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하는데 멘탈이 탈탈 털리는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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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9월에 자퇴해서 지금까지 수능공부중이에요...
스터디코드도 했었고.. 독재학원도 다녀봤다가 지금은 도서관 독서실 병행하며 독재중이에요 서울대공대목표 하루 순 공부시간 12시간정도 단과는 안다니고 인강으로 해결하고요
근데 너무 답답해요
공부하면서 불면증이 생겼는데 특히 잠이 안왔던 다음날 공부에 집중이 잘 안되면 죄책감이 들고 우울하면서 눈물나고요....
가끔 주말에 친구들만나서 밥도먹고 놀고싶어도 친구들은 학원다니느라 다들 바빠서 만나기 쉽지않고
제가 스트레스풀이를 할만한게 있지도않아요 게임이나 만드는거 다 안좋아해서...
꾸미는거 좋아하는데 꾸밀만한 여건이 되지도 않네요...
원래 내년 수능 목표였다가 올해목표로 바뀌어서 할것도정말 많고 멘땅에 헤딩하는 기분이에요ㅋㅋㅋ...당연한거겠지만 모고 등급도 잘 안나오고요.
주기적으로 우울함이 몰려와요..
분명 그때까지 열심히했고 잘한것도 참 많은데 잘한것에대한 피드백은 잘 이루어지지않고 더 하라고 저를 벼랑끝으로 내몰고 자책하게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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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하루 일과 끝나고 이어폰 꽂고 노래라도 두세곡 들으시며 조금이라도 여유를 가지시길...저도 그런데ㅎㅎ 다른 분이 조언해주시길,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하며, 너무 완벽해지려다 보니 그런 거라고 하셨어요. 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세요, 반드시.
감사합니다. 힘낼게요ㅠ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ㅠㅠㅠ 힘들지만 우리 힘내봐요!! 자괴감이 아니라 자신감으로 올 한해 버텨보자구요^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