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졸업예정자 질문 받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12229888
아까 글이 실수로 지워져 다시 올립니다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10학번 졸업예정자입니다
개발자로 입사 예정이구요.
고려대에 관해 궁금한 사항, 컴과에 관해 궁금한 사항 등 물어보세요
입결 같은 것은 저도 잘 모릅니다.
타과 특히 문과 학문이나 진로에 대해서는 거의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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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은 가능한데 옆에 전공자 한명이나 인강 들으면서 해야 좀 익힐만 해요.
언어 자체는 해볼만한데 결국에는 컴퓨터과학 이론들을 익히지 않는 이상 개발자가 아니라 코더로서의 한계에서 벗어날 수 없는게 문제에요.
마치 무한급수 문제를 산수로 푼다는 느낌이랄까요.
혹시 추천하시는 인강이 있나요??
초보자면 파이썬 합시다!
문과학생인데 대학 진학해서 컴공쪽으로 복전 또는 부전공하는게 목표인데 혹시 이렇게 하시는 분들 많나요??
저 입학당시(10학번)에는 거의 없었는데 점점 많아지는 추세였고 앞으로도 계속 많아질 것 같네요.
수학공부 따로 많이 해야하나요?
컴과가 수학 기반이긴 한데 논리적 개념만 있으면 되서 따로 공부는 안해도 되구요. 다만 수학적 센스가 많이 필요합니다. 다만 과목에서 미적분 관련 내용이 포함될 수 있는데 안다고 가정하고 진도를 나갑니다.
혹시 문과출신이면 따라가기 많이 힘든거 같은데.. 뭐가 부족해서 따라가기 힘든건지 궁금합니다. 혹시 수학때문에 따라가기 힘든건가요??
컴과 특성상 일단 원래 코딩하던 친구들이 있어서 저 앞에서 출발하구요. 그 뒤에 컴과에 흥미있었던 이과생, 그냥 이과생, 성적 맞춰온 문과생인데 CS가 수학을 바탕으로한 학문인데 문과 분들이 수학적 흥미나 베이스가 없는 경우나 CS 자체에 별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힘듭니다. 이과생 출신이더라도 흥미 없으면 문과와 다를거 하나 없구요. 문과여도 원래 흥미나 적성이 있었다면 똑같습니다.
CS에 흥미를 느끼고 목표로 한 사람이 문과로 진학할 경우는 거의 없으니 못따라가는 비율이 문과에서 높다고 보면 됩니다.
1.외국계 기업 입사예정이면 고컴 내에서도 상당한 실력자 같은데(아니면 말고..) 어떤 부분에서 인정받았다고 생각하세요? 경력? 학점? 그 외?
2.깃헙 많이 사용하시나요?
3.어떤 언어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1. 신입은 코딩테스트, 전공과목학점, 프로젝트 경험 정도로 볼 수 있는데 요즘은 코딩테스트가 거의 대부분 하는 추세라 일단 코딩테스트를 통과해야 면접 때 나머지 부분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2. 깃헙 요즘은 기업에서 많이 요구해서 하는데 저 때만해도 일부만 사용
했습니다. 앞으로 점점 늘어날 것 같네요.
3. 어렸을 때부터 했던 언어가 C라서 제일 편하네요.
ㅇㅎ 경력직은 아니신건가..
어릴때부터 코딩 한 사람들과 대학 와서 처음 배우는 사람들과의 격차는 일반적으로 4학년 때 정도 되면 줄어드나요? 아니면 더 벌어지나요?
이건 확실히 케이스 바이 케이스에요. 같은 정도로 했다면 꽤 차이 많이 날 거구요. 어렸을 때 한 친구가 대학와서 놀았다면 비슷할 수도 있구요.
일반적으로는 1학년 때 잘하던 애들이 계속 잘해서 졸업할 때쯤 넘사벽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 와서 실력자 선배들을 많이 만나서 그분들 따라잡으려고 많이 노력중이긴 한데 갈길이 머네요 ㅋㅋ
어렸을때부터 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IT직종은 학력보다 업무수행능력을 더 중시한다고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으로는 어느 수준까지 갈수있다고 보세요?
그리고 혹시 고대 컴퓨터과는 사이버국방학과랑도 접점이 있나요?
아 그라고 혹시 computer science와 computer engineering 구분해서 배우나요?
1.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만 가지고는 개발자로 크기 힘들어요. 다만 과목 중간에 텀 프로젝트에서 타 학우에 비해 노력도 많이하고 좋은 성과를 낸다면 기본이 되있는거라고 봅니다.
2. 사이버 국방학과랑 접점 없습니다.
3. 정통대 컴퓨터통신공학부가 정보대 컴퓨터학과로 개편되면서 CE 과목들이 대부분 제외됐습니다. 현재는 CS로만 보면 될 것 같네요.
연대와 비교해볼때 고대 컴퓨터의 경우는 전자공학관련과목이 좀 있는것 같던데 문과로 들어온 학생들이 잘 따라갔나요?
지금은 정통대에서 정보대로 바뀌면서 CE가아니라 CS 관련된 내용만 주로 배우고 있습니다. 문과 분들은 CE 관련 과목뿐 아니고 모든 과목에서 대부분 힘들어 했어요. 그래도 원래 흥미 있었던 분들은 잘 합니다.
