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l(Emotion) [86289] · MS 2017 · 쪽지

2011-03-25 17:54:27
조회수 7,357

김기훈 선생님 - 2011 천일문 기본편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1138820



 ORBIS OPTIMUS 인터넷 강의 평가


━─━─━─━─━─━─━─━─━─



 강의 평가자가 재학중인/졸업한 학교/학원명 : 현재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정확히 기재하지 않고 이니셜로 기재하면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 2008년 4월 22일부터)



 강의 평가자의 학년 : 3학년 휴학중(지금은 재수생이라고 하는게 맞겠죠 ??)


 (예: 1학년, 2학년, 3학년, 검정고시, 재수생, 반수생)



 강의 평가자가 예전에 평가했던 강사의 실명 목록 및 횟수 : 14회


 (이 항목을 작성함에 있어 하단의 주의사항1을 반드시 숙독하십시오.)


최인호 삼법일신 현대시 신이되는 세 가지 법칙(2009)


김기훈 - 천일문 심화 2009 new version


최인호 - 비문학과 논술을 한 번에 잡는다!


최인호 [2010 천기누설] 수능 필수 기본서 (중상위 맞춤형 종합특강)


최인호 [2010] 삼법일신 비문학 원리와 법칙의 모든것


08 고종훈 한국 근현대사 개념편


김기훈 The Reading Player(리플) 개념정리편


김기훈 종합영어 천일문 심화 구문독해


CEDU 어법끝 3.0ver


CEDU 고교영어 어휘끝 (2008 New Version)


[논술] 학림논술 중앙대 수시2-1 직전 Final


2007 고종훈 국사 400제


2007 고종훈 국사 기본편


2006 고종훈 국사 기본편(기본심화 통합)




 강의 평가자가 평가되는 강의가 속하는 영역(과목)에서 최근 모의고사 혹은 수능에서 취득한 등급 및 백분위 (가능하면 여러 개의 시험에 대해 나열하십시오) :


최근에 친건 없고.... 07학년도 수능 93점 정도로 하겠네요


 


 강의 영역 : 외국어



 강의 과목 : 외국어



 강사 : 김기훈 선생님


 (애칭이나 수강 기호가 아닌, 실명으로 기재하십시오. 단, 실명이 알려지지 않은 경우에 한해서는 별칭 기재를 허용합니다.)



 강의명 : 천일문 기본편(2011 ver)



 강의 분량 : 32강



 강의 진행 사이트 : 메가스터디



 강의료 : 정확히 기억 안남//



 난이도 : 하~중



 들어본 분량 : 100%



 필수 평가 항목 (장점) ============================================



  1. 강의 품질이 가장 우수한 단원 혹은 주제와 이유 :


결론적으로 말하면 전 단원이 나에게는 우수했다. 또 필요하기도 했고...



강의를 듣고 3년만의 재수를 위해 (그것도 군대까지 갔다 와서...;;) 기본을 빠르게 정리하려고 갈 목적으로 들은 강의인데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정말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정말 적확한 강의가 아니었나 한다.


쓸데없이 이상한 예외적인 경우를 막 늘어 놓는 것도 아니고,(솔직히 어떤 강의든 이런 강의가 제일 싫다. 자기가 이런 것도 알고 강의 중에 이런 것도 가르친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들... 그래서 기훈샘과 경쟁관계에 있는 모 선생님 강의를 싫어한다.) 정말 필요한 부분, 필요한 만큼 제시를 해주셔서 이 강의 한달만에 완강하고 이 평가글을 쓰는건데 하루 한강 딱 듣고 복습하고 다음날 한 강 듣고 복습하고 해당 단원 S/W교재(Speaking & Writing 교재) 풀고 이런식으로 진행하면서 다른 강의나 다른 외국어 문제집을 풀거나 하는 기반을 닦을 수 있게 해주었다.


(저는... 그래도 3등급수준도 아니고 하루 종일 독서실에서 살아서 이게 가능한데 일반 현역 고등학생분들이나(고 1 2 3 모두 포함) 3등급 부터는 이렇게 하면 강의 소화 못해서 완강했다고 해도 효과 실제로 많이 안나타난답니다.)



  2. 지식의 전달 혹은 문제의 해결에 있어서 강사가 보유하고 있는 장점이나 차별점 :


필요한 부분이 아니면 아예 언급을 안한다는 것 그거 자체가 강의를 듣는 수강생의 입장으로서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왜냐하면 아무리 공부하는 본인이 중요하지 않다고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라는것을 알더라도 강사가 그런 부분을 짚고 넘어가게 되면 괜히 불안해지고 더 해야 할 것 같고 복습하다 보면 이것저것 다 보려고 노력하다가 강의 양이 많네 뭐네 하면서 중도 포기 해버리고 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지금은 메가가 아닌 다른 사이트에 계시는 선생님의 조교로 대학 다닐때 1년 반정도 일했었는데 그때 그 선생님은 강의가 꽤나 재밌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완강률은 기억에 50%가 안되었던것 같다.)


