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공대생 되는 꿈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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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이나 건축, 토목 이쪽인거 같았는데
수학 강의인지 물리 강의인지 전공 강의 들엇는데 하나도 이해 못하고 과제 백지로 내고 퀴즈도 거의 백지로 내서 교수님께 혼나고 망신당햇다
그러고 나서 실습인지 실험인지 개별로 뭘 만들고 이것저것 하는데
손재주가 없어서 나만 완성 못하고 결국 동기들이 도와줫다
비웃음 당하고 모욕도 당했다
이번달 들어 최악의 악몽이었다
이과 안가길 너무 잘했다
공대생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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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꿈을...
공대생이세요? 존경합니다
이과 가서 어찌어찌 지방대 공대 갔더라도
자퇴하고 문과로 반수했을거 같아요 저는
삐빅 의대체질입니다 ^^ 의대오세요
과학 개못하는데,,
글고 거기는 손재주 더필요하잖아요 ㅜㅜ
와... 저도 몇달전에 과학고 입학해서 시험문제 한개밖에 못풀고 내서 꼴찌하는 꿈 꿨는데ㄷㄷ
나중에 전공 정말 잘 선택하셔요
진로고민도 많이 하시구요
적성과 흥미에 대한 매우 깊은 고민과 자기성찰을 통해
진로를 빨리 확정짓는게 빠른 성공의 지름길이란걸 성공한 선배들 보면서 매번 느낍니다,,
자기 적성을 진짜 찾는게 힘들텐뎅ㅜㅜ
그래서 정말정말 많은 고민을 하셔야 해요
내가 잘하는것, 좋아하는것을 끊임없이 분석하고
여러 직업에 대한 정보도 계속 찾아보면서 미래를 그려보셔요
저는 중고등학교때 공부보다도 진로고민을 정말 치열하게 했어요
관련 직업 종사자분들 조언도 많이 듣고 실제 업무환경도 계속 파악하고
덕분에 남들보다 방황을 훨씬 적게 하면서 지금 세운 목표대로 쭉 가고 있는거 같아요
진로고민 안하고 성적맞춰 대학 왔다가 20대 중반
이후 막상 직업을 정해야 할 시기에 방황하면서 혼란스러워하는 선배들 보면 많이 안타깝고 경각심도 들어요
이과 쪽이시면 더더욱 전공이 중요할텐데 지금부터 주말에 조금씩이라도 차근차근 자신에 대해, 그리고 미래의 내 모습에 대해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장문의 조언 감사해요! 이제부터 제 적성 찾아가고 계획 세울게요
네네!!
ㅍㅇㅌ!
ㄹㅇ 교수님한테 혼난다 빼고는 다 있을법하네
막 야단맞은건 아니고
너는 왜 백지로 냈냐
공부를 왜 안했냐
이정도 학번쯤 됐으면 정신차려야 하지 않냐
이런 식으로 잔소리 들었어요...
그나마 잔소리면 고맙기라도 할거같네요 성적표에 그냥 cd찍혀 나오는게 젤 무서운거같아요ㅠㅠ
C면 감지덕지죠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