저기 문과는 최소 백분위 몇이고 평균 몇등급이면 갈수있나요
근데 외국계 기업이면 마소코리아나 구글 코리아인가요
저 입학당시만해도 문과 하위권들과 입결이 비슷했는데 문과 최상위권으로 점점 올라가고 있고 제 소견으로는 경영 경제랑 동급이 되거나 그 위로 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수험생들이 만약 현재 문대 4학년이나 취준생들처럼 문과 진로 현실을 제대로 알고있다고 가정하면 경영 경제보다 훨씬 위에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SKY중 유일하게 문과 교차를 받아주는 이공계열 학과기 때문입니다.
이미 경영경제랑 동급인 최상위 학괍니다...ㅜㅜ흥미따라 넣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추합도 아예 안돌구요..지망자로서 들어가기가 매우 힘들어서 슬프네요
지난번에 컴공 재능없으면 엄청힘들다고 하신분이 계신데 실제로도 그런가요?
컴공 지원이긴한데 정확하게 어느 분야로 나갈지는 못정했습니다. 대학교 와서 찾아가려하는데 문제가 되나요? 지금 더 고민해볼까요?
재능도 재능인데 흥미가 더 크다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코딩이 재밌어서 초등학생 시절부터 밤새 코딩하면서도 시간 가는 줄 몰랐던 터라서요. 학과생들보면 재능보다도 흥미가 있냐 없냐에 따라 많이 갈립니다. 컴과가 유망해서, 취업이 잘되서 등의 이유라면 제대로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적응 못해서 방황하는 친구들 엄청 많습니다.
10이 추천하는 정통 안암맛집 / 신생 안암맛집
문대인데, 자생관이 그렇게 맛없나요
저 입학당시부터 맛없기로 자자했던 터라서요. 맛집은 저보다 새내기들이 더 많이 알 것 같네요ㅎㅎ 개인적으로는 온반 좋아합니다
새내기는 아니지만 염치없지만 바뱍좀요...ㅋㅋ친구가없어요 끄앙
온반은 이공캠의 자부심이죠
문과 교차지원으로 들어오신분들 계시나요??
저 때 30% 뽑았는데 지금 비율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교차는 계속 받아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윗 댓글에 컴공은 흥미쪽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인터넷에 있는 강의들로 간접체험해보는건 무리수일까요??
간접체험 충분히 좋습니다. 다만 경계하게 될 것이 처음부터 안 맞으면 차라리 포기하게 되서 오히려 다행인데요, 코딩 자체는 이과생들에게 대부분 흥미롭게 다가오거든요. 근데 이게 그냥 처음 배워서 해보는 거니까 재밌는건지 진짜 나랑 적성에 맞아서 재밌는건지 명확히 구분하셔야 합니다.
축구를 예로 들면 축구공 던져주면 처음부터 안좋아하는 사람/ 처음 해보니까 재밌고 가끔씩 취미로하는건 재밌는데 빠질정도는 아닌 사람 / 정말 좋아해서 미쳐있거나 아니면 엄청난 재능이 있는 사람
이렇게 나뉜다고 보는거나 비슷하다고 보면 될까요?
1학년때 느끼는 이 코딩의 즐거움이 설마 거짓은 아니겠죠? ㅋㅋ
새벽이라 이제 저도 자러가고 댓글 남겨놓으시면 일어나서 답해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관련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재수생인데요
희망은 하는데 사실 학과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요..ㅎㅎ
질문 남깁니다!
1. 프로그래밍 언어는 한 개가 아닌 여러개를 배우는건가요??
그렇다면 현재 많이 쓰이는(?) 언어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각 언어들간에 관련이 있나요??
여러 언어를 다 외워야 하는 것이 걱정이 되네요
2. 수능을 끝나고 대학 진학 전에 미리 배워두면 좋을 것이
뭐가 있을까요??
3. 그리고 제가 어플을 만들고 싶은데
게임과 같은 어플 말고 sns나 커뮤니티 쪽 어플을 만들려면
배우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그리고 어플을 만드는데는 무슨 언어가 쓰이나요??
평소에 궁금했던 점이 많았는데 물어볼 사람이 마땅치 않아서
질문이 길어졌네요..ㅎㅎ 답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언어를 배우지는 않습니다. 다 안다고 가정하고 진도를 나가요. 원래 안했던 친구들이 좌절을 느끼는 부분이기도 하죠. 따로 공부하셔야 됩니다.
2. 파이썬도 좋은데 자바 익혀두시면 도움 많이 될거에요.
3. SNS는 앱을 만든다는건 중요한게 아니고 데이터나 권한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가 더 중요해요. 코딩 영역이 아니고 개발의 영역입니다. CS의 다양한 이론들이 다 들어가있죠. 자료구조, 탐색, 정보보안, 서버구축, DB 관리 등 수 많은 이론들을 다 알고 있어야 제대로 만듭니다.
고딩때 ,c 파이썬, JAVA까지 했었는데 대학가면 도움되나요?
도움 많이 됩니다!
So...old...senpai......
신입취업가능나이 몇살까지인가요?
장학금많이 주는편인가요?
30살 전까지는 괜찮은 것 같네요. 어릴수록 좋아요.
장학금은 제가 받은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제친구17학번!
기업에 ios나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로 들어가시는 분 많나요??
컴퓨터학과는 컴공이나 소프트웨어과와는 무슨 차이가 있나요?