그런데 기훈샘의 강의는 정말 군더더기가 없다.


그리고 강의를 하는 가장 정석대로 강의를 하신다(이건 교육학이라는 일정한 교수방법론을 배운 관점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해당 단원 개괄을 하고 그 단원에서 알아야할 것들 먼저 설정하고(이론적으로는 이걸 학습목표라고 하죠) 강의 내내 학습목표를 계속 강조한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가정법 과거가 조건절 과거동사고 주절에 뭐온다 이런 식으로 강의 서두에 말을 했으면 한 문장 한 문장 볼 때마다 강의 초반에 설명했던 부분은 꼭 짚어준다. 그리고 기타 어휘나 이런 것들은 필요한 부분 필요한 만큼만 딱 들어갔다가 다시 수업 진행을 하니 수업 흐름 놓치는 경우도 없고 보통의 학교 선생님들이나 일반 강사들처럼 막 가지 뻗어가면서 수업 날려먹는 경우도 없다.


이런 것들 때문에 필요한 부분만 정확하게 학습 범위를 설정할 수 있고 복습 할 때도 명확하다. 선생님이 강의중에 말한 그대로 mp3먼저 듣고 아무 이상 없이 해석 잘되면 그냥 넘어가면 된다. 안되는 부분있으면 왜 안되는지 점검해보고 다시 교재 한번 보고 해당 구문과 관련된 내용 점검하고 다시 듣고 이렇게 하면 된다.


세상에 이렇게 복습방법 자체가 간단한 강의를 본적 있는가 ??


(구체적인 복습방법은 제 이름으로 검색하시면 09ver 천일문 심화 강의에 써 있으니 그 부분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필수 평가 항목 (단점) ============================================



  3. 가장 개선을 요구하는 단원 혹은 주제와 이유 : 필자의 입장에서는 없다고 말하겠다. 정말 없다고 생각한다.



  4. 강의 구성 요소 중 불필요했거나 낭비적이었던 부분 : 이 부분도 없다. 오히려 강의를 듣다보면 여담 한번 해주시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수업에 집중하시는 타입이다.



 그 외 필수 평가 항목 =============================================



  5. 강의 교재의 품질과 특징 :



이부분은 마지막에 종합적으로 언급하겠다.


일단 이 항목에 해당하는 부분만 말하면... read & think 라는 부분이다


앞에서 배운 구문들이 실제로 문제를 풀고 지문의 내용을 파악하는데 어떤 도움을 주는가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내가 지금 시간도 없는데 뻘짓하는거 아닌가 하고 의심하는 고3들이나 마음급하게 점수올라가길 바라는 도둑놈 심보가진 많은 학생들에게 깨달음을 주는 바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6. 적절한 강의 수강 방법 (예: 예습 및 복습 등의 측면) :



예습은 거의 필요 없다. 더군다나 본인의 기초와 기본이 안닦여 있어서 이 강의를 듣는 것이라면 예습은 더더욱 필요 없다. 차라리 예습할 시간에 지난 시간에 배웠던것을 mp3 파일로 다시 한번 듣는게 더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강의중에 미리 풀어놓으라고 한 부분만 해놓으면 된다.


여기서 추가적으로 수강방법에 대한 부연을 하자면 인강 듣는 입장에서는 level up 이라는 부분을 예습을 하지말고 바로 앞의 구문 수업을 듣고 수업 내에서 다루는 문장으로 연습을 충분히 한다음 잠깐 일시정지하고 level up 을 하는 방향을 추천한다. 강의내용을 그 자리에서 복습하는 것도 있고 예습이라고 해봤자 강의를 듣기전의 잘못되고 부정확한 방법으로 해석을 할테니 그럴바엔 차라리 강의 잠깐 중단하고 level up 하고나서 강의를 다시 이어가는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강의를 듣고나면 꼭 S/W 교재를 풀길 바란다. EBS 공부의 왕도에 나왔던 천일문 심화를 가지고 공부했던 그 학생의 말처럼 천일문이라는 교재는 정말 영어의 기본기를 닦는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그것은 교재에서 다루는 문장들을 최대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많이 활용할 때만이 성립하는 것이다.


음성 파일 들으면서 듣고, 안들리는 부분은 교재 보면서 다시 읽고, 일단 복습이 한번 끝난다음 SW교재로 문장을 쓰면서 또 익히고 그러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문장을 익히는 것이 된다.


그리고 고1 2 학생들은 반드시 마이크 사서 Shadowing 도 하길 바란다 솔직히 고3에게 이런걸 요구하기는 조금은 무리다. 교수학습이론이나 교육공학을 보면 학습자가 배우고자 하는 것을 단순히 전달하지만 말고 학생들 스스로 이런것들을 실행할 수 있게 하면 학습목표를 달성하는데 더 많은 도움을 준다는 부분을 정말 많이 강조한다.



