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 가릴 것 없다는 게 이럴 때 쓰는 말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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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넌 어떤 스타일이 좋냐고 물어보면
제일 1순위는 나랑 마음이 잘 맞는 사람. '아'하면 '아'하고, '어'하면 '어'하는 사람 이라고 했었는데
설마 그런 사람 있을까~ 물론 언젠가는 만나지겠지 했을 뿐이었다.
그러다 만난 그 친구는 나랑 동갑이었지만
오빠같은 자상함에 얘기를 나누고 있으면, 마음이 짝짝 맞는다고 할까?
어떤 표현을 써야될지 모르겠다.
외모는 피아니스트 지용을 닮았다랄까??
앙상블디토의 멤버, 앨범 처음보고 진짜 깜짝 놀랬다.
서글서글하게 생긴 게 꼭 그 친구같아서..
같이 학원 다니면서 공부했었고,
다시 재 수강해서 다녀야 했을때는
그 친구가 멀리 이사가는 바람에 함께 다닐수가 없었다.
그렇게 몇개월이 지나고
오랫만에 연락이 왓을때는
수업이 머리에 하나도 안들어오고
끝나자마자 친구들 부르는 것도 뒤로하고
만나기로 한 장소로 부랴부랴 갔던 것 같다
정말 내 인생에 아무생각 안하고
달려갔던 때는 그때가 처음인 듯...
그 친구는 유학갔고
나는 한국에 있고
오랫만에 피아니스트 지용의 연주소식을 뒤적이다보니
문득 그 친구 생각이 났다
며칠전에 오빠 노트북을 엄마가 사주셨는데
삼성센스 홈페이지를 들어간 게
실수인지 뭔지..
진짜 좀 쓸쓸함이 찾아온다랄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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