CE(컴공) - 하드웨어 관련된 내용
CS(컴과) - 소프트웨어
우리나라 CE는 대부분 CS라고 보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별다른일없다면글삭제하지말아주세용ㅠㅠ 나중에 다시 보려구요
외국 it계열로 빠지는 분들 많나요??? 소프트웨어학과랑 뭐가 다를까요? 유학가시는 분들 많나요?
외국 IT 계열로 빠지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소프트웨어 학과 커리큘럼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비슷할겁니다. 유학 가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네요. 못가서 그런건지 안가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과 분위기 어떤가요? 학번제죠?
저 때는 반반이었는데 아마 학교 추세상 점점 나이제로 가지 않나 싶네요. 지금 분위기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과 분위기는 좋은 편입니다
대학에서 배운것만으로 바로 취직하신건가요? 아니면 따로 공부도 많이 하셨나요?
초등학생 때부터 코딩해왔구요. 실전 감각이 있으니 이론적 내용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었네요.
프로그래밍 언어는 다양하게 배우나요? (웹,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윈도우 각각 하나씩은 배운다던가)
나열 하신 것들은 언어가 아닙니다. 언어에 대한 내용은 위에 댓글 달았습니다.
php, Objective-C, C# 이런거말한겁니다.
웹 프로그래밍, 모바일 프로그래밍, 윈도우 프로그래밍
언어는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프로젝트 과제가 주어집니다. 따라서 언어선택은 자유에요. 예를 들어 웹으로 뭐 해와라 하는데 자바를 쓸지 PHP를 쓸지는 자기가 선택해서 하면 되구요.
컴공 들어가는데 물리 많이 필요한가요??
아예 필요 없습니다
창업 많이 하는 분위기인가요??
하는 사람들이 있긴 있는데 메인은 아니에요. 능력 있는 개발자는 여기저기 데려가려고 하기도 하고 대우도 잘 받을 수 있기때문에 창업을 무리해서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취업도 잘 되기때문에 더 그런 것도 있구요.
물리,화학에 대해 어느정도의 지식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물리는 내신으로만 공부했는데 다들 컴공간다면 물리해야되는거 아니냐고들 해서...
물리 화학 완전 무쓸모에요. 수학적 내용만 포함됩니다.
고컴이 문과 받는 것도 그렇고 문과생들이 컴공 복전하는 것 보고 전문성이 떨어지나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어떤가요
일단 복전이 아니고 이중전공이구요 (두개는 완전 다릅니다)
고대 컴과는 정글같은 곳이에요. 인원자체도 130명 (10년도 기준)이나 되니 최상위권부터 최하위권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입니다. 알아서 살아남는 식이죠. 못 살아남으면 방황하다가 다른과 이중하기도 하고, 다른 과에서 이중오신분들이 그만두기도 하고 아무튼 그런 경우가 좀 많은 과에요.
그렇다고 과 자체가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반대입니다. 아무나 할 수 없기 때문에 아무나 받아도 상관이 없는 식이랄까요.
애들한테 수영을 가르치는데 일단 애들을 물에 전부 빠뜨려놓고 수영 되는 애들 데리고 하는 식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남초일것 같은데 전체적인 과 분위기가 궁금해요
공대 내에서는 여자 비율이 많은 과였어요. 지금 기준은 모르겠는데 제 학번 주변 기준으로 20~25% 정도 유지했고 이공대 전체에서 봐도 낮은
편은 아닙니다. 남초 분위기나 그런 것은 느끼지 못했네요.
컴공이 맞는지 아닌지 알아보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컴공 쪽으로 가고 싶은데 가서 적성에 안 맞고 후회할까봐 정말 고민 중입니다 ㅠㅠ 컴공에 가지 않는다면 방송작가 같은 걸 하고 싶거든요. 1학년 때 가서 전공을 바꾸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나요? 주변에 어디 물어볼 사람이 없으니 막막하네요...
일단 컴퓨터 언어 공부를 깊게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귀찮더라도 평생 하게 될 전공인데 이 정도 체크없이 그냥 뛰어든다는건 미친 짓입니다.
고대는 전과를 바꿔주는 학교도 아니고 이중으로 다를 걸 할 수도 있는데
본 전공인 애들도 수두룩하니 경쟁력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입학 후 전공을 바꿀 수 있는 길은 없어요. 전공 정말 중요합니다. 간판도 평생 가긴하는데 간판이 내 직업까지 결정 짓진 않잖아요? 이공계 쪽 전공은 거의 대부분 평생의 직업을 좌우합니다.
기본 언어를 다 안다는 가정하에 진도가 나간다고 하셨는데,문과로 들어온 사람들은 그럼 미리 공부해가지 않으면 고학점을 노릴수도 없는건가요???ㅜㅜ 혹시 문과출신으로 일반 재학생중에서도 코딩잘하시는분 계신가요
문과 출신 분들도 잘하는 분들 계시는데 흥미가 있으니 남들 보다 더 많이하고 노력하니 잘하게 되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도전정신도 어느정도 있어야 하구요.
쉽게 비유해서 나는 스페인어 처음 배우는데 옆에 갑자기 어떤 애는 어렸을 때부터 스페인에 살아가지고 스페인어로 말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포기하게 될지 버텨서 나도 그렇게 될지는 온전히 자기 몫이 되는거구요. 이 부분에서 흥미와 적성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씀드리는겁니다.
