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거국 전화기 vs 수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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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성 제목 죄송합니다.
부산,경북 전화기(전액장학금) 다니다가 군대 들어와서 한번 더 하는중인데요,
성적은 6평 11122 9평 11122 나왔습니다.
원래는 한의대 목표로 했었는데 생각보다 한의대가 현역 때보다 너무 많이 높아서 한 급간 아래인 수의대도 생각 중인데요 (전문직해야 삶이 순탄할 것 같아서 내린 결정)
딱히 하고 싶은게 없고 공대 1학년 다닐 때 학점은 딱 4정도 받았는데 너무 재미없고 지루하더라구요.. 근데 또 그냥 앵간히 취업하는 이공계 현실이 좀 그렇기도 해서 이번에 학교랑 과를 바꾸려고 하는데요
혹시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공부한게 아까워서 대학 꼭 바꾼다 까지는 아니고 그냥 나오는대로 맞춰서 되면 바꾸고 아니면 복학하려 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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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대 한의대는 학문에 대한 목표성이 뚜렷하지않으면 다니면서 힘드실텐데..
그런가요.. 한의대는 원래 제가 목표했었고 꿈이 있어서 만약 갈 수만 있으면 해내는데 어려움이 없을 듯 한데 수의대는 그냥 진짜 전문직이라 고려하는 중입니다...
경험 없는 저로선 만약 수의대를 가면 이것만 끝내면 평생직업(?)이다 하며 버틸 것 같아서요. 되게 얄팍한 생각인가요
아니요 전혀요 ㅋㅋ 그래도 단순히 전문직이라서라기보단 수의대가 정확히 뭘 배우고 앞으로 진로가 어떤지 등등 진지한 고민을 해보는게 미래를 위해 좋지 않을까 싶어서 말해드리는거에여
당연히 이런 고민은 성적이 나온 후에 해야하는게 맞겠지만.. 그냥 전문직이다 보다는 많이 찾아봐야겠네요.. 갔는데 적성 안맞으면 아무것도 못하게되니. 감사합니다!
그럼 약대어떰?
약대는 또 새로운 공부를 최소 1년 더하는거라서요ㅠ
수능은 해봤으니 준비하기도 쉬웠고 지금 군대에서 공부한거라 버릴 시간 썼다는 이득인 부분도 있어서 딱 이번까지만 공부하려구요
화학생물 공부하는데 거부감은 없나요?
원래 과탐을 별로 안좋아하지만 뭘 하든 그냥 꾸역꾸역 할 수 있어서 거부감은 딱히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