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보] 7모 기쁜 소식 + 통수단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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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 영어인강
강남오르비 영어단과
대치동 아무도 모르게 현강....
아무도 모르게 히든 과외...
집에선 육아보조.....
이경보입니다.
7모 관련 기쁜 소식!
그렇게 쉽지 않았다는군요ㅎㅎㅎ
저번 게시글에서 경솔하게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굉장히 쉽다고 했거든요.
사실 제가 어지간해서는 난이도를 잘 몰라요ㅠ 그냥 다 쉽기 때문에
흑ㅠㅠ
암튼 7모는 3모, 4모 보다는 어렵고, 6평 보다는 쉬운 걸로 잠정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7모 관련 소식 플러스!
21번 문제의 정답이
how suspense is developed in drama 였습니다.
이것을 틀린 학생이 하는 말이 develop의 의미가 이상하게 보였다고 하더군요.
이런 학생들을 위해서 통수단어 칼럼이 존재하는 겁니다!!
통수단어 (6)
이 develop의 의미를 정확하게 몰라서 뭔가 뉘앙스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선뜻 답으로 체크하지 못햇던 학생이 있다고 합니다.
develop이 뭔가 만들어지는 것이고 그러면서 “생겨나다” 정도의 해석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 문제에 딱 맞는 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의 문제-----------------
1-1. You’re driving yourself too hard.
1-2. Huge waves drove the yacht onto the rocks
2. You are the last man in the world I want to see.
3. I am sorry that your husband lost his job.
4. an awfully nice man
-------------------정답 및 해설-------------------
1-1. You’re driving yourself too hard.
오해 : 운전하다 “너는 너무 빡세게 운전해”
진실 : 몰아가다 -> 운전하다, 충동, 추진력, 캠페인
해석 : 너는 너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고 있어.
원래 의미가 “몰아가다”입니다.
차를 몰아가면, 운전하다
나를 몰아가려는, 충동
어떤 일을 몰아가려는 것은, 추진력
사람들의 생각을 몰아가면, 캠페인
이 모든 것이 “몰아가다”라는 의미로 수렴됩니다.
1-2. Huge waves drove the yacht onto the rocks.
해석 : 큰 파도가 요트를 바위로 몰아갔다.
2. You are the last man in the world I want to see.
오해 : 마지막 사람. “너는 내가 보고 싶어 하는 마지막 사람이야. 오 로맨틱 ♡"
진실 : 절대 안 할 사람
해석 : 너는 내가 절대로 안 볼 사람이야. 난 널 앞으로 절대로 안 볼 거야.
제가 밀고 있는 표현 중에 하나입니다. 언젠가 수능에 나올 것 같아요. 평가원에서 좋아하는 정도의 난이도와 혼란스러움(?), 그리고 무엇보다 긍정과 부정을 오해하도록 하는 논리성을 갖추고 있거든요.
the last man/person/thing + 수식어
이 구문은 “never”로 해석해야 합니다.
You are the last person to break a promise.
너는 절대 약속을 깰 사람이 아니다.
만약 세상 사람들 다 모아 놓고 약속을 잘 깰 사람을 순위를 매긴다고 쳐요.
그럼 1등부터 60억 등까지 나올 텐데 그 중에 너는 제일 마지막인 60억 등이라는 얘기에요. 그러니 절대로 약속을 깰 사람이 아닌거죠.
3. I am sorry that your husband lost his job.
오해 : 미안해. 너네 남편이 실직한 것에 대해 미안해ㅠㅠ
진실 : 마음이 안 좋음
해석 : 너네 남편이 실직한 것에 대해 내가 마음이 안 좋다. 나도 마음이 편치는 않다. 유감이다.
원래 의미가 그래요 “마음이 안 좋다”
사실 내가 너네 남편이 실직하는 데 뭘 잘못한 건 아니자녀.
4. an awfully nice man
오해 : 끔찍하게
진실 : 매우
해석 : 매우 괜찮은 사람
awful 은 “끔찍한” 부정적인 의미죠
그런데 awfully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awfully 가 부정적인 경우로 쓰이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very 정도로 보면 됩니다.
항상 강조하지만 평가원에서 난이도 조절을 할 때
어휘 자체의 수준을 올리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는 없었어요.
되게 쉬워 보이는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아는지를 묻습니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이상한 거죠.
그래서 정답임에도 정답처럼 안 보이게 하는 거고요.
이런 출제의도는 매년 있어 왔고
매년 학생들은 시험이 끝난 이후에 물어봤습니다.