당연히 스페인어에 관심이 있거나 재능이 있으신 분들은 또 어떻게든 따라가겠죠? 반대로 언어 배우기에 흥미가 없거나 하시는 분들은 포기하게 될테구요. 그 차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마 수험생들에게 가장 친숙한 예는 수학이 아닐까 싶어요. 다른거 다 잘해도 수학 안되서 문과 간 친구들 많잖아요? 아니면 흥미나 적성이 문과이거나요.
그 상태에서 갑자기 CS를 하러 온다고 하니 원래 그쪽 머리도 없는 경우거나 흥미나 적성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고생을 많이 하는 편이죠. 이공계는 이쪽에 흥미있는 친구들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수월한 것이구요. 계속 언급하다시피 문이과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고컴에선 복수전공 어떤거 주로하나요??
고컴들어가서 경제복전 하고 싶은데 메리트가 있다고보시나요?? 이과입니당
복전이 아니고 이중전공입니다. 복전은 학교를 더 다녀서 학위를 하나 더 따는 것이구요. 이중은 원래 들을 학점을 쪼개서 학위를 나누는거에요.
제 생각에 컴과에서 이중을 하는건 메리트보다 디메릿이 크다고 봅니다. 의사가 의술을 배울 시간에 심리학을 배우면 환자들에게 더 친숙해질 능력이 있을지 몰라도 의술을 다른 의사들만큼 안 배웠다는 소리가 되죠.
이공계열 학과는 전문적이라 일단 전공을 잘하고 봐야 됩니다. 따라서 공대쪽에서 타과 이중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신청을 안하면 자동으로 심화전공으로 변경됩니다)
그렇다고 아예 없는건 아니구요, 금융쪽에 전산직을 뽑을 때 금융 관련 지식이 있으니 유리한 부분도 있긴 합니다.
또리리 님의 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 성적표
정보보호대학원 관심있는데, 고컴 아니면 못들어갈까요? 고컴도 학부생하면서 기업에 알바 다니나요?
정보보호대학원은 대학원이고 고컴은 학부입니다. 고컴아니면 못들어갈 이유가 없죠. 서울대 대학원에 서울대 학부생만 있는건 아니잖아요?
학부생하면서 기업에 알바다닌다는게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학부생 인턴을 말하는거라면 기회가 있는 편입니다.
여태 어떤일을 하시다가 이제 졸업하시나요? 저도 10인데 6년제 군대때문에 이제 졸업반입니다만
졸업 전에 많이 놀려고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목표가 고컴입니다. 인문계열이고요. 진짜 가고 싶습니다ㅠ
설인문 고컴이라니... 그거 완전 저랑 같은 조합이네요 ㄷㄷ
조금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왜 그 두 전공이 같은 지망에 있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있어서도 안되구요.
그냥 가장 전공하고 싶은 게 역사학이랑 컴퓨터에요.
저 같은 경우 우선순위는 전자라서 서울대 동양사, 국사 가서 컴공 복전하고 싶습니당
가능은 합니다만요, 수험생들이 제일 착각하는게 배우고 싶은거 다 배워봐야지 인데요.
집에 돈이 넘쳐나서 취업을 안해도 될 정도라면 그렇게 하는게 좋은데 아닌 경우에는 전공 하나를 정해서 계속 가세요. 안그러면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내가 사장이라면 철학하고 물리학을 하고 대학원에서 보안을 했던 친구를 뽑을지, 학부 1학년부터 컴퓨터 전공을 해서 이미 프로젝트와 다양한 전공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원에서 보안을 한 친구를 뽑을지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위에도 언급하지만 의사는 의술을 잘해야하구요. 개발자는 개발을 잘해야됩니다.
밑에 댓글달았는데 복붙 합니다.
정보올림피아드 준비하면서 정보영재원 다니는 중입니다. 내신공부만 해도 모자랄 시간에 이거 공부하는게 맞는 거라고 보시나요? 과에서 제일 잘하는 사람은 어릴때부터 정올 국대같은거 준비해온 친구들이겠죠?
근데 정올 애초에 본선 진출자 너무 적게 뽑아주지 않나요.. 예선은 코딩실력 이전에 압도적인 계산력도 같이 요구하는 느낌이고..
제일 잘하는 사람들은 정올 출신도 있고 프로그래밍 해왔던 친구들도 있고 그런데 어찌됐던 간에 어렸을 때부터 코딩을 해온 친구들이에요. 저 같은 경우는 초등학교 3학년에 시작해서 학창시절 내내 프로그램 만들어 공개하고 그래왔습니다.
컴졸업생들은 다들 개발자로 입사하나요? 보통 많이 입사하는 기업에는 어떤 곳들이 있나요?
기업은 정말 다양합니다. 왜냐면 회사 중에 컴퓨터 안쓰이는 데는 드무니까요.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삼성전자/LG전자/KT/SKT
삼성 SDS / LG CNS / SK C&C;
네이버/카카오/넥슨/NC
한국은행/산업은행/예탁결제원/금융결제원/코스콤 IT 부서
시중 은행 IT 파트
언급한 곳 외에도 엄청 많습니다.
5살때부터 집에 컴퓨터가 있어서 어릴때부터 컴퓨터를 달고살았는데 정작 c언어 같은건 제대로 공부해본적은 없습니다만 컴퓨터로 무언가 배울때 너무 재밌습니다 근데 저처럼 그냥 컴퓨터로 무언가 배울때 재밌고 즐거워서 컴공을 가고싶다고 컴공을 가는건 미친짓인가요?
