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ome [239795] · MS 2008 · 쪽지

2016-12-22 0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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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잘못이 아니라는 생각

되돌릴 수 없다는 생각

죽음에 가까워졌다는 생각

다시 못 만날거라는 생각

엄마 다리보다 더 늙었구나

뜯어볼수록 답이 없고

허벅지에는 왜 보조개가 생겼을까

너무 우울하기만 하다

늙지 않으려고 남보다 10배는 신경썼는데

남보다 10배는 더 늙어버렸다

움푹 들어가버린 다리

이게 말이 돼?

이게 도대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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