  7. 난이도가 가장 높았던 단원 혹은 주제 :



지금 현재 나의 입장에서는 딱히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은 없었다.



  8. 난이도가 가장 낮았던 단원 혹은 주제 :



맨 앞에 문법용어 설명하는 부분



  9. 강사의 특징적인 강의 태도, 분위기 혹은 자세 :



진지하고, 확신에 차있고, 명확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말 안해도 잘 알것이다.



  10. 강의 게시 시각 준수성 혹은 약속 이행 여부 :



완강된 강의였다. (빠른 완강을 위해서 작년 강의를 들었으니까.)



 선택 항목 =============================================



  11. 그 외의 장단점, 유의점 및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나 아쉬웠던 부분 :


이 강의를 통해서 얻은 건 고등학교 때 이후로 한 번도 체계적으로 영어공부를 해본 적이 없던 나에게 재수를 시작하면서 필요했던 영어문장에 대한 어떤 감각을 찾게 해주는데 많은 도움을 줬던 강의라는 것이다.



예전부터 있던 말이지만 김기훈 선생님의 구문강의를 그냥 책읽는 강의 이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천일문이라는 강의는 그게 본질이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면 책에 필요한 것들이 다 있다. 챕터별로 배워야할 것들이 맨 앞에 정리되어있고 각각의 세부적인 경우들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예시도 주어지고 나머지에서 다루는 문장에 대해서도 천일비급 주어지고 문제에 대한 해설도 잘되어있고 천일문 교재를 둘러싸고 있는 컨텐츠들이 하나의 학습과정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대부분의 학생들은 어휘나 구문책 과 같은 개념서들에 대한 완독이 굉장히 어렵다.


솔직히 수능 직전에 ebs 파이널도 다 안풀고 들어가는 학생들이 있는데 개념서는 오죽하겠나.


때문에 천일문이라는 완결된 학습과정을 담고있는 교재를 끝까지 보게 하는 것만으로도 그 강의는 소기의 임무를 다한 것이다. 솔직히 공부 좀 하는 학생들은 알것이다. 뭔가를 한번 다 본것과 안본것의 차이가 얼마나 큰 것인지...


(특히나 겨울방학때 사탐 개념강의를 한번 다 듣고 3월 모의고사를 친것과 그렇지 않은 것과의 차이는 이루 말할수 없을 것이다.)


때문에 강의를 하시는 선생님은 그 부분을 정확하게 지키셨다. 그러니 당연히 문장을 읽고 해석 한번 해보고 이정도 말고 더 할게 뭐가 있는건지 뭔가 책을 읽는다고 태클 거는 혹자들을 이해할 수가 없다. 도대체 수업이란 것을 뭐라고 생각하는 건지... 뭔가 자기 안다고 막 떠들고 다른 강사는 날림으로 강의한다고 까고 뭐 어쩌고저쩌고 그런데 정작 본인의 커리큘럼은 자기가 까는 사람 따라가고 있고. 뭐 이런거... 뭔 짓인지... 수업이라는 행위에 대한 연구가 전혀 없다고 밖에 할 수 없다. 그냥 영어만 잘한다고 영어를 가르치는게 아니라는걸 그 사람들이 좀 알았으면 좋겠다.


고등학교때 천일문 초판 강의를 들었을때는 나도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이건 뭐 그냥 읽어보고 넘어가고 다 끝냈다 그러고... 뭔 강사가 돈받고 강의하면서 이래? 이랬는데 대학와서 교육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공부도 해보고 내가 직접 수업설계도 해보고 하면서 느낀건데.. 그러면서 미국에서 석사과정들이 읽는 원서교재 읽고 30장짜리 논문 요약해서 과제로 내고 영어로 내가 직접 발표하고 하면서 김기훈 선생님의 방식들이 정말 옳구나 라는 걸 많이 느꼈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학생증 스캔해서 인증할 수도 있으니 태클걸지 마시길.)


그만큼 김기훈선생님 강의는 효율적인 강의라고 생각한다. 단, 학생들이 공부하려고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게 다른 강사보다 조금더 많이 강조된다는게 문제지만... 이 강의 완강하고 단 두 번이라도 제대로 복습할 의지만 있다면 외국어 1등급에 대한 기본 정신 자세는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p.s 원래 강의평을 쓰면 엄청나게 고민하고 고치고 이러는데 거의 몇 년만에 쓰는 강의평이라 대충 평가글에 무엇인가를 써야할지는 알겠는데 문장으로 표현이 잘 안되네요 ..... 더 궁금한거 있으시면 쪽지로 문의주시구요


아마 4월부터 어휘끝 강의를 들을거 같네요 그에 대해서도 평가글 올리겠습니다 그럼 열공하세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