비슷한 질문은 위에 답글 달아놨으니 참고하시구요 질문에 대한 답은 그렇다라고 보면 되겠네요
진로를 바꾸는게 좋겠네요..
컴공생이예영!
공부하는건 좋아해서 하고는 있는데
학점만 쌓다가 졸업해버릴것같은데
플젝경험같은건 동아리같은걸로 쌓으셨나용?
저는 제가 짬짬이 만든거 + 과목 프로젝트로 대체했습니다. 고대 컴과는 과목 프로젝트가 악랄하기로 유명해서 이정도만 해도 어필이 가능해요.
컴공은 학력 노상관이라던데 맞나요?
의사랑 비슷하다보시면 될 것 같네요.
의술에 서울대가 중요하지 않은데 서울대 마크 다 달아놓잖아요.
어찌됐던간에 바탕이 될만한게 좋으면 당연히 좋습니다. 개발자는 개발을 잘해야 하지만 그걸 증명하기가 어렵잖아요? 그리고 개발자 머리가 수학적 머리랑 비슷한 경우가 많아서 학벌이 좋을수록 좋죠.
대학 철학과로 가고 물리학과나 기계과 복수전공으로 할 예정인데 보안대학원(?) 진학 가능한가요?
가능은 합니다만 왜 그런 테크를 타려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수험생들이 제일 착각하는게 배우고 싶은거 다 배워봐야지 인데요.
집에 돈이 넘쳐나서 취업을 안해도 될 정도라면 그렇게 하는게 좋은데 아닌 경우에는 전공 하나를 정해서 계속 가세요. 안그러면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내가 사장이라면 철학하고 물리학을 하고 대학원에서 보안을 했던 친구를 뽑을지, 학부 1학년부터 컴퓨터 전공을 해서 이미 프로젝트와 다양한 전공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원에서 보안을 한 친구를 뽑을지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위에도 언급하지만 의사는 의술을 잘해야하구요. 개발자는 개발을 잘해야됩니다.
전 취업보다 사업쪽이나 제가 하고싶은게 하고싶고
컴퓨터쪽 공부는 중학교때 해놔서 대학원만 그쪽으로 가려고요
바쁘실텐데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금 컴공에 대한 지식은 거의 전무하다고 봐도 될정도인대요.. 흥미는 있고 배울 의지도 있거든요 근데 지금 여기 댓글달린것만 봐도 제가 갈 과는 아닌거 같이 느껴져요ㅠㅠ이미 대학가기 전부터 정올이다 뭐다 실력을 갖추신분들이 많으니까... 저같은 사람이 가면 많이 힘들거나 뒤쳐질까요?? (수능끝나고 두달정도 언어공부하면 따라잡을수있을까요?)
지방일반고에 여고라 컴공희망학생도 적고 그런 걸 접해볼 기회가 적었어요 ㅠㅠ시간도 안났고..
위에 댓글 정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앗 다본줄알았는데 놓친댓글이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스카이 공대 나와바야 결국 한국대기업 월급쟁이하다 나이 좀 차면 짤려서 치킨집 가는 운명아닌가요..
미국 명문대 공대간 애들은 실리콘벨리에서 대졸 초봉으로 50살먹은 한국 대기업 상무연봉 받던데..ㅜ
개발자 연봉은 물가로 따지면 다 거기서 거기인데
외국은 대우가 매우 좋다네요
아는분도 한국에서 다니시다가 스트레스받아서 미국으로 가셨는데 행복하다고 하시고...
서울 물가순위 세계6위입니다.. ㅋㅋ 물가로 따지면 거기서 거기라뇨.
어마어마한 차이입니다 금전적으로도..
그렇게 치면 전문직/공무원 말고는 아닌 직업 있을까요?
한국만 그런거죠..
미국에선 프로그래머들 운명이 한국처럼 그렇지 않거든요...
그리고 이런 미국 명문대 공대 카더라가 정말 짜증나는게, 집안에 외국 유학생 있는 집들은 알겠지만 실리콘밸리고 나발이고 그린카드 없으면 인턴조차도 안받아주는게 현실인데, 대졸 초봉으로 한국 대기업 상무연봉 받는다는 것에 욷고 갑니다 ㅎㅎ 한국 대기업 상무가 얼마 받는줄 알고....
http://www.myvisajobs.com/Reports/2017-H1B-Visa-Sponsor.aspx
그린카드가 없으면 안받아줘가지고,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딜로이트, jp모건, 골드만삭스, 애플, 인텔 등등등 수많은 미국 대형 기업들은 작년 한해에만 수천명씩 외국인들을 고용했군요.
그린카드 없으면 안받아주는건 중소기업들 얘기입니다. 미국의 대기업들은 인재욕심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여 실력과 학벌이 되는 유학생들을 많이 채용하는게 현실이에요 ㅎㅎ 열등감때문에 부정하고 싶겠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ㅎ
그리고 믿기싫겠지만 대졸 초봉이 50살먹은 한국 대기업 상무급 연봉 맞아요.. ㅠ한국 대기업 상무가 1억5천~2억정도인데요?ㅎㅎ 미국대기업에서 대졸 초봉으로 저정도줍니다. 서울대 나와서 0.0001% 의 확률을 뚫고 50살먹고 그 달기힘들다는 상무를 달아도, 우리 대졸 초봉만도 못한게 현실 ㅠㅠ.
http://www.cnbc.com/2016/12/05/heres-how-much-new-grads-will-make-at-companies-like-facebook-and-google-in-2017.html
구글의 경우 대졸 초봉이 보너스 포함해서 최저 14만7천불~22만7천불. 즉 한화 1억 후반~ 2억 초중반대네요 ㅎ
Google
Annual base salary: $112,000
Stock/stipend per year: $25,000 to $55,000
Signing bonus: $10,000 to $60,000
미국 명문대 공대간 애들이 아니라
미국 명문대 공대 나오고 실리콘밸리 대기업 입사까지 성공한 애들이겠죠
근데 미국 명문대 공대애들 대다수가 실리콘벨리 대기업에 가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말해도 지장없음.