“너 그 단어 알고 있었어?”
이런 단어들을 미리 정리하겠습니다!
I awfully want this post to be called ‘awes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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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근데 막짤 여자 상태가..?
저 분은 구걸 트레이닝 중입니다
오
무에서 유를 창조?
아니 이모티콘했는데 안되는지몰랐네욬ㅋㅋㅋ엄지척입니다
빈칸하고 문장삽입이 어려웠어요 ㅠㅠ
ㅇㅇ
특히 문장삽입은 lethal 에 대한 설명이 본문에 있어야만 좀 더 알고 맞힐 수 있었는데, 설명이 전혀 없었죠ㅠ
치사 유전자가 인간을 죽이는 건지, 다른 유전자를 죽이는 건지, 지가 혼자 죽는 건지를 알기가 어려었음.
그래서 결국 내용 이해가 어설픈 상황에서 순수 논리성으로만 접근해야 했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혹시 단어장으로 따로판매하시지는 않나요?
교재를 집필중이라 내년에 ㅠ
으어어..
고2 수준 이라 하셔서
점수 83맞았다고 좋아한 내가 바보구나 ㅜㅜ 이러고 있었는데( 6월 70)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쌤
ㅇㅇ 잘하셨소
틀릴 만한 문제가 좀 있었어요
이런분이 대치동을 평정하셔야 하는데.....
케
숨어 지내고 있어요
저도 쭞어들은 통수단어 제공하겠습니당... terrific : 훌륭한 / terrible : 끔찍한
42번인가 연결사는 (B)에 왜 however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ㅠㅠ similarly인줄 알았는데 ㅠㅠ
일단 similarly 가 아닌 것은 확실하죠. 얘가 쓰이는 경우는, 앞의 내용과 비슷한 얘기를 할 때죠. 주제에 대한 추가적인 예시라던가, 어떤 일화에 대해 일반화 한다거나, 비유적으로 얘기할 때 쓰는 것이고 여기에는 맞지 않구요.
however 가 여기에서는 약간 어렵기는 한데 3가지로 얘기를 해볼께요.
1. however 자체가 연결하는 것은 "과학자들이 분명히 어떤 지적 호기심에서 연구를 하기는 한다. 그러나 과학적인 의제를 지시하지는 않는다"
무엇을 한다. 그러나 다른 무엇은 안 한다.
이런 느낌이여.
비슷한 예로,
"나는 수업을 열심히 한다. 그러나 학생의 방향을 결정해 주는 것은 아니다."
일견 그러나 의 앞뒤가 논리적 연결성을 갖지 않는 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그러나"가 어울리죠?! 이것과 비슷한 상황이라 보면 되요.
2. 원래 however를 쓰는 경우는 이래요. 필자가 어떤 내용을 쓸 때 당연히 독자를 의식하겠죠. 그럼 이런 내용을 썼을 때 필자 생각에 "독자가 아마 다음 내용을 이런 식으로 추측하겠지" 라고 하는 어떤 흐름이 있을 거죠. 여기서 그 흐름을 뒤집을 때 "그러나"를 쓰는 거여.
가령
"그는 수학을 잘한다. 그러나 영어는 잘 못해"
라는 문장에서
"수학을 잘한다"라는 말을 들으면, 이후 내용으로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수학을 얼마나 잘하는지, 어떻게 노력을 해서 잘하게 됐는지, 수학 말고 다른 것도 잘하는지 등의 구체적인 혹은 순접의 추가 정보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뒤에서 영어를 못한다고 하면, 이건 그런 예측을 깨는 거죠.
이럴 때 "그러나"를 씁니다.
그래서 이 "그러나"는 그 쓰임이 엄청나게 방대해요.
3. 이 지문의 주제를 기준으로 생각해보면요. 주제는 "과학 연구가 정부지원을 받으려면 그 연구가 무언가 도움이 돼야 한다"이죠. 그런 얘기를 주구장창 하다가 갑자기 과학자의 입장을 얘기하고 있어요.
이 지문에서 과학자의 입장은 사실은 주제와 전혀 상관 없는 거라고 할 수 있죠. 과학자의 입장과 정부지원은 전혀 상관 없으니까요.
이렇게 주제와 동떨어진 내용이나 아예 반대되는 내용을 "양보"라고 합니다. 이 양보를 파악할 수 있으면 독해흐름은 거의 마스터 했다고 보면 되요.
암튼 양보 다음에는 반드시 "그러나"를 쓰면서 주제로 돌아와야 합니다.
