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ome [239795] · MS 2008 · 쪽지

2016-12-24 11:11:25
조회수 259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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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되는 일이 너무나 많았던 작년 올해

공사판 노가다꾼

편의점 알바 여자애

옆집 언니

얼굴

다리

편의점 알바한테는 왜 그렇게 깍듯이 인사한거야? 

그게 제일 마음에 안들었어

허벅지 보조개 생긴 것도

무릎 병신된 것도

기록 남긴 것도

또 여러 사람 만나면서 멘탈 퍼준 것도

되돌릴 수 없는 일이기에 더 후회가 돼 

그냥 여기서 깎아먹으면서 평생을 지내야할까

편의점 알바한테 까페 알바한테 왜 그렇게 공손하게 대접해? 멘탈 존나 털렸어

누구도 마주치고 싶지 않고 말 섞고 싶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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