지장이 없긴 뭘 없음;
오차범위가 지장 없을 정도가 아닐텐데
미국 명문대 공대애들 90% 이상이 실리콘벨리 대기업가는데 뭔 오차범위가 지장이있긴 개뿔
미국명문대가 설마 한국대학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서울대공대 나와도 대기업가는 애들은 절반도안되니까
미국명문대도 그럴줄알음..?
못 가는 사람뿐만 아니라
안 가는 사람도 있을텐데 90%이상이 말이 되는 수치인가; 자료 가져와보세요
못가는 사람은 거의없죠. 5% 미만. 나머지는 안가는사람.
서울대공대처럼 졸업해도 중소기업이나 기웃거리는줄 알면 큰 착각입니다.
"열등감때문에 부정하고 싶겠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ㅎ"
라고 하셨는데
랜덤닉님은 혹시 대학 어디 나오셨어요?
님이 그렇게 찬양하는 '미국 명문대'나오신게 아니면
오히려 님이 열등감에 빠져서 이런 글 Ctrl+C, V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어차피 SKY 공대 나와봐야 미국 명문대 나오는 것만도 못 하니 안 가는게 나았어'하면서요.
여우와 신포도 이야기 같네요
좀 민감한 질문입니다만 고사국 교수님이 고사국>고컴>육사 정보 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실력, 취업 등) 그리고
보안 쪽으로 공부하려하고 성적이 된다면 어디를 택하는 게 맞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고사국이 입결에서 높은건 사실입니다만 매우 특수한 과이구요. 실력에서 차이가 있을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취업에서는 비교할 수가 없네요. 졸업후 바로 의무 복무를 하니까요. 컴과 취업에 관해서라면 고대 내에서도 탑 클래스입니다. 아직 사국에서는 사회로 진출한 사람이 단 한명도 없습니다. 12학번에 신설이라 학부 4년 + 군대 7년이 지난 2023년 부터 사회진출이 이루어지는 시기에 봐야겠죠.
사국은 단순히 보안을 공부하러 택하는 곳이 아닙니다. 7년간 군에서 의무 복무해야하고, 국가 인재로서 양성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군 생활에 자신이 있다면 가는거고 아니면 마는 것이죠. 보안은 학부에서 개론적인 이야기만 할 뿐 실질적인 부분은 대학원을 진학해야합니다.
아래는 고사국 임종인 교수님의 설명인데 궁금한 점이 있어 덧붙입니다
'고대 컴공을 나오고 정보보호대학원 코스도 사이버보안 전문성에서 고사국에 크게 밀리는데 육사의 경우는 말할것도 없겠죠. 가는 길이 크게 다르니 이것은 우월성의 문제가 아니고 선택의 문제입니다.'
라고 하시는데 교수님과 작성자님 서로의 과가 서로 다르니 자신들의 과를 옹호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그로 인해 진학 선택에서 혼란을 겪네요. 고사국과 고컴의 접점이 없다면 서로 배우는 것의 질과 양에서도 미미하더라도 차이는 분명히 존재할 터인데 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에는 고사국이 더 좋은 교육을 받지 않나 생각됩니다. 분명히 고사국의 '7년 복무'라는 리스크는 매우 크지만 대학 1학년부터 보안을 중점적으로 공부한다는 고사국 교수님은 성적이 된다면 고사국이나 설컴을 선택하라는 말을 하셨는 데 작성자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더 좋은 교육이라기 보다 보안 관련 교육을 더 많이 받겠지요. 이런 일에
있어서 trade off 가 발생합니다. 같은 학점으로 보안 관련 교육을 더 많이 받으면 상대적으로 다른 cs 과목들을 적게 듣게 되죠. 또 일부 교수님들은 양쪽 다 강의하십니다.
7년 군 복무만 괜찮다면 전액장학금에 용돈까지 주는 사국을 마다할 일은 없습니다. 사국 출신들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는지, 어디에 진로가 정해졌는지는 12학번의 군복무까지 (4+7) 마친 2023년에나 되야 알 수 있을터인데 제 추측컨데 컴퓨터학사+정보보안 석박급 보다 훨씬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컴과가 낫다 사국이 낫다 이게 아니고 보안 중심으로 해서 군복무하고 평생 이걸로 하겠다 싶으면 사국이 나을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그냥 컴과가 나을 것이구요. 보안은 cs 중에 한 부분입니다. cs가 적성에 맞을지도 모르는데 이미 세부전공을 정한다는 점은 꽤나 리스크 있지요.
컴과 들어온 많은 새내기 친구들이 보안쪽을 꿈꾸는데 한 1~2년 지나면 보안은 커녕 cs 자체가 적성에 안맞아서 방황하는 친구들 많습니다. 사국 사정은 모르겠으나 원래 보안쪽 공부나 코딩하던 친구들 아니라면 비슷한 상황이겠죠.