"나는 영어공부를 좋아한다. 재미가 있고, 영어로 소통할 수 있게 해주고, 하는만큼 올라가고 다 좋다. 물론, 단어 암기가 항상 즐거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경보샘과 함께면 모두 극복가능하다."
라고 할 때 중간에 "물론, 단어 암기가 항상 즐거운 것은 아니다. "이 부분이 양보예요.
이 지문의 흐름은
"정부지원은 도움이 되는 가의 여부이다. (과학자의 능력, 역할 등은 중요치 않음)
과학자가 지적 호기심에 이런저런 활동을 한다.(양보)
그러나 과학자가 정부지원 여부를 결정하지는 못한다"
참고로 이 양보라고 하는 게 38번에도 등장해요.
1. 대부분의 유전자는 태아일 때 영향을 주고, 어떤 것은 adulthood일 때 등등
2. 분명, lethal은 유전자풀에서 제거되는 경향이 있다 (양보 : 앞의 내용과 반대되는 얘기를 하고 있음)
["그러나" late-lethal은 안정적이다 = 제거되지 않는다]
~~
이렇게 흘러가죠.
양보의 문장에 분명 / 물론 / 사실 이런 단어가 잘 등장합니다.
The last!! 워드마스터였나? 거기 예문에 나왔었는데 이해가 안됐던 적이 있었는데 여기서 봐서 반갑네요 ㅎㅎ
방용환 학생인가여?ㅎ
the last도 반가워 할겁니다
너무좋은 컨텐츠! 저 이자료 올라올때마다 노트벙리 해놓습니다 개꿀 제가 단어공부하는방식이랑 너무 똑같아서
쌤 이제서야 통수단어 시작하네요...
댓글달면서 올라올게요!!! 화이팅!
좋은 생각이에요 ㅎㅎ
6모보다 쉬웟다니 6모영어 94 7모 87인뎀
ㅠ 더 어렵다고 느낀 학생들도 많은 것 같아요
갠적으로 6월보다 지문흐름이나 정확한해석이 어려웟어요 6평보다 그나마 어려웟던거같던데 ㅋㅋ
그렇군요. 그런 학생들도 꽤 있는 것 같아요. 빈칸 공정무역 지문이나 문장삽입에서 치사 유전자 지문은 좀 접근하기 어렵게 해놨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6평보다 더 어려웠던거 같네요
뭐 점수는 비슷하긴 하지만요
6평이 비정상적으로 쉽긴 해서.... 최근 평가원 영어중에...
그럼 이런 건가
6평은 해석이 어느 정도 되면 선지를 따지는 것은 아주 쉬웠던 시험인 반면에, 7모는 선지에 좀 꼬인 것들이 있는 거여
라고 2차 결론을 내봅니다
제 의견은... 음...
6평 같은 경우 원래 모의고사에서 킬러를 담당해야하는
빈칸 파트가 비정상적으로 쉬웠던게 체감 난이도를 낮추었다고 생각해요
6평을 어렵게 느낀 경우는 보통 앞부분 제목 파트에서 해석의 어려움으로 막혔거나, 혹은 41~42번 장문독해가 어려웠던거 같아요
제목이랑 장문독해 모두 문장들의 호흡이 길고, 내용파악이 쉽지 않았던거 같아요
뭐.. 눈치 빠른 학생이면 금방 내용 잡긴 했을텐데, 그게 아니라면 좀 힘들었던거 같네요
오히려 7평은 위에 올리신듯이, develop과 같은 통수단어들이 살짝 힘을 쓴 시험이고, 문장삽입도 lethal 나오는 지문도 살짝 애매하다고 해야하나 이런 느낌을 좀 받은거 같네요
뭐 그래도 전반적으로 6평이나 7평 둘다 작년 수능이나 9평에 비하면 훨씬 쉬웠던거 같네요
6평에서는 선지에 아예 애매한 표현, 난이도 있는 어휘가 없었다고 봐야죠. 다들 깔끔하게 떨어지는 선지이고 거의 2지 선다라고 할 수 있겠고요
driving sorry awful은 구어체에서 많이 들어서 딱히 뜻 생각안했는데
the last man은 의외네요
역시 사고방식이 저쪽사람들이랑 달라서 그런가 ㅋㅋㅋ
쌤 영어상담하려면 어떡해 하죠??
댓글이나 카톡으로 질문을 해요.
통화가 가능하면 연락처와 통화가능시간대를 알려주고여
경보쌤 짱
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