런데 정석 예제 유제만 돌리라고 하셨는데 개념원리도 연습문제랑 기출문제는 안풀고 예제랑 확인체크만 돌리면 되나요?
그리고 쎈도 꼭 풀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어차피 유형 공부하는거 수능다큐 같은 수능형 유형 문제집으로 풀어도 될까요?
자신과 타협하면 안된다지만 푸는 속도는 너무 느리고 시간은 촉박해서 타협하게 되네요ㅠㅠ
수학을 겨울방학까지는 마스터 해야 할텐데 막막해요. 다른 애들보다 개념 잡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