다 차치하고 보안 전문가가 되겠다는 흥미, 적성 확고한 의지까지 있다면 사국만한 곳도 없다고 봅니다.
모자란 질문에도 정성어린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여기 윗분 승준이에요. 컴공이야기만 나오면 실리콘밸리니 하면서 한국 월급 타령합니다. 본인은 중국에 있는 전문대 나왔답니다. 지난번에 사람 차로 쳐서 감방에 있는줄알았더니 아니네요
ㅋㅋㅋ설마 다트머스 시흥캠의 그분??
저 그리고 글작성자님한테 한 가지만 여쭤보고싶은데요
제가 알기로는 고컴이 선린인터넷 애들이 많이 들어와서 전체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기초 학력수준이 높은거고, 연컴이나 서울대 전기정보같은 과는 컴퓨터 프로그램 기초 학력수준이 높지 않다고 들었는데, 사실이나요?
저는 C언어랑 알고리즘 짜는거 기초적인 것만 가능한데 서울대 전기정보 지망하고있습니다.
문제 없을까요?
전기정보랑 컴공은 또 다르지 않나요....?
예전에 디지털미디어고 보니까 연세대 진학자가 점점 줄어들고 그런 거 있던뎅..
컴과 어디든 프로그래밍 하다 온 친구들은 존재합니다. 전기과와 C언어 알고리즘은 그렇게 큰 상관은 없을 것 같네요. 다만 전자과에서 하드웨어 레벨 코딩을 하긴 합니다. (베릴로그 등)
누누히 말하지만 본인 흥미 적성이 있다면 문제 없고 없으면 문제 있고.
신입생들 흥미가 있는 줄 알고 왔는데 1~2년 지나고나면 흥미가 없음을 알고 방황하는 친구도 엄청 많고요.
컴과에서 은행 쪽 취업하면 어떤 일 하나요 ? 진짜 컴과 대해 노베라서 하나도 모르겠네요..
은행 업무나 거래를 이루는게 다 전산시스템 아닙니까 엄청 중요하기도 하구요. 그런 일 한다고 보면 됩니다.
1. 컴퓨터 관련 학과가 목표면 수능 끝나고 겨울방학때 무슨 공부 해두는것이 좋을가요? 프로그래밍을 직접적으로 해본적은 거의 없어서요. (프로그래밍과 상당히 비슷한 행위를 오랫동안 하긴 했는데 엄밀히 말하면 프로그래밍은 아니여서..)
2. 가상현실 & 증강현실 분야로 연구하는게 목표면 (hmd 같은 하드웨어 연구가 아닌 vr ar 내부에서 구동되는 소프트웨어 관련된 일 하는게 목표) 전전보다는 컴공쪽으로 가는것이 맞겠죠?
3. 2번 질문과 관련해서 몇몇 컴퓨터 공학과 학사 과정을 보니 인공지능 관련된것은 간략하게 배우는것 같던데 AR VR 관련해서 대학 4년동안 배우는것이 있나요?
1. 프로그래밍 언어를 익혀두시면 좋구요. 자바 추천드립니다.
2. 해당 분야는 무조건 대학원까지 진학하셔야 하구요 SW 관련일이라면 컴과긴 한데 기술 자체가 하드웨어 쪽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딱 어느쪽이다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3. 증강 현실 관련 내용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안배우고 졸업합니다.
넘넘 감사합니다. 역시 전전이랑 겹치는군요. 한가지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1. (유지될지 폐지될지는 일단 접어두고)만약 입학하는 시점부터 바로 전문연 목표로 준비한다면 가능성 어느정도로 보시나요? 스카이 컴공 전문연쪽 학생분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싶네요
전문연이라면 무조건 석박은 해야 되구요. 학사 졸업하는 저로서는 아는 바가 없네요. 다만 조금만 첨언하자면 전문연은 준비하는게 아니고 학계에서 어느정도 퍼포먼스를 보여주느냐 문제입니다. 얼마나 영향력 있는 논문을 쓰고, 학술적인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느냐니까 여기에 맞추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겨울방학에하면컴공가서편한것들추천좀요^^
프로그래밍 언어 익히세요. 자바 추천드립니다.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고3입니다..
디미고 면접 까지 볼정도로 어릴때 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고, 컴퓨터공학과가 목표엿는데요..
그런데 지금와보니까 그냥 제가 컴퓨터 조립이나 고치는거, 아니면 ppt 같은 컴퓨터를 이용하는 자잘한 활동들만 해오고 좋아했던것이지 코딩이나 컴퓨터 언어를 접해보고 배운적이 없는거 같아서, 컴퓨터공학과로 진학해야 될지 고민이 되네요..
또한 제가 좋아하는 컴퓨터가 일이된다면 흥미가 떨어지지 않을까.. 하면서 쓸데없는 걱정만 앞서고요..
코딩에 대해 전혀 접해보지 못했다면, 컴퓨터 공학과로 진학에 대해 추천하지 않으시나요?
지금 컴공 적성에 관한 댓글을 족히 10개는 쓴 것 같으니 정독해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
코딩에 대해 전혀 접해보지 못하고 컴공 진학하는건, 적성이 맞지 않는 경우 미친짓of미친짓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막연하게 들어온 신입생들 중에 방황하는 친구 정말 정말 정말 많습니다.
