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캄파넬라 [36] · MS 2002 · 쪽지

2010-12-23 18: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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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2학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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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순환기학 시험을 마지막으로 2학년 2학기가 끝났습니다.

정말 끝일 지는 앞으로 2주 이내에 결정나겠지만..ㅋ

1학기는 지금까지의 네 학기 중 가장 편하게 다닌 학기였지만, 2학기는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동아리 2개를 하고 있는데, 카사 집행부 맡으면서 2주마다 라파엘 클리닉 나가고, AMSA도 운영기 총무 맡고, 1월 태국 AMSC 준비도 같이 하면서 보냈습니다.

도저히 집중하고 들어줄 수 없는 수업을 들을 때는 시간당 2~3문제 나온다고 위안삼으며 듣고, 공부도 약간은 그런 생각이 작용했는지, 성적은 그닥 좋지는 않고 타협선에서 나올 것 같네요..ㅠ

시험보면서 느끼는 건데, 언제부턴가 단순 암기 이상의 뭔가를 요구하는 듯해서 공부한 게 완전 헛다리만 짚은 생각 내지는 한계가 있구나 싶은 감정도 가끔 느끼고요.

성적에는 안 들어가는 시험이 아직 하나 남기는 했습니다.

다들 바빠서 여기는 잘 안 들어오겠지만 근황을 남기는 의미에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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