고컴에 온다면 '고대'라는 타이틀을 얻게됩니다. 근데 컴퓨터과학이 안맞는 걸 알게되잖아요? 깔끔하게 재수해서 뭐 다른과를 가거나 하고싶었던 곳으로 가면 되는데 힘들게 고대 타이틀을 얻었으니 버릴 수도 없고 재수 삼수 한들 고대보다 잘 간다는 보장도 없고 그러니까 어쩔 수 없이 다니긴 다니는데 진짜 힘들죠.
학벌은 얻고 싶은데 과는 바꾸고 싶고, 학교에서는 전과 자체가 불가능하고 이중으로 다른거 하자니 본전공이 컴과인데 어중이 떠중이 되는거고
의대에도 이런 친구들 많다고 들었습니다. 적성은 안맞는데 의대 타이틀,
전문직 라이센스 때문에 붙들고 못나가는 친구들이요.
컴퓨터공학과쪽이 레드오션이라는 말이 많은데 어떤가요?
인터넷 시대가 막바지에 다다를 때쯤 나온 말인데요. 이후에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 디바이스
인공지능,딥러닝,머신러닝
클라우드 시스템, 빅데이터, 분산 시스템 등등
빠르게 새로운 분야가 개척되고 있어서 제가 죽는 날까지는 그런 말 안나올 것 같네요. 그 어느때 보다도 핫한 전공이 컴퓨터과학입니다.
고등학생 되게 전에 코딩도 해 봤고, 컴공도 꽤 적성에 맞는 것 같은데 졸업 이후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 좀 불안하네요. 컴공과는 보통 졸업 이후 어디로 취직하나요?? 코딩노예 이런 말이 많은데 급여 어느정도 되고 안정적인 직장 들어가는 경우가 많나요??
위에 적었습니다. 급여는 보통 4000~6000(보너스포함) 정도 됩니다.
컴퓨터 공학과도 학벌차이가 심한가요?
++C언어는 괜찮은데 파이썬이 너무 싫은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ㅋㅋㅋㅋ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아두이노를 시켜서...... 파이썬... ㅠㅠㅠㅠㅠ
적성이랑 안맞는건 아닌지 걱정이라고했을때 저번에 아직 발만담군거라고 좀더 파보면 된다는데...(삽질은 사랑입니다 저에게 ♥)
고3이라서 잠시 접어두고 있는데 괜찮겠죠?
수능 끝나고 바로 진로 탐색을 해보세요!
컴퓨터 언어를 한 번 배워보고 진로를 결정하고 싶은데 어떻게 배워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C언어 책이나 인강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초3때부터 프로그래밍 하셨다고 했는데 어떻게 독학하신건지요..ㅠㅠ
무료로 알려주는 사이트들도 많고 책도 많으니 아무거나 하나 빌려서든 사든 해서 실습해보세요. 저도 코딩 과외하면서 책 봤는데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연컴과 고컴 둘중에하나 가서 정보보안쪽으로 가고 싶은데..
연컴과 비교해봤을때 고컴만의 장점,단점이있을까요 ?
고컴이 연컴보다 훨씬 낫다고 봅니다.
자세히 알아보신 분들은 아마 그 이유를 다 알고 계실텐데
1. 06년정도부터 이미 단과대로 독립을 시켜서 규모가 엄청나게 큽니다. - 연대는 컴과가 공대에 한 학과고, 고대는 정보대학이라는 대학급으로 존재합니다.
2. 대학 규모이기 때문에 컴퓨터학과 학생들만 사용하는 우정정보관이라는 건물이 존재합니다. 여기서 모든 전공수업을 듣구요. 2011년에 완공되서 새 건물입니다.
3. 인원도 130명입니다. 연세대 두배입니다. 교수진, 연구실적, 대학원생 단순 비례로만 따져도 다 두배씩으로 많아지죠. 이른바 맨파워라고 불리는 것들입니다.
4. 제일 중요한건데 동문수도 두배입니다. 개발자 사회가 크지 않기 때문에 서로 마주치고 볼일이 많은데 컴과 출신 동문이 두배라는건 바꿔 말하면 이미 많은 졸업생들이 개발자 사회에 충분히 많이 진출해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기에 후배들이 이 덕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브랜드 파워가 생기게 되는 것이죠.
단과대로서의 위상, 단독 건물 사용, 교수진 많음, 동문들 많음
개인적 의견입니다만 컴과에 대해서는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봐요.
저 질문좀,,,
저가 이번이 편입 준비를 하는데요...컴공 잘 안맞고 기계과 훨씬 잘맞아서 기계과 쓰려고 했는데 중1 때 C언어 공부한 친구가 지금 외주작업으로 2일에 70만원 번다고 한것도 있고요... 이번에 두산 매각 직전인거 보니까 기계과 나와서 대기업가도 40줄에 짤리거나 호황일때나 불황일때에 따라서 대기업가도 파리목숨인것 같다고 느껴서요... ㅠㅠㅠ
반면에 컴공은 고려대나 한양대 들어가기만 하면 끝이라고 생각되어서 그렇습니다.. 가서 코딩실력만 비약적으로 늘린다면 원룸 잡아서 취직안하고 외주작업으로 돈 벌수 있다는게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컴퓨터학과를 지망하게 됐습니다..
특히 고려대는 삼성직원분들을 고려대 학부생분들이 가르친다는 얘기를 듣고 정말 가고싶어졌습니다..
고려대 컴과 가서 교수님 수업만 착실히 따라간다면